[FETV=허지현 기자] "전담팀의 노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리더십이 우리에게로 오고 있다" 삼성전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 사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미국 출장 소회를 밝힌 데 이어 "AI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용량 HBM은 경쟁력"이라며 "HBM3와 HBM3E 12H(12단)를 고객이 더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메모리와 컴퓨트 사이의 트래픽이 병목"이라며 "많은 고객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커스텀 HBM4를 개발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고객들은 우리와 함께 그 일을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한 "로직 파워를 줄이고 성능을 높여야 다양한 응용에서 AI의 지능을 키울 수 있다"며 "고객들이 게이트올어라운드 2나노를 원하는 이유"라며 "많은 고객이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을 위한 테스트 칩을 흘리고 있거나 흘리기로 했다"며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들이 2나노 제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개한 자체 AI 가속기 '마하-1'도 재차 언급했다. 경 사장은 "추론 전용인 마하-1에 대한 고객의 관심 또한
[FETV=장명희 기자]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주트립이 지난 26일 ‘대한민국 No.1 펫케어 대상’ 반려동물사료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No.1 대상은 한경비즈니스와 한국금융경제신문에서 주최하며 산업 간 융합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 및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주트립은 5가지의 평가 항목과 17가지의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반려동물 식품, 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려동물마다 최적의 재료와 공법을 사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 점과 고객들의 편리성을 위한 정기배송 시스템을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트립 관계자는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특별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FETV=김창수 기자]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 AICC, Cloud,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등을 제시했다. 또한 ▲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Cloud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FETV=김창수 기자] 최근 국토부가 경기 화성~용인~안성을 연결하는 길이 45Km의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후 안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성은 총 622조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지난해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 초에는 정부에서 현재 30% 수준인 반도체 소부장 자급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4개인 매출 1조 원 이상 소부장 기업을 1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개발호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반세권의 개발호재를 공유하는 용인과 평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저렴하다. 특히 평택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접한 안성 공도지역은 반도체 이슈가 있는 평택신도시 대비 도로망과 생활편의시설은 우위라는 평가다. 이곳에서 효성중공업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정신아호(號)가 출범했다. 카카오는 28일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 대표를 정식 선임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에 이어 IT 그룹 40대 여성 대표로 떠올랐다. 앞서 정 대표는 공식 취임 전부터 쇄신 태스크포스장과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담당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상 속 AI’를 선도하는 한편, 책임과 권한이 명확한 조직 구조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정 대표를 위시한 신임·기존 임원진은 카카오의 책임 경영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급선무 숙제로 떠오른 상태다.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가 나왔을 만큼 대내외 악재에 시달렸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카카오의 구원투수로 발탁,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정 대표는 40대, 여성, 벤처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인물로 급부상했다. 특히 카카오의 첫 여성 대표이자 첫 계열사 출신 그룹 대표라는 점에서 카카오 안팎에선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같은 40대 여성 IT리더라는 점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의 행보와 비교될 정도다. 정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 회장이 바이오사업 영토 확장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지목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향해 공장 증설과 전문인력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을 서두르는 한편 국내외 사업장 방문을 본격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기를 펴지 못했던 반도체 산업이 살아나면서 바이오 산업 또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바이오 산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바이오 시장을 선점을 위해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출범시켰다. 이후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를 진행, 국제 바이오 거물들과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3조3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각각 23%, 13%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기록은 국내 바이오제약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엄청난 쾌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지난 2010년 설립 후 2016년 상장을 이뤄냈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많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최대 3,4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은 물론, 주방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는 화이트 글라스 디자인으로 국내 인덕션 시장에서 새 트렌드를 이끈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아 이 기능을 적용했다. 실증특례 적용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GPS 기술로 사용자의 외출이 감지되면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이끌어 낸 데는 한층 강화된 안전 설계 기술이 주효했다.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고,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하고, 2024년 Neo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쥬얼 창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레인 보텍스'에서 'AI TV' 바람몰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또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Why Samsung'존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근대 싱가포르 미술 작품 10점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상호 부사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시대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의 18년 세계 TV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 시청·연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한화로보틱스 부스는 전시회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디켄팅과 브리딩 과정을 거친 와인을 맛본 한 관람객은 “짧은 시간 안에 풍미가 훨씬 깊어진 것 같다”며 “일상 곳곳에 로봇이 함께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FETV=최명진 기자] 펄어비스가 29일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를 점차 개선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승인의 건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총 7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