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5년만의 컴 백 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돌아온 이 사장은 앞으로 삼성물산이 맡고 있는 패션·상사·건설·리조트 등 4개 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사장은 1973년생으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1남 3녀중 셋째(차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언니다. 자타공인하는 ‘패션통’인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2009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전무, 2011년 경영전략담당 부사장, 2013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사장을 거쳐 2015년 1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 사장은 2018년 12월 삼성물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을 맡아오다가 지난 3월 29일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복귀했다. 이 사장의 경영 복귀는 5년 3개월 만이다. 현재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지난 26일 17시부터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하고, 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B증권의 주식매매 서비스 역량을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와 HTS인 ‘H-able’에 집중함과 동시에, WTS(Web Trading System)인 ‘M-able 와이드’를 제공하면서 투자 고객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작년 11월, Mac OS와 호환이 가능하고 별도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WTS ‘M-able 와이드’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PC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도 ‘M-able 와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PC와 태블릿을 이용하는 투자자 모두가 편하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LLM이 아니라 통신업에 특화된 LLM을 뜻한다. SKT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협력을 통해 통신사의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해 이를 에이닷엑스, ‘GPT’, '클로드'에 학습시킴으로써 통신에 특화된 LLM을 만들고 있다. 텔코LLM은 SKT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했다. 이는 SKT의 멀티 LLM 전략의 일환이다. 에릭 데이비스 SKT AI Tech Collaboration담당은 “1개의 범용 LLM으로 통신사들이 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미세조정(파인튜닝
[FETV=장명희 기자]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올해 2월 론칭한 신제품인 우노 에어 카시트의 완판을 기념하여 2차 입고 물량에 대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순성 공식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만 진행되며,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의 구매자에 한하여 23% 할인과 3종의 특별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우노 에어 딥 그레이 컬러와 실버 베이지 컬러이며, 아쉽게도 코랄 핑크 색상은 제외되었다. 예약 구매 제품은 행사 종료 후인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가 진행된다. 순성 관계자는 “실제로 회전하는 팬을 탑재한 우노 에어만의 공기 순환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 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공식몰과 및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024년 1분기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9억원(4%), 전분기 대비 4339억원(8%) 하락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80억원(29%), 전분기 대비 444억원(14%) 각각 감소했다. 전지(배터리)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0억원(5%), 전분기 대비 4165억원(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9억원(32%), 전분기 대비 117억원(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 내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AMPC(첨단제조 세액공제)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재고 영향으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년여만에 흑자전환했다. 삼성전자가 30일 올해 1분기(1~3월)에 연결 기준 매출 71조9,156억 원, 영업이익 6조6,0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82%, 931.87% 증가한 '깜짝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6조7,547억 원으로 328.98% 늘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삼성전자의 흑자 전환은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의 영향이 크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하고,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모바일 사업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로 이익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 원, 영업이익 1조9,100억 원을 기록했다. DS 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2,700억 원)
[FETV=임종현 기자]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늘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90조9000억원, 67억7000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 6.2% 증가했다. 소비심리는 전년 대비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세 지속 등이 카드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를 살펴보면 ▲1월(101.6%) ▲2월(100.7%) ▲3월(100.7%)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평균이 91%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올해 1~2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39조2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액 성장세에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등 생활 필수 영역 및 각종 이용권·상품권 구매 증가 등이 기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은 1년 새 19.7% 증가했고,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29.5%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과 해외여행이 늘면서 관련 산업 매출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정상화 및 관광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 및 여행 관련 업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9일 5년 중도상환 콜옵션이 부여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채권발행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3배에 달하는 총 3360억의 수요를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수요예측 결과 발행금리는 연 4.37%로 확정됐으며, 이날 국고금리가 3.49%로 결정됨에 따라 스프레드는 0.88%포인트로 정해졌다. 부산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 스프레드 0.88%는 지방은행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직전에 발행한 시중은행과의 스프레드 차이가 0.03%에 불과해 자본시장에서 시중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인수단(한양·교보·하나·현대차증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을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발행하는 한편, 월이자 지급식을 채택해 기관과 리테일 투자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최근 중동발 전쟁리스크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FETV=최명진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9일 '시즌9! 각성하는 용의 결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2022년 6월, 시즌7 업데이트에서 선보였던 용족 쿠키 간의 최후의 결전 이후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용과 드래곤 쿠키와 파인 드래곤 쿠키는 마지막 전투에서 용안 드래곤 쿠키에게 패배한다. 이길 때까지 싸우려고 하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파인 드래곤 쿠키가 서로 대립하며 자존심 강한 두 용족 쿠키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진다. 두 용족 쿠키의 대결 스토리는 타이틀 이벤트 모드 ‘용족 대격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즌9과 함께 용족 쿠키의 새로운 레전더리 펫이 등장했다. 용과 드래곤 쿠키의 짝꿍 펫 ‘용과화룡검’은 일정 시간마다 한번은 용검물약 아이템을 생성하고, 한번은 용검질주로 장애물을 파괴한다. 파인 드래곤 쿠키의 펫 ‘황금방패룡'은 일정 시간마다 황금방패로 파동을 만들어 장애물을 파괴한다. 두 쿠키의 신규 마법사탕도 추가됐다. 용과 드래곤 쿠키의 마법사탕은 일정 시간마다 주변의 장애물을 파괴하고 용과 씨앗 젤리를 생성하는 불기둥을 생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통해 올해만 MZ 고객 1000명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찐심데이(day)'는 LG유플러스만의 임직원-고객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모든 사업 및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전방위적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만남을 확대하고 지난해 100여명 수준이었던 고객과의 만남을 1000명까지 늘려 디지털 분야의 고객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디지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사장은 올 2월 LG유플러스 디지털 채널을 통해 번호 이동을 한 고객들을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불만 사항과 향후 기대되는 AI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3월에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MZ 고객을 만났고, 5월에는 가입 후 7일 이내에 고객센터를 방문한 고객을 만나 불만 사항을 청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