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측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까지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실제 대우건설이 주기기를 공급한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부천현대화사업 주기기 구매계약도 수행중이다. <사진설명: 지난 8일 진행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식 참석자 단체사진>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손잡고 송도 스파·리조트 사업 개발 및 기술협업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 현재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1년 365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와 내외부 대규모 식물 배치를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구성이 테르메 스파·리조트의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의 약 3배에
[FETV=김창수 기자] 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합),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진흥기업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도로 공사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토목공사 외에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진흥기업은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7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진흥기업이 2022년에 이
[FETV=박제성 기자] 올해 지방 중소건설사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수도권 대비 미분양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결과, 응답 기업 중 76.4%가 현재 기준금리 수준에서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응답이 나왔다. 고금리로 인해 건설에 들어가는 건설재료 비용이 올라간 상태에서 자칫 미분양률이 높아지면 도산으로 직면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완공 후에도 분양을 하지 못한 건수가 평균 10건 중 8건이 지방이라는 통계를 내놓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3755가구로 두달연속 6만 가구로 넘어선 상태다. 문제는 이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이른다. 반면 서울(997가구), 인천(3094가구), 경기(6069가구) 등 수도권의 경우 약 16%에 불과하다. 즉 수도권과 지방 지역간의 미분양률 격차가 크다. 자금력이 대기업 건설사보다 취약한 중소기업 건설사 입장에선 한 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폐업한 건설사는 종합건설사 79곳, 전문건설사 606곳 등 총 685곳으로 나타났다.
[FETV=박제성 기자] 경기도 내 전체 주택 중 절반 가량이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주택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후 주택의 경우 개발 수요가 충분치 않는 실정이다. 노후 주택 집주인 가운데 고령자와 저소득자가 많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아파트 제외 총 주택은 119만8000가구다. 이 중 준공 20년 이상 된 주택은 53만9000가구(45.0%)다. 이 중 단독주택이 28만9000가구로 절반(53.6%) 이상을 차지했다. 다세대주택은 17만8000가구(33%), 연립주택은 7만2000가구(13.4%) 등이다.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집주인 평균 연령은 65.8세로 조사됐다. 주거실태 조사에선 노후 주택 거주가구 24.3%가 현 거주 주택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주택 내부 소음(73.8%), 구조물·견고성(58.7%). 방범 상태(57.7%), 방수 상태(57.0%), 화재 안전성(52.7%) 등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대한 불만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주산연 보고서는 이런 노후 주택은 구조안전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이 1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으로 강원도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t씩 총 쌀 3t을 전달했다. 지난 8일,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는 류제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장과 박덕상 작은샘터회장, 신현재 애지람 원장,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t은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 애지람, 작은샘터회 등 총 세 개 기관에 전달되어 쌀이 필요한 인근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올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m2당 평균 2420만원이다. 특히 지난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3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 3·4·5단지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국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중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의 약진이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영국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는 SK오션플랜트의 사업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무대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SK오션플랜트가 영국으로의 시장 확장이라는 발판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특히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
[FETV=박제성 기자] 중흥그룹은 대기업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액 증가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부실 위험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 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이 2021년 말 255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하고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는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다. 건설사의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2년 기준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64%, 중흥토건은 104%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흥그룹은 활발한 분양사업을 통해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틈새 평형, 중대형 평형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모든 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호계동 일원은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이로 인해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DL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또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했다. 특히 경기도내 학원가수 1위인 평촌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