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을 두고 국내 방산업계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방산업계 주가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있을 전망인 만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전 세계 안보질서의 재편과 2026 K방산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대륙 간, 국가 간 갈등 구도가 완성되고 있는 흐름이 국제적으로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우리 방산업계에는 기회”라며 “미·중 갈등으로 방산업계에서 경쟁자였던 중국과 러시아가 제외된 상황”이라 주장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미국이 탈세계화를 추진하면서 제조업을 맡겼던 중국 등의 국가와의 평화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제조업이 무너지며 발생한 미국 내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국제적 흐름이 국내 방산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최근 일어난 국제전이 군사적 우위를 가진 침략자가 승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쟁 지역에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무기 체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1·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는 방산기업들이 파산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현재 러우전
[FETV=이건혁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해 6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작년 7월 상장하며 국내 AI전력 ETF 시장을 열었으며,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AI전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를 순자산 1조2000억원 이상 ETF로 키워내며 AI전력 테마를 주도하고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653억원에 달하며, 10월 들어서도 302억원이 유입되며 자금이 집중됐다. 이러한 투자 열기는 우수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연초 이후
[FETV=이건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7일 ‘키움더드림중단기크레딧 증권투자신탁[채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9월 FOMC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고 크레딧 스프레드가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하면서, 단기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중단기 채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중단기 크레딧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키움 더드림 중단기 크레딧 펀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중단기 채권시장은 높은 유동성과 다양한 종목이 시장의 두께를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장기 구간에 비해 금리 인상기 손실폭은 이자수익으로 인해 제한되고, 금리 정체기 또는 인하기에서는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이 함께 수익에 기여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본 펀드는 이러한 중단기 구간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실제로 운용하는 기법을 활용하여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단기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채권은 상대적으로 긴 만기구간에 배치하는 한편, 고금리 종목은 단기 및 초단기 구간에 배치함으로써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
[FETV=이건혁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순자산이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변동장세에도 안정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지난 3개월간 약 2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만기 3~10년 수준의 미국 국채(30%)와 관련 ETF(70%)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운용업계 유일의 중단기 국채 펀드다. 크레딧 채권 등의 위험자산을 편입하지 않고 평균 신용등급 ‘AA+’ 수준의 순수 미국 국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UH)’의 3개월 수익률은 7.57%로, 단기 금리 변동 구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10/24 기준) 중기채는 장기채 대비 금리 민감도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추가 자본 수익도 노릴 수 있다. 실제 미국 중단기 국채는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장기채보다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에 본격 진입한다. 이로써 최선집행주문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을 활용한 거래가 정식으로 시행되며, 투자자는 보다 유리한 가격 조건에서 주식 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7일 오늘부터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프리마켓(08:00~08:50)과 애프터마켓(15:40~20:00) 중심의 조건부 참여에 이어, 정규장 시간대(09:00:30~15:20)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는 그간 시스템 안정화와 거래 검증 절차를 완료하고 감독 기관의 실사를 통과해 메인마켓 참여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로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두 시장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사용자가 제출한 ‘매매주문’은 주문 전송 시점에 가장 최선의 거래 조건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자동 분배(SOR)되며, 이를 통해 체결 효율성과 투자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SOR 시스템은 투자자에게 최적의 가격·속도·수수료 조건을 실시
[FETV=이건혁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고객확인 절차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본인인증 방식으로 추가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한인증서는 고객확인(KYC) 과정에서 기존 휴대폰 본인인증 외에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증 수단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금융권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신한인증서를 도입함으로써 고객 경험 개선과 금융 보안성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코빗은 이번 도입을 통해 고객확인 절차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루어졌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신한인증서 도입으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확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안 강화와 편의를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건혁 기자]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지난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만 해도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0.08%) 우대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120일간 적용되며 미국, 중국, 홍콩 주식 거래 시 적용된다. 이후 이벤트 기간 내 주식 거래 요건을 달성하면 혜택을 추첨 지급한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거래 금액을 합산하며, 거래 실적 산정 기간은 1차와 2차로 나눠진다. 1차는 10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2차는 12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이다. 각 차수별 거래 구간에 따라 ▲금융상품권 5000원(5000만원 이상 5억 미만) 500명 ▲금융상품권 5만원(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00명 ▲금융상품권 10만원(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2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0만원(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10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50만원(50억원 이상) 1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또한, 시즌 이벤트도 마련됐다. ‘빼빼로데이’ 시즌인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2일부터
[FETV=이건혁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투자를 통한 수익 외에도 보유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거래가 없는 휴일에도, 대여료라는 잠재 수익을 통해 추가 위험없이 부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주식을 빌려준 동안에도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 판매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빌려주기와 상환(돌려받기)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는 토스증권 MTS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빌려줄 종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대여 현황, 대여료 수익 등의 정보는 투명하게 공시되며 MTS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대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투자 기법으로, 일부 해외 증권사에서는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고객에게만 제공되지만, 토스증권은 단
[FETV=이건혁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5년 3분기 RWA(Real World Asset) 시장을 분석한 리포트 ‘RWA 분기별 동향: 3분기 지속적이고 견조한 성장세’를 2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새로운 분기별 리포트 시리즈는 각 기간별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RWA 등 주요 섹터의 동향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핵심 지표 변화, 주요 프로젝트 트렌드를 분석하는 콘텐츠다. 이번 리포트는 RWA 시장의 성장세와 웹2 기업의 진입, 섹터별 분석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다뤘다. 올해 3분기 RWA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총 예치 규모(TRV)는 전분기 대비 28.8% 증가한 322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8.6% 증가한 2960억 달러로 집계됐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코인 부문에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부상과 함께 테더(Tether)·스트라이프(Stripe)의 스테이블코인 특화 L1 진출이 이어졌다. 토큰화 국채 시장에서는 여전히 블랙록(BlackRock)의 비들(BUIDL)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FETV=이건혁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2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5035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초 2459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두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랠리의 영향이 컸다. HANARO Fn K-반도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지난 22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53.96%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이 같은 높은 비중이 우수한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의 수익률은 1개월 19.62%, 3개월 55.61%, 6개월 99.03%로 국내 대표 반도체 ETF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시장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