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전날까지만 해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종전에 가까워지는 듯 했지만 이란의 반발로 사태가 급변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유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11일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우려했던 기뢰를 이란이 설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란과의 전쟁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암초를 맞이한 것"이라 평가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전략을 시사하며 배럴당 유가가 77달러까지 내렸지만 호르무즈 기뢰 설치 소식에 86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여기에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자신의 SNS 계정에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위 소식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iM증권은 전했다. 다만 iM증권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혼란에도 유가 등 제반 가격지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종전선언' 가능성도 점쳤다. 이어 "출구전략을 둘러싼 혼선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지만 유가 등 제반 가격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출구전략에 기대 안정세를 찾아갈
[편집자 주] 이사회는 회사의 경영전략·경영목표를 설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 내 변화는 한 회사의 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에 FETV는 각 기업의 이사회 구성 현황과 주요 활동내역 등을 들여다봤다. [FETV=이건혁 기자] 유진투자증권 독립이사(옛 사외이사)였던 한만희 이사가 임기 만료 전 자진사임한 뒤에도 신규 이사 선임 전까지 법적으로는 이사의 권리·의무를 유지했지만, 실제 이사회 및 위원회 회의에는 잇따라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식상 이사 지위는 이어졌지만 감시·견제 기능은 사실상 작동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만희 독립이사는 2024년 9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 원래 임기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였으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한 이사는 사임 전까지 감사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집행위원회 등에 참여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으나 퇴임이사로서 신규 이사 취임 전까지 결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법상 임기 만료나 사임으로 퇴임한 이사는 후임 이사가
[FETV=김예진 기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코스피 대형주를 넘어 코스닥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공시 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 비중이 코스피와 대등한 수준까지 높아지며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3월 현재 기준 2026년 밸류업 공시 완료 기업 38개사 중 코스닥 상장사가 18개사로 전체의 약 47.4%를 차지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코스닥 기업은 2024년 17개사에서 2025년 40개사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는 3월10일 기준 1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공시 기업 수 역시 2024년 17개사, 2025년 27개사에 이어 올해 들어 ▲가온그룹 ▲경남스틸 ▲골드앤에스 ▲삼륭물산 ▲삼현철강 ▲서울전자통신 ▲성광벤드 ▲코메론 ▲JYP Ent ▲태양 ▲고려신용정보 ▲승일 등 12개사가 새롭게 명단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아이센스), 엔터(JYP Ent), 제조(성광벤드), 철강(삼현철강), IT 소재(이녹스첨단소재) 등 산업 전반에서 밸류업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바이오 기업 아이센스는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향후 300억원의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
[FETV=김예진 기자] 우리자산운용의 WON 200 ETF가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우리자산운용은 2월 말 기준 WON 200 ETF의 1년 수익률이 186.86%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기간별 수익률은 6개월 119.79%, 3개월 66.36%이다. 장기 성과인 3년 수익률은 215.15%를 기록했다. WON 200 ETF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ETF 수익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상승에 따라 자산 규모도 증가했다. 2월 말 기준 WON 200 ETF의 순자산(AUM)은 1064억원으로 1000억원을 상회했다. 해당 상품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구조로 운영된다. 인덱스 펀드 부문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우리KOSPI2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월 말 기준 187.1%로 동일 유형 A클래스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6개월 수익률은 120%, 3개월 수익률은 66.6
[FETV=이건혁 기자] 한솔홀딩스가 자회사인 한솔인티큐브(現 인티큐브)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던 한솔인티큐브의 지분 471만9037주(34.0%)를 전량 장외매도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레 한솔인티큐브는 한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했다. 한솔홀딩스와 특수관계자인 조현승 씨와 이미성 씨도 보유하고 있던 주식 114만5051주를 모두 플레이버스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한솔인티큐브는 같은 날 상호명을 '한솔인티큐브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인티큐브'로 변경했다. 이어 김형준 대표가 사임하면서 조형석 플레이컴퍼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독립이사도 김지암, 김철범, 현석 등 3명이 임기만료 전 사임하고 임영훈, 신재훈 독립이사가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12월19일 이사회를 통해 지분매각 결정을 결의했다. 당시 한솔홀딩스는 지분 매각 사유에 대해 공시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이라 설명했다. 인티큐브는 AI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AI, 클라우드, 콜인프라 등을 활용한 컨택센터와 경험기반의 고객서비스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억원
