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AB자산운용(얼라이언스번스틴) 이사가 글로벌 채권시장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글로벌 고수익 채권)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향후 3~4개월 안에 금리인하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도 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2024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전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발표에 나선 거숀 디슨펠트 AB자산운용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먼저 올해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거숀 이사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있겠지만 채권은 향후 2~3년에 걸쳐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긴축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침에 따라 성장률 둔화가 예상돼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겠으나 각국 중앙은행 목표치를 여전히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본다"라며 "고금리의 장기화가 이어지겠지만 올해 안에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용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며 하이일드 디폴트 비율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예상한다"고도 덧붙였다.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의 장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거숀 이사는 "글로벌 하이일드는 역사적으로 미국 하이일드의 성과를 60% 정도 상회했다"면서 포지션을 글로벌화함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2023년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이다. 2023년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Magnificent 7’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4조원을 1분기 기준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에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필요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Chat GPT를 통해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및 ‘종목 읽어주는 AI’, ‘어닝콜 읽어주는AI’, ‘투자GPT가 요약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인 ‘채널K’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어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로는 앱 설치 및 계좌개설방법, 주식용어 배우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사용법, 주식거래 시 유의사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요청한 질문 모음집 등이 있다. 이밖에 고령투자자를 위해 느린 속도로 천천히 설명해주는 기능과 자막크기를 확대한 ‘큰 글씨의 느린 자막’ 기능도 별도로 구성하여 금융거래 시 필요한 각종 용어와 유의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실제 금융거래에서 문의가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큰 글씨 자막과 느린 설명 그리고 수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 총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의 총 순자산은 530억원이다. 연초 이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며 2023년말 순자산(265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주식, 채권 및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장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시리즈는 ‘안정형’, ‘중립형’, ‘성장형’ 총 3종으로, 펀드별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 투자 비중이 달라 투자자들은 성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안정형은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40% 미만으로 투자하며, 성장형은 보다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코어-위성 전략’을 활용한다. 장기 성과가 우수한 펀드에 중점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 자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자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ISA 중개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또 계좌에 500만원 이상 입금한 경우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만기 연장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만기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중개형 ISA 계좌는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배당 및 이자소득 중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를 적용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로 중개형 ISA계좌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나면서, 초기 가입한 고객의 경우 세제혜택을 위한 의무 보유기간이 지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 만기가 지나면 ISA 계좌에 있는 금융상품의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은 비과세 혜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 SOL증권을 통해 미국달러(USD) 표시 한국석유공사 채권(잔존만기 약 1년 6개월)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판 대상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20년 10월에 달러로 발행한 채권이며 오는 2025년 10월 5일 만기 도래 예정이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세전 연 0.87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하고,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아 고객은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수함에 따라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 수급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한국석유공사가 발행한 사채보증을 명문화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Aa2(Moody’s, 2020년 9월 21일 기준), AA(S&P, 2020년 9월 21일 기준))이다. 달러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고, 6개월마다 이자를 달러로 지급하며 만기에 달러로 원금 상환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부터 매월 국제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달러 표시 채권을 선별해 모바일 특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특판 상품
[FETV=심준보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2일(현지시간) 6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충격을 흡수하면서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3일부터 8일까지 점차 상승하며 현재 7만달러 선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 파월 연준의장 "인플레 하락 확신 전까진 금리 인하 부적절" 빗썸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에 따른 비트코인의 반응을 소개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미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말하자면, 최근 지표가 단순히 요철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가지기 전까지는 기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일시적인 하락이 강세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제임스 체크 글래스노드 리드 온체인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의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이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상승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폼프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폼플라아노는 과거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큰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주식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국섹터 ETF(상장지수펀드) 가이드북은 미국의 금리인하 및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과 종목들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투자자들을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미국섹터 ETF는 S&P500지수를 11개 산업으로 세분화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여 대표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총 9개의 미국섹터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최대 규모 섹터 ETF 시리즈인 State Street(SPDR) 상품과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 에너지(합성)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 ▲KODEX 미국S&P500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나무증권은 오는 15일인 최강야구2024 시즌 첫 방송일부터 방송 종료 시점까지 연간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 노출 및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와 제작지원 배너 등이 노출된다. 이번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최강야구 첫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 나무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를 하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 경험 확대를 위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 소수점 주식(1만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 및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FETV=심준보 기자] 오는 5월로 예정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세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서학개미(해외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사들의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양도세 납부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12일,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9일, 키움증권과 삼성증은 22일, 대신증권은 오는 26일까지 KB증권은 오는 28일까지,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3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월3일까지 각각 접수를 받는다. 세금 부과는 연간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해 수익이 발생할 시 22%의 세율로 이뤄진다. 적용 기간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결제가 끝난 해외주식이나 파생상품이다. 과세 대상자가 될 경우 관할 세무서를 통해 5월말까지 자진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으로 125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250만원 이상인 1000만원만큼에서 22%의 세율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내는 식이다. 신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며 미납 시에는 하루 단위로 미납세액의 0.022%가 납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