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자본확충을 통한 비즈니스 전반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30년 만기(만기일 2055년)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증권으로 각각 1100억 원, 600억 원 발행하며,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5.0%와 연 5.7%로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5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으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 발행금액은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영업력 향상 및 마진 파이낸스(Margin Finance) 활성화와 함께 기업금융부문 영업기반 확대 그리고 홀세일(Wholesale)부문의 세일즈 풀(pool) 확대 및 트레이딩(Trading)부문의 투자기회 확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전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FETV=이건혁 기자] iM증권은 12월31일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 또는 시중 은행(국민, 우체국, iM) 제휴 계좌 개설을 통해 iM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ETF 순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다만, 퇴직연금 IRP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먼저, 국내 상장된 ETF를 10주 이상 순매수하는 고객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매를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의 ETF를 매수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500만 원 이상 1000만원 이하면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각 100명(총 200명)에게 지급하고,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각 100명(총 200명)에게 지급한다. 각 운용사에서 발행한 모든 ETF가 이벤트 대상이며, 운용사별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iM증권 MTS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증권 MTS와 홈페이지
[FETV=이건혁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종목코드 : 0128D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월 배당(지급기준일: 월말)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악과 투자를 연결해 양사 고객이 일상 속에서 금융과 문화콘텐츠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증권과 멜론 간 상호 연계돼 각각 참여 가능한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 1만 원 주식 거래 시 멜론캐시 10000 캐시…MMA 티켓 추첨 기회도 먼저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리듬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만 원 이상 거래하면 멜론캐시 10000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단, ‘주식 모으기’ 등 자동 거래 방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멜론캐시 수령자 중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티켓(1인 2매)을 총 5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되며, 올해 MMA는 1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 멜론 정기결제 고객에 해외 인기주식 랜
[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원, 5081억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특장점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월배당이라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은퇴자나 연금 수령자 등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상품은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금리 연동 안정형'으로 투자자들이 자
[FETV=이건혁 기자]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12월14일까지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업비트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달성(와이즈앱·리테일 2025년 10월 기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업비트가 2024년 8월 출시한 '코인모으기'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일부 디지털자산을 자동 매수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코인모으기 이용자는 투자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뒤, 원하는 일정과 금액을 스스로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는 업비트 생애 최초 가입자 중 '코인모으기'를 처음 써보는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12월14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업비트 홈페이지(https://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5763)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12월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회원가입을 포함해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5만원
[FETV=이건혁 기자] 증시 호황 속에 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그 수혜가 대형은행이 있는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에 더 크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테일 지형에도 변동이 감지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0개 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수익은 총 1조3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9293억원)보다 43.8%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ETF 등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의미한다. 증권사 리테일 부문의 핵심 수익원으로 국내외 주식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탁수수료 증가 배경에는 최근 증시 호황이 있다. 올해 9월 말일 기준 코스피는 3424.6포인트로 지난해 9월 말일보다 831.3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순매수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6조780억원에서 6조8280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9월에만 해외주식을 27억9000만 달러를 사들이며 해외주식 순매수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리테일 거래가 확대되면서 시장 경쟁도 한층 심화됐다. 올해 3분기 수탁수수료를 통해 산출한 HHI 지수는 1266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2포인
[FETV=이건혁 기자] 장기 자산증식의 대표 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KODEX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가 1조원을 돌파해 1조137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미국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 투자 파트너로 KODEX를 가장 많이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이를 바탕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 순자산도 4조원을 넘어서 4조30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등 전 세계 AI 및 테크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 100개로 구성된다. 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 적립식 투자 및 연금계좌 핵심 자산으로 추천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KODEX'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단순히 수익률만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상품의 숨겨진 경쟁
[FETV=이건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뿐만 아니라 시장의 경기 국면까지 함께 고려해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2040, 2050, 2060 등 세 가지 빈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자가 목표로 하는 은퇴 시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보통의 TDF의 경우 초기에는 주식 비중이 높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낮아지고, 채권 비중이 높아지는 ‘정적 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14일 신규 출시되는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는 주식 비중이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낮아지는 우하향하는 자산배분곡선은 유지하되 경기국면별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 및 경제 데이터에 따라 자산 비중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를 구현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경기국면 모형을 기반으로 시장을 회복기·활황기·수축기·침체기 등 네 단계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주식·채권·대체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경기 확장기에는 주식 비중을 늘려 성장 기회를 더욱 극대화하고, 침체기에는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 비중
[FETV=이건혁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수탁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계속되는 덕분이다. KB자산운용은 14일 기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수탁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금몰이의 배경은 뛰어난 중장기 성과에 있다. 지난 14일 기준 ‘KB온국민TDF 2055(UH)’의 5년 수익률은 114.50%로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다. 1년, 3년 수익률 역시 각각 22.06%, 76.88%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군도 강점이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 투자 성향을 지닌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와 보다 적극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를 갖추고 있다. ‘KB다이나믹TDF’ 역시 전체 빈티지(2030, 2040, 2050) 3년 수익률이 52%를 웃도는 등 ‘KB온국민TDF’ 못잖은 양호한 성과를 자랑한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