[FETV=김예진 기자] 대동이 주주환원을 위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대동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 총액은 27억2213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31일로 설정됐으며 주주총회는 오는 26일에 개최된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24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총발행주식수 2882만6865주에서 자기주식 160만5601주를 제외한 주식수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자기주식은 회사 보유분 30만주와 교환사채 발행으로 예탁결제원에 예탁된 130만5601주로 구성된다. 대동은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된 정관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했다. 대동은 1947년 5월20일 주식회사 대동공업사로 설립되어 1966년 대동공업주식회사, 2021년 주식회사 대동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5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농업용 기계와 엔진을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에서는 대동 및 DAEDONG 브랜드를 사용하며 해외에서는 KIOTI 브랜드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 등 해외종속법인과 거래처를 통해 트랙터와
[FETV=이건혁 기자] 지니틱스가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을 병합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니틱스는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주식병합에 따라 유통주식수는 3707만3689주에서 741만4737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병합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니틱스가 주식병합에 나서면서 매매거래정지는 4월14일부터 5월6일까지 예정돼 있다. 지니틱스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공시를 통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지니틱스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이후로 1000원을 밑돌고 있다. 9일 종가 기준 593원으로 500~700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지니틱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는 잠정실적을 공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지니틱스는 영업손실 87억원 당기순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각각 3억원, 7억원 수준이었다. 지니틱스는 공시를 통해 적자전환에 대해 '매출감소에 따른 손실 증가'라고 설명했다. 지니틱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에 위탁 생산하는 반도체 개발 전문 기업이다. 휴대
[FETV=김예진 기자] SG글로벌이 유통주식수 조정을 위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SG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병합으로 보통주는 4496만4143주에서 2248만2071주로, 종류주는 110주에서 55주로 각각 감소한다. 병합 목적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다. 주식병합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4월 14일이다. 이에 따라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11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이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병합으로 자본금이 감소되는 감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는 신주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SG글로벌은 1954년 12월 22일 설립되어 1976년 6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현재 시트부품사업, 시트사업, 디스플레이사업, 부동산사업 등 총 4개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인 시트부품사업은 예산공장과 베트남 법인(C.V.T)을 통해 자동차 시트커버를 제조 및 판매하며, 시트사업은 인천공장에서
[FETV=심수진 기자] 대한조선이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 환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96억3158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0.3%다. 이번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3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감사위원 역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한편, 대한조선은 중형(Aframax) 및 준대형(Suezmax) 선박 건조에 특화된 조선사다. 원유운반선과 정유운반선, 셔틀탱커 등 탱커선과 8000 TEU급 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약 8777억원 중 원유운반선 부문이 761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86%를 차지했다. 생산 능력은 주력 선종인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기준 연간 11척을 연속 건조할 경우 연간 약 93만 GT의 건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업은 수주부터 인도까지 2~3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 산업이다. 대한조선은 넓은 부지와 기반 시설이 필요한 장치산업이자 다수의 숙련
[FETV=심수진 기자] 한미글로벌이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생산 기지인 평택 P4L 건설 프로젝트에서 계약 금액을 늘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일 한미글로벌은 평택 P4L 생산시설(FAB동, 복합동) 감리, PM 용역 계약 금액이 1357억8063만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연결 매출액 대비 50.3%에 달하는 규모로 공사 기간 역시 2028년 2월까지 4개월 연장됐다. 한편, 1996년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로 설립된 한미글로벌은 지난 29년간 발주자의 대리인(Agent)이자 조정자(Coordinator)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전통적인 설계 후 시공 방식과 달리 한미글로벌의 PM 서비스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단축 ▲원가 절감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 단일 사업 부문에서 집중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자산 2275억원,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용평가에서 AA0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