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ETF∙펀드 플랫폼 ‘FunETF’에서 운영 중인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에 연금∙ISA 계좌 기반 포트폴리오 및 비과세 증여 플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맞춤형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트래빗’을 선보인 이후 투자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기능을 연이어 추가하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본격 진화하는 모양새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연금저축·IRP·ISA 계좌 특성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현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해당 계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효율적인 투자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사용자는 ‘퇴직연금 모으기’, ‘ISA혜택집중’ 등 원하는 투자 키워드만 선택하면 계좌 유형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기능 출시와 함께 ‘포트폴리오 관리’ 메뉴를 통해 수익률 확인 등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자녀에게 비과세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비과세 증여 플랜’ 역시 함께 공개했다. 혼자서 계산하기 어려운 비과세 증여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는 글로벌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 미국 주식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미국 AI 인프라, 디지털 플랫폼, 첨단제조, 미래 금융, 한국 AI 인프라, 한국 신성장, 한국 정책수혜 등 7개의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각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반대로 하위 펀드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수익의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나,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최초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는 최소 보유기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조기 상환 가능하며, 1년 이후 상
[FETV=이건혁 기자] 액티브 ETF에 적용되는 상관계수 규제 완화 요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규제”라며 완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다만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라는 상품이 본질적으로 지수와의 연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규제를 손보려면 투자자 보호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액티브 ETF 상관계수 기준을 낮춰달라는 요청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달 25일 개최한 신규 ETF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도 관련 규제로 인해 운용상의 자율성과 수익성이 제약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유사한 규제가 없는데 한국에서는 상관계수 0.7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성과를 제한하고 있다”며 “초과수익을 냈음에도 상관계수 기준을 벗어나면 여러 어려움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의 취지 자체는 이해하지만 최소 0.5 수준으로만 낮춰도 다양한 투자 테마나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의 이 같은 요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
[FETV=이건혁 기자] SK증권이 금현물 거래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내년 5월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투자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6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연초 대비 거래금액은 약 24배로 큰 폭 증가했다. 이벤트는 금현물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혜택을 받고 있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거래 신청을 해지한 뒤 재신청해야 연장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단, 협의 수수료 적용 계좌, 관리자 등록 계좌, 2025년 9월 이전 금현물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조건은 별도로 없으며, 금현물 거래를 신청하기만 하면 온라인 수수료 0.099%가 자동 적용된다. 실거래 또는 유지 조건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금현물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벤트를 연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증권은 향후 금 관련 투자 정보 제공, 금 실물 인
[FETV=이건혁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차별화된 배당전략을 바탕으로 배당주 펀드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KB자산운용의 배당주 펀드 4종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 배당주 펀드 151종 가운데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각 펀드의 수익률은 △KB연금가치배당 73.71% △KB퇴직연금배당 73.66% △KB지속가능배당청년형소득공제 73.42% △KB액티브배당 73.19%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금리·환율 변동 여파로 증시가 큰 폭으로 출렁이는 가운데 배당주는 안정적 현금흐름과 하방 방어력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지면서 배당주의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은 △고배당·저평가 전략 △배당성향·배당능력 개선 가능성 분석 △저성장 시대 경쟁력 있는 기업 중심의 선별 투자라는 공통된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배당주 펀드를 운용한다. 연금·퇴직연금·청년형·일반 계좌 등 다양한 계좌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폭넓은 고배당 상품 라인업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연금
[FETV=이건혁 기자] 빗썸이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방청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올해 연말 대표 음악 축제인 SBS 가요대전의 메인 타이틀 파트너로 공식 참여한다. '골든루프(Golden Loop)'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가요대전은 오는 12월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빗썸은 가요대전 무대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방청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공지사항 내 '방청권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인 1매의 SBS 가요대전 방청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차는 만 15세 이상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식 방청권 응모 이벤트로 12월1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차는 12월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빗썸 회원 전용 응모 이벤트다. 각 회차의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12년 동안 빗썸을 믿고 함께해 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
[FETV=이건혁 기자] 교보증권은 해외주식 정보제공 플랫폼 ‘스톡나우’를 운영하는 ‘터네이셔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톡나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글로벌 속보 △어닝콜 번역 △종목별 실적 캘린더 △뉴스 브리핑 등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실시간 정보제공 서비스다. 지난 27일 교보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김정훈·최준회 터네이셔스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자들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효율적인 투자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투자 지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교보증권 조성호 자산관리부문장은 “투자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정보의 깊이와 속도 모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 경험을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6-12 금융채(AA-이상) 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ODEX 26-12 금융채(AA-이상) 액티브는 만기가 2026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등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 카드채, 캐피탈채 등 금융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94% 수준으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ETF는 지난 10월 28일 상장한 후 18영업일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해 현재 1조348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11월27일 기준). 빠르게 순자산이 성장한 배경으로는 최근 국내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둔화된 가운데 채권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꼽힌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매수 시점의 예상 만기 기대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일반 채권 만기 투자나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가 없고, 중도 환매
[FETV=이건혁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금융은 물론 자산가들의 핵심 투자자산 ‘부동산’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IBK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윙스(Wings)’에 AI자산진단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AI자산진단 서비스는 크게 △금융자산 AI진단 △AI처방 △AI테마포트폴리오 △AI부동산 정보 네 가지 기능을 통해 금융 자산과 부동산 자산을 분석해주고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먼저 AI부동산 정보에는 매매, 전월세, 선호지역, 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 부동산 검색 기능과 가격‧변동률‧거래량 등 8개 지표 기반 랭킹 등 ‘맞춤 단지 찾기’, 실거래가와 단지 특성 등 주요 정보 비교를 넘어 생성형 AI가 미래 가치를 예측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 비교’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융자산 역시 생성형AI가 보유종목과 자산 분포를 분석해 한 눈에 편중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위기 대응력과 수익률을 비교해준다. 아울러 1억 만들기, 내집 마련, 은퇴자금 마련 등 투자목표와 성향에 맞는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이건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환원율 50%를 3년 동안 꾸준히 지켜오면서 국내 금융지주보다 두 배 넘는 TSR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앞으로도 주가 추이에 따른 효율적 자본 배분을 통해 주주환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메리츠금융의 3개년 연평균 TSR(총 주주수익률)은 77.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평균이 38.2%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성과다. 주가 상승과 배당을 합친 주주수익률이 최근 3년 동안 가장 돋보였다는 의미다. 누적 기준으로도 메리츠금융이 앞선다. 밸류업 프로젝트가 시작된 2023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된 TSR은 174.5%다. 같은 기간 국내금융의 TSR은 119.5% 수준에 그쳤다. TSR은 메리츠금융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 지표로 활용하는 주주환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