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우편물로 발송 중인 안내‧통지문을 카카오톡, 문자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우편물 안내가 가진 분실, 오배송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본인명의 핸드폰으로만 확인 가능해 타인열람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였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안내는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되며, 24시간 내에 수신을 하지 않으면 미수신 최소화를 위해 문자 및 우편으로 재안내한다. 서비스는 대출금 기일안내,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자료 등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종이 사용량 감축 정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자전표’,‘전자문서’를 도입하고 비대면 기간연장을 시행하는 등 연간 약 4200만장의 종이를 절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560만건의 우편물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예금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면서 예금금리(저축성 수신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늘었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연 2.72%로 작년 12월(2.74%)에 비해 0.02%포인트(p) 내렸다. 작년 11월 이후 2개월 만의 하락이다. 대출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 금리가 2.73%에서 2.69%로 0.04%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이 0.1%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2.79%에서 2.83%로 한 달 새 0.04%p 올랐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같은 기간 0.04%p 상승한 영향이다. '빚투'(빚내서 주식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자금 마련)의 영향으로 작년 12월 0.49%p 급등한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달 3.46%로 0.04%p 하락했다.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낮아진데다 일부 은행이 고신용 대출자 비중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도 0.90%에서 0.87%로 0.03%p 하락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8년 연속 은행산업부문 1위 및 올스타(전체 상위 30위 기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주주가치·직원가치·고객가치·사회가치·이미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해관계자의 존경을 받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에 기반한 은행 본업 실천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전략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맞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실천 ▲금융업의 본질을 살린 일자리창출 및 금융교육, 문화예술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실천 ▲소비자보호·서민금융·동반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책임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 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격 교체로 내년으로 예정된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계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내년에 금융지주 회장을 다시 선출해야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1년 추가 임기를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내부규적으로 정하고 있어, 올해로 만 69세인 김 회장은 1년짜리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신임 하나은행장 최종 후보로 박성호 부행장을 내정했다. 또 그룹 최대 비은행 계열사인 하나금융투자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을 선임했다. 두 후보는 다음 달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으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면서 하나금융 후계구도도 큰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은행의 지휘봉을 잡게 된 박 후보자는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경영관리·디지털·글로벌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쌓은 그는 조직이 어려울 때 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맡은 임무마다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룹 내 신뢰가 높은 것으로
[FETV=유길연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이 차기 은행장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박 부행장을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오는 3월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으면 박 후보자는 공식적으로 하나은행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추위 관계자는 “박 후보자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하나금융티아이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준비된 은행장으로,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이 향후 하나은행을 리딩 뱅크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1964년 생으로 대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7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33년 동안 조직에 몸담은 ‘하나은행 맨’ 이다. 그는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경영관리·다지털·글로벌 부문을 두루 거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 후보자는 조직이 어려울 때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부름을 받아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2015년 외환은행 노조의 반대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이 차질을 빚을 당시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통합추진단장을 맡았다. 당시 노조는 하나금융이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인천 송도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조성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공식 오픈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작년 5월 인천 스타트업파크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사업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신한금융 등 민간이 주도하는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 : 인천’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공공주도형 프로그램인 ‘POOM’(품)을 통해 약 230여개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조성된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컨퍼런스, 명사강연 등 행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권장관,
[FETV=유길연 기자] 은행연합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8부 2실 체제를 9부 3실 체제로 전환한다. 또 지속가능경영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은행경영지원부를 폐지해 타 부서로 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 사회공헌, 금융교육 등을 담당해 체계적인 ESG 대응 및 사회공헌활동 실시한다.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맡아 법률· 세무 현안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은행연합회는 두 부서 이외에도 소비자보호법시행령 제44·45조에 따라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대출모집관리실’ 신설한다. 또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은행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또 법령대응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7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5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로 기존 대비 0.2~0.5%까지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초반수준이다. 1050억원의 보증을 통해 총 4천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50억을 출연중으로 금번 70억 및 5월로 예정된 80억 추가 출연을 포함해 앞으로도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화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디지털 부문 직원들이 임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디지털 마인드 제고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문화 확산을 위해 손태승 회장 및 지주사 경영진 대상 ‘디지털 인사이드’ 특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인사이드’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근무중인 디지털 분야 실무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6월까지 매월 2회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 디지털 전문분야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오픈 응용인터페이스(Open AP)I, 빅데이터, 스마트뱅킹, 블록체인, 페이먼트, 디지털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별 이론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손 회장과 경영진들은 실무에서 근무중인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디지털 분야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해당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임원이라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를 높여 올해 경영전략인 ‘디지털 넘버원(No.1) 도약’을 완성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참여자가 교통안전 슬로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행장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직원들과 함께‘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더불어, 권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을 지명했다. 권 행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