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1000만명의 모임통장 고객들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모임통장을 보유한 모임주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모임 활동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캐시백 지급 한도 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전월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이 없어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캐시백은 일 1회만 제공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를 해지하지 않아도 '모임 체크카드' 추가 발급이 가능해 결제 금액 및 결제처에 따라 두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모임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모임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총 4억원 규모의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세가 이어지자 비이자이익 부문을 겨냥, KB국민·신한은행과의 영업수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은 '자산관리(WM)' '기업금융' 영업 총력으로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문을 열었다. '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탄생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가 자리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정보기술(IT)기업, 전기·전자기업 등 현재 1만4000여 기업이 입주해 연간 14조원의 생산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달 25일에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메카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판교BIZ프라임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앞으로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반월·시화를 시작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혜원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릴렉스 퍼포먼스' 방식을 통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였다. 앞으로 서울맹학교, 용인강남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쉽고 재미있게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맞춤 뮤지컬이다. 올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릴렉스 퍼포먼스'를 도입하며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연부터 시각‧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을 신규 제작해 공연 중으로, 시각·청각 장애 아동들도 장벽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어린이들이 문화생활을
[FETV=박지수 기자]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달에만 2조원 넘게 줄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하면서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거 인출한 결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6560만달러(약 77조400억원)다. 이는 지난달 말(573억7760만달러)보다 15억1200만달러(약 2조850억원) 줄어든 수치다. 원화로 환산(18일 종가 1372.9원)하면 2조76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0억6270만달러(약 9조7394억원) 줄었다. 달러 예금 잔액은 환율이 1360선에 바짝 다가섰던 지난해 9월 말 531억7310만달러까지 줄었다가 환율이 1280원대로 내린 같은 해 11월 말 635억1130만달러로 뛰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 뒀다가 만기 때 원화로 돌려받거나 중도 출금하는 금융상품이다. 통상 환율이 내리면 예금 잔액은 증가하고, 환율이 오르면 잔액은 감소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차익 실현을 위해 달러를 인출, 환차익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제도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춘 것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대상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 또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을 통합하여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대구은행은 기존에도 비대면 개설시 개인형IRP 수수료 전액 면제를 시행했다. 퇴직연금사업그룹 이해원 그룹장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을 통해 많은 기업에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제도 개선이 퇴직연금제도의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SOL트래블 체크카드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이용 시 환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금액을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인출해 자동 환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한 SOL뱅크 내 SOL트래블 체크카드 전용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오프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또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회비 없이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행 전 미리 입금해둔 잔액이 부족해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부족금액 자
[FETV=권지현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 '아름다운 동행' 기치를 내걸고 스포츠, 교육,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하게 인정받고 삶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KB금융, 17년째 스포츠 후원...생활·교육 적극 지원 KB금융그룹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이달 18~20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하며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신입 장애인대학생 130여 명에게 노트북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수체육 전문트레이너가 자폐장애인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가를 꿈꾸는 자폐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도 열어 예비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경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초 창립기념일 이벤트로 실시한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일 지주사 창립 23주년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사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굿윌스토어’를 오픈하고 자선경매 행사 ‘우리, 모두, 우리 선한경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위해 우리금융 광고모델 김희애, 아이유가 광고촬영 시 착용했던 의상을, 우리금융 후원 골프선수 임성재가 본인 사인이 각인된 퍼터를 기증했다. 또한 ▲골프선수 이준석, 조민규, 이정환, 박준홍, 권서연 ▲수영선수 김서영 ▲근대5종 선수 전웅태 등 우리금융 후원 스포츠 스타들도 애장품을 기증했다. 경매에는 우리금융 그룹사 직원 약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경매대금 총액은 약 550만원에 달했다. 낙찰받은 직원들은 굿윌스토어에 직접 대금을 납부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았다. 한편,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오는 4월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때도 참가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등 우리
[FETV=권지현 기자]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19일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교수와 김 전 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위원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이수형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리서치 펠로우, 미국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재직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 후보자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에서 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경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라며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 경제 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은행 국제국장·부총재보, 금융결제원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등을 두루 거친 한은 출신이다. 상공회의소는 김 후보자의 추천 사유와 관련해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