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내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얻은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다. 시행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준선 근방의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들의 배당정책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를 향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망치 기준으로 주요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 중 유일하게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선을 넘긴 금융지주로 언급되면서다. 우리금융지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별개로, 4분기 배당부터는 비과세 배당도 시작할 예정이다. ◇3분기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는 올해 3분기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20원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1468억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8%다. 앞서 우리금융은 올해 2월 공시를 통해 올해 1~3분기 분기배당은 균등하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를 포함해 1·2분기의 주당배당금도 200원으로 고정됐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 이사회는 박춘원 전북은행장 후보자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재차 확인 후 연내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박춘원 후보자는 특검 조사 등 언론에서 제기된 이슈 등을 포함해 비전과 전략, 리더십, 전문성, 사회 책임 등에 대해 자회사 CEO 후보 추천 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16일 예정됐던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를 두고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환전액이 20억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율우대 100% 혜택과 외화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2026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4년 2월 출시 이후 해외여행·해외결제 고객의 이용이 빠르게 확대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발급 고객 수는 270만명을 넘어섰으며, 국내외 누적 이용 금액도 5조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 기반과 이용 실적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존에 제공해 온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100% 혜택을 2026년 말까지 유지한다. 이와 더불어 SOL트래블 외화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USD, EUR 통화에 대한 특별금리 혜택도 동일한 기간까지 연장한다. 2025년 12월 18일 기준 적용 금리는 ▲USD(연 1.5%) ▲EUR(연 0.75%)이며, 해당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전용 화면을 네이티브 앱 방식으로 구현해 이용 속도와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율 고시 중에도 결제가 가능한 365일 24시간 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데이터 진흥 주간'에서 데이터 산업진흥 기여 부문 대통령 표창과 데이터 품질 대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AI 서비스 혁신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금융권 최고 수준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개방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며 민·관 데이터 협력 강화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5 데이터 품질대상’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품질과 관리체계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과 데이터 관리체계 품질인증 동시 획득 등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데이터는 오랜 시간 헌신과 축적을 통해 만들어지는 결과물로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산”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은행으로서 다가올 AI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에 위치한 카페스윗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광고 모델인 배우 장나라씨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스윗은 비영리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이 운영하는 카페로,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배우 장나라씨가 평소 관심을 가져온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공감해 신한금융이 뜻을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배우 장나라씨는 1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했고, QR코드를 활용한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도 함께 이뤄졌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배우 장나라씨에게 직접 수어로 커피를 주문하며 장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성된 커피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돼 유기동물의 가정 입양 지원과 치료비 등 보호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프리미어 기부컨설팅을 통해 인연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장나라씨의 뜻에 공감해 이번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상품의 복잡한 절차와 정책까지 안내하는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대언어모델(LLM), 음성인식, 문서 기반의 질의 응답을 가능케 하는 혁신 서비스를 통해서다. 토스뱅크는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AI가 단순한 답변 수준을 넘어 금융 상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다. 문맥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상품별 특화 AI 에이전트, 상담 어시스턴트 등이 주된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상담원, 그리고 운영 주체인 토스뱅크 모두에게 최적화 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만의 AI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 혁신 서비스’는 기존의 시나리오 기반 챗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기존 챗봇 상담은 키워드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별 매칭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이번에 도입될 AI 상담 에이전트 서비스는 고객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금융 상품이나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LLM이 FAQ(자주 묻는 질문) 뿐 아니라 복잡한 상품 절차, 내부 정책 문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025년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도입 기업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활용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우리금융은 보안 규제가 까다로운 국내 금융 환경에서 금융권 최초로 국산 클라우드 기반 SaaS 협업툴 ‘Dooray!(이하 두레이)’를 도입하고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켜, 국내 금융권의 국산 클라우드 활용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리금융의 두레이 도입은 특히 외산 중심이던 금융권 협업툴 시장에서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이끈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은 도입 과정에서 성능·보안 수준 고도화를 꾸준히 요청했고, NHN Dooray의 신속한 개선과 맞물려 금융권과 클라우드 기업 간 ‘협력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국내 ICT 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금번 도입은 계열사 간 협업과 디지털 업무 문화 혁신을 뒷받침한 대표적 금융권 SaaS 협업툴 도입 사례로 두레이가 금융·공공·민간 영역으로 확산하는 데 핵심 레퍼런스로 기능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소상공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제도,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개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세무 지식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신한은행 상생배달앱 ‘땡겨요’ 가맹점주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세무법인 택스케어 김수철 대표 세무사가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약 2시간 30분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개인사업자의 기본 세무관리 체계 ▲사업자 신고 및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핵심 개념 ▲절세에 도움을 주는 실무 팁 ▲세무 리스크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소상공인이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무는 개인사업자의 경영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7일 수협중앙회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에 연탄 2만장을 후원했으며, 특히 이 중 연탄 1000장과 함께 쌀 30포대 등 생필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겨울철 난방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보탰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그동안 어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탄나눔 봉사 역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신뢰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해드리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우리 수협은 어업인을 지원하는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고객-소상공인-KB금융'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의 네번째 영상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활동이다. KB금융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선정한 전국 477개의 업소를 포함해 총 537개의 'KB마음가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 휘경동 '정성서울국수집' 등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에 이어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캠페인 기획, 홍보, 영상제작, 기술을 맡은 네 명의 담당자는 영상 속에서 2023년부터 'KB마음가게'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온 소회를 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