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구체적인 지표를 근거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신한금융은 17일 그룹 ESG 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 전략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그룹차원의 일원화된 전략 추진을 위한 ESG 구동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사업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경영 활동 전반에 ESG를 내재화 해나갈 방침이다. ESG 지표는 △친환경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관리 △스타트업 지원 등 혁신금융 △대출·투자 심사체계 구축 등 각 그룹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그룹이 추진한 ESG 사업 실적을 리뷰하고, 2030년까지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38.6%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배출량과 탄소집약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주관한 ESG 아젠다 토의에서는 각 그룹사 최고 경영진들이 ‘그룹사
[FETV=유길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재연장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출 원금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의 세 번째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해줬다. 기간은 그 해 9월 말 까지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올해 3월 말까지 재연장한 바 있다. 금융위는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로 인해 부실채권의 증가 등 위험이 누적되지 않도록 중장기적으로 연착륙 지원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예종료 이후 개별차주가 상황에 따라 장기·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국민은행장 등 채권 발행기관 및 외부검토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녹색채권 시장의 활성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 ▲녹색채권의 환경개선 효과 제고를 도모한다. 국민은행은 채권 발행기관으로서 녹색채권 발행,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1분기 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 행장은 “이번 녹색채권 활성화 협약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지난 16일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숏리스트) 4인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최종후보군에 오른 인물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다. 회추위는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 등의 평가 기준으로 최종후보자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윤성복 이사회 의장(한국공인회계사회 심의위원장),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백태승 연세대 교수, 김홍진 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양동훈 동국대 교수, 허윤 서강대 교수, 이정원 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등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 위원장은 "회추위는 숏리스트 선정에 있어 하나금융의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후보들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 김정태 회장, 조직안정화 위해 ‘1년 연임’ 성공? 조직 안정화를 위해서는 김 회장의 1년 연임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이 금융권의 주된 해석이다. 그는 세 번의 임기 동안 하나금융의 최대 실적을 이끌어내는 등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15일부터 2주간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 현장방문 등의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을 위해 1월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기획했다. 랜선 은행탐험 콘텐츠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화폐의 개념과 발달과정 ▲금융의 의미 ▲금융기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실시간 비대면 금융교육을 통해 강사와 어린이가 상호 소통이 가능하며 신한은행 캐릭터 쏠(SOL)과 함께하는 체험형 학습, OX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 연휴 이후 세뱃돈 관리에 대한 주제와 평소 ‘용돈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의 내용을 담아 금융을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금융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한 달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일제히 내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적용하는 지난 1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6%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4%p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13%로 전월 대비 0.04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0.90%) 역시 전월 보다 0.03%p 떨어져 21개월째 내림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매도·표지어음매출·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여기에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전체의 준법감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열사가 지주사 준법감시에 참여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 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지주사가 자회사 중 저축은행을 점검하면,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비슷한 우리은행의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이 각 그룹으로 묶여 운영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간 협력으로 준법감시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경우 작년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위반 리스크가 다소 높은 분야에 대해서 자회사 간 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 공동체(CoP)’도 이달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환율로 약 1200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순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작년 당기순익은 2조6372억원(연결·지배지분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3% 급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4대 금융지주 중 순익 증가율 1위로 신한금융(0.3%), KB금융(4.3%)을 크게 앞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가운데 거둔 역대급 실적이라 눈에 띈다. 하나금융은 작년 코로나 충당금을 총 3377억원 적립했다. 코로나 충당금이 없었다면 연간 3조원 대 순익도 바라볼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실 하나금융은 환율 상승세로 작년 3분기까지는 이 정도의 호실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저금리와 코로나 충당금,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핵심 사업인 은행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이라는 변수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외화부채가 많아 환율 변동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익의 변동 폭이 큰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기준 중대형은행으로 올라섰다. 이번 등급상승으로 증권 수탁서비스 등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BUKU1부터 BUKU4그룹까지 분류하고 있다. 숫자가 클수록 은행의 규모도 크다. ‘BUKU 3’등급은 기본자본 5조 루피아(한화 3970억 규모) 이상으로 BUKU 등급이 상승하면 현지에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확장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작년 말 기본자본은 5조2000억 루피아(한화 4130억 규모)로 ‘BUKU3’ 승격 요건을 충족해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정식 승인받았다. 이로써 우리소다라은행은 방카슈랑스 영업 강화 및 증권 수탁서비스를 추가해 사업영역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소다라은행의 ‘BUKU3’등급 취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디지털 금융 중심의 사업 다각화와 자산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
[FETV=유길연 기자] 롯데카드가 연휴를 앞두고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Flex카드로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매장에서 브랜드 합산 100만원 이상 결제시 L.POINT(엘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결제 당일 100만원 이상 결제 영수증을 지참하고 해당 매장 사은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너의 FLEX를 보여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인스타그램에 본인만의 스타일로 롯데백화점 Flex카드를 홍보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면 10명을 선정해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해 준다. 3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선정된 10명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하여 1등 현금 300만원(1명), 2등 현금 100만원(2명), 3등 롯데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3명)을 추가로 제공해 준다. 또 이달 22일까지 틱톡에 듀엣 댄스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면 1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해 준다. 틱톡에 게재된 ‘쇼미더플렉스(show_me_the_flex)’ 영상에 틱톡의 ‘듀엣’ 기능을 활용한 자신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