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부문도 강화하는 등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시니어 사업 전략과 현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의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출범과 발맞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의 시니어 사업은 은행 내 조직들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룹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출범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달 19일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이하 SOL메이트)’를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SOL메이트를 통해 고령층 고객뿐만 아니라 은퇴, 경력 전환 등을 앞둔 고객들을 고려해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의 핵심 계열사 신한은행은 SOL메이트 출범 이후 ‘신한 연금라운지’를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이하 SOL메이트 라운지)’로 재편했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운영 아래 ▲평생소득 컨설팅 ▲평생소득 케어 ▲평생소득 아카데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5일 美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 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장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지자체 지원을 연계한 저금리 운영자금을 제공하며 함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29일에는 부산광역시, 9월 2일 충청남도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대전광역시에서도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한은행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돕는다. 서울지역에서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약 한 달여 만에 128건, 약 73억원이 실행되는 등 빠른 속도로 금융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는 200억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 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를 이달 중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휴·폐업이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조치다. 우선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금리를 1%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지난 2022년 7월에 신규금리를 1%p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추가 조치로 연간 약 4만7000여 명,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도 3.5%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 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4108억원 수준의 수수료가 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유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다. 또한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20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5일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와 노후 소득 재원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연금 ‘RA일임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RA일임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RA)가 시장 상황에 맞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i-ONE Bank 개인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RA일임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투자일임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통해 RA일임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는 4분기 국내 주요 투자일임사들과 업무제휴를 추가해 고객의 투자일임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IBK 연금Easy 서비스에 이어 올해는 RA일임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그룹이 후원하는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이하 KB금융 소속 선수)가 지난 3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유소년 골프 유망주들과 특별한 레슨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골프 꿈나무 레슨’ 행사에는 이사랑(동광중), 박정연(와부중), 양예은(비봉중), 김아윤(광탄중), 이시율(덕이중), 한혜정(신성중), 허단비(동광중), 임선아(동광중) 등 경기권 중학교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평소 중계 화면으로 접하던 프로 골퍼들을 만나 진로와 실력 향상에 대한 조언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윙과 퍼팅 기술, 경기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KB금융 소속 선수들은 골프 선배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레슨에 이어 진행된 필드 실전 라운드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을 함께 플레이했다. KB금융 소속 선수들은 코스 공략 전략, 상황별 스윙 요령, 위치에 따른 어프로치 방법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전수했다. 전인지 선수는 “저 역시 유소년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대학생 전용 플랫폼 ‘헤이영캠퍼스’ 론칭을 기념해 세계화폐전시회와 간식·금융혜택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 경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료 간식 트럭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국제학생증 무료 발급과 머니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전달했다. 또한 60개국 500여점의 세계화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APEC 회원국 화폐 ▲세계문화유산이 인쇄된 화폐 ▲노벨상 수상자가 인쇄된 화폐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025년 외국환 규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10여 년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외국환 규정 세미나를 꾸준히 이어오며 변화하는 제도와 환경 속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2월 개정된 외국환거래 규정을 중심으로 ▲송금 수령 절차 ▲신고 요건 및 예외 사항▲ 최근 위반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실무에서 점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다뤘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을 실제 사례와 함께 짚어내며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고객 실무자는 560여 명 이상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 주요국의 금리 정책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최근의 시장 환경에서 외환 규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적용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석하신 여러분의 외환 업무 이해를 넓히고 안정적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필수 금융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의 홈 화면에서 필수고지 배너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수 금융 정보를 수시로 안내 받게 된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 배너 도입에 따라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해 왔다.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 착안,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홈 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 형태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다. 고지되는 정보는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한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줌으로써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개인 맞춤형 금융 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고객들의 금융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