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반려동물의 생애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반려동물 정보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반려동물의 기본정보를 확인하고, 소유주 정보 변경 및 분실신고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통해 NH올원뱅크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반려동물의 생애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25일 광주광역시, 기술보증기금과 광주 지역 내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 업종 등 광주시 주력산업을 영위중인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것이다. 세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1억원을 특별출연해 협약 대상 기업에 1년간 연 0.5%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최대 200억원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는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이 보다 나은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해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계획이다. 또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개설할 수 있는 외화 서비스로, 환전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달러를 모으고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서 달러를 모으다가 여행 등을 떠날 때에는 '트래블월렛'과의 연결을 통해 해외 사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달러 선물하기' 등 이전에 없던 사용성을 구현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지난 5월 기준 달러박스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0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고객의 88%가 2040세대로, 젊은 고객층에서 달러박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0.2%), 남성(49.8%) 모두 골고루 사용하고 있었다. 달러박스 최대 보유한도인 1만 달러까지 보유한 고객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박스 거래 건수는 누적 약 900만건이며, 누적 거래액은 약 68억달러(9조3000억원)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달러 환전우대율이 90%인 점을 가정하면, 환전수수료 면제를 통해 약 100억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부동산 증여 시 절세효과를 높이고 증여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NH 사랑THE 부동산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동산의 가치 상승 이전에 사전증여를 함으로써 증여세 부담을 줄이고, 상속재산 규모 축소를 통해 수증자의 상속세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는 구조다. 신탁계약을 통해 증여재산을 안전하게 분리해 권리 침해로부터 향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수증자에게 일정 의무를 부여하는 조건부 증여 설계가 가능해 ‘주는 이의 철학과 받는 이의 책임’이 동시에 반영될 수 있게 설계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탁상품은 부의 흐름을 계획적으로 설계하려는 자산가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를 지속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고객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1일, 11시 1차전·14시 2차전) ▲카타르(8일, 11시 1차전·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장을 찾아온 농구팬들에게 감동과 즐
[편집자주] 은행권 AI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생성형 AI 활용 혁신서비스 지정 이후로는 은행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전략의 중심에 있는 조직·인물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조영서 KB국민은행 부행장은 디지털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뿐 아니라 그룹 AI 전략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실제 그는 KB금융지주의 AI 조직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삼성SDS와 협업…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오픈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달 15일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픈했다. 플랫폼명은 ‘KB GenAI 포털’이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KB국민은행·증권·손해보험·국민카드·라이프생명·자산운용·캐피탈·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AI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대학교, 대경ICT산업협회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분야 워킹그룹을 통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정보보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학계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IC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금융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각 협약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정보 공유 및 시장 동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 워킹그룹 운영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 체계 구축 ▲정보보호 산업의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의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광원 iM뱅크 부행장은 “정보보호분야의 기업, 인력 양성 및 산업기반 조성의 바탕이 될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술, 인재, 산업이 선순환하는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기부 러닝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함께 걸으며 식수·위생 개선 기금을 조성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iM금융은 이번 행사의 공식 메인 후원사로서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3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iM 기부쿠폰 인증 이벤트와 함께 iM뱅크, iM증권 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5000여명의 마라톤 참가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상생의 가치를 전했다. 이번 마라톤은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9월20일) ▲전주(10월18일) ▲대구(10월25일) ▲대전(11월8일) ▲고양(11월15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발도상국의 식수·위생 사업에 사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4천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로 발행됐으며,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0.44%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이며, 총 응찰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 예정금액 2700억원 대비 3배가 넘는 9300억원 규모의 유효수요가 접수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최종 발행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 BIS비율이 0.21%p 상승 예상돼 자본적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