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가 됐다. 이 가운데 22개 협력회사가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받는다. 특히,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서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해서 협력회사 대표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
[FETV=박제성 기자] 5일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앞으로 4년간 대한건설협회의 지휘봉을 잡는 한 회장은 국내 건설기업의 이익과 합리적 건설정책 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등 건설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 그리고 험난한 과제도 기다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파 수준의 건설 경기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미분양 확산과 고금리 기조, 부동산 자금조달 PF(프로젝트 파이낸) 채무 우려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 특히 PF 대응 문제는 회원사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할 중요한 숙제다. PF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건설사의 경우 주택 미분양률이 높을 수록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회장이 임기기간내 내세우는 목표는 거창하지 않다. 한 회장은 건설업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건설통이다. 그는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충남대·한밭대 건축공학부 겸임교수, 충남대 제31대 32대 총동창회 회장, 장학재단
[FETV=박제성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가 함께 배석해 의미를 더했다. CSCEC는 전 세계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다. 2023년 기준 미국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블룸에너지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통해 물에서 그린수소를 뽑아낸다. 그린수소는 저장과 운송이 용이한 그린암모니아로 변환, 수출을 추진한다. 연간 그린수소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된다.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저온물류센터는 글로벌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 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의 보관이 필요한데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중 3분의 1 이상이 월 임대료가 1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빌라가 월세 100만원 넘는 조건에 계약된 사례도 있었다. 고금리와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가 치솟으면서 청년층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의 비율은 34.5%로 2022년(31.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월세 가구 셋 중 하나 이상이 매달 월세로 100만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 소재 공인중개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은 월 지출이 적은 전세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출 이자와 전세 사기 부담 때문에 보증금을 최대한 낮추려 하다 보니 방 두 개짜리 빌라 월세가 10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며 “특히 합리적 가격과 안전성을 갖춘 공공지원민간임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분양권 전환이 가능한 곳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민간임대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및 사내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식사준비를 시작으로 급식 봉사를 실시했으며 식사 후 식기 수거 및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진행했다. 선 대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시민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은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孝)의 실천’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5년 임직원이 모여 창단한 봉사단체다. 그동안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서울숲 환경정비 ▲강남 구룡마을 및 상계동 일대 연탄나눔 ▲무료급식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는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대 △84㎡B 226세대 △84㎡C 7세대 △114㎡ 4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고, 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 앞둔 사직동, 주거환경 개선 기대 청주시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모충1구역 등 총 6개의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에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특별공급에 이어 금번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조기 완판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7일(화) 진행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마지막주까지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서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8만 8104개)의 40.63%가 집중된 셈이다. 더욱이 종전까지 올해 지방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 및 최다 접수건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충남 아산시 소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3만3969건 접수, 52.58대 1)’를 더샵 브랜드 단지가 다시 한번 넘어선 결과다.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277가구 모집에 18,447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고, 최고 경쟁률은 84㎡C 타입의 282.3대 1이었다. 7가구 모집에 1976명이 청약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451억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할인분(B2B채권)을 모두 상환했다. 이에 앞서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지난 12월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되었던 451억원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을 승인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6일과 27일에 걸쳐 445억원을 해당 은행에 상환해 협력사가 대출받았다가 직접 은행에 상환한 6억원은 해당 협력사들에 직접 지급했다. 태영건설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으로 미상환분 만큼 축소됐던 태영건설 발행 외담대 할인 한도가 다시 복원됨으로써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담대는 원청업체가 대금을 현금 대신 외상매출채권으로 지급하면 협력업체가 은행에서 이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485억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중 외담대 할인분 451억원이 워크아웃 신청과 동시에 금융채권으로 분류되어 상환이 유예됐다. 태영건설이 외담대 할인분을 상환함에 따라 한도 내 회전 운용으로 향후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9일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들어선다. 총 56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A 242가구 ▲84㎡B 244가구 ▲84㎡C 8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뛰어난 교육 환경과 교통 및 편의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중앙초는 물론, 월평중, 울산서여자중, 학성중·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입점이 확약되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 특화 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한 신정시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다. 가까운 거리에 남산근린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등의 녹지가 있어 쾌적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