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평균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세를 주도한 지역은 강남권이다. 대표적인 강남 벨트인 강남·서초·송파 등이 포함된 아파트는 지난해 평균 15.56% 올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3.64% 올랐다. 종로·용산·중구가 있는 중심권이 2%, 노원·도봉·강북·성북구 등이 위치한 동북권은 6.97%,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76%를 기록했다.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상승폭의 차이가 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0.02% 올라 전년(-22.13%) 대비 상승 추세다. 앞서 지난해 초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이슈로 9월까지 13.42% 올랐으나 10월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꾸준히 하락해왔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강남권 다음으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이 11.3%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작년 초 송파구 잠실 등 강남권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5일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워 단독 입찰했다. 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992세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다.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5 상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90% 납부, 공사비 물가인상 1년 유예 등 조합원 부담을 낮춰 빠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건설업계에서 PF(프로젝트 파이낸스, 부동산 자금조달)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1조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하이엔드(첨단)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면서도 타사와 달리 회사의 이익을 낮춰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오티에르’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 품질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FETV=박제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아이덴티티),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E는 ‘Engineers(엔지니어스)’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의 기술은 물론 미래 Biz(비즈, 사업)의 대상인 Energy(에너지)와 Environment(환경)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어스, 지구)와 Eco(에코, 친환경)를 만들어 갈 Enabler(이네블러, 적합자)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먼저 앞서)’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First Mover(개척자)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다.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DL E&C)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SMR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해 1월 엑스에너지에 2천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섰다. SMR은 가동 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친환경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서는 SMR 플랜
[FETV=박제성 기자] 올해 1월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31일까지 98개사가 42개국에서 총 64건, 14억7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수주액이 122.5% 상승했다. 당초 K-건설사들은 1월 수주 목표액을 400억 달러로 계획한 바 있다. 전년 동기 수주액은 6억6000만 달러 대비 122.5%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가장 큰 효자 역할을 했다. 해당 기간 중동은 6억4000만 달러(43.6%), 유럽 3억1000만 달러(2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주 세부 분야별로는 산업설비가 7억8000만 달러(53.1%)가 톱을 차지했다. 이어 건축 2억9000만달러(19.9%), 전기 2억달러(13.9%), 용역 1억달러(7%)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SGC이테크가 톱을 차지했다. SGC이테크는 ‘사우디 SEPC 에틸렌 크래커 확장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 OCI 기업 화학플랜트 등의 힘입어 6억6000만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스페인, 태국 등에서 신규 및 변경 계약을 포함해 총 2억2000만 달러, 중원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자체사업장으로 진행 중인 사업장은 2곳으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경북 포항시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3층~지상 최고29층 15개동, 전용84~99㎡ 총 2,192가구(A블록 1,597가구/A4블록595가구)규모이다. ‘아산 한신더휴’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아파트 전용 84~99㎡ 총 603가구다. 두 사업장은 초기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고 미분양 물량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다. 그러나 우수한 입지 및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 90%를 넘어서 완판에 임박했다. 또한 한신공영(주)는 2024년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3개 사업장의 진행이 예정되있다고 밝혔다. 3개 사업장 모두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높은 분양성과 수익성으로 한신공영의 2024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분석한다. 파주운정3지구의 경우 제일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 예정으로 운정3지구 A45블록에 아파트 5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카본 뉴트럴)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스코프 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포크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2)뿐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3)까지 포함한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Ti 승인 목표에 따라 스코프 1,2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해 페트롤 점검 등을 통해 현장 예방관리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우선 매 작업 종료 시 TBM(툴 박스 미팅)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크로스 체크했다. 체크사항으로는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을 강화한다. 종료 TBM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작업 시작 시점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이다. 이 밖에도 작업장 순회 점검을 법적 기준인 2일에 1회에서 4배 강화한 1일 2회로 페트롤 점검을 이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리 공백 제로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안전관리 영역으로 확대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밀폐공간의 집중관리를 위해 이동식 CCTV는 물론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한 선제적 밀착관리를 이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