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금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PLUS 금채권혼합(종목코드 : 0138Y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PLUS 금채권혼합’은 금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 가능하다.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금 ETF 중 유일한 케이스다. 금 가격은 국제 표준을 추종한다.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30%)을 ‘PLUS 금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자산군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 한도 70%를 ‘PLUS 미국S&P500(42976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PLUS 금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주식, 금, 채권에 각각 70%, 15%, 15%씩 자산을 배분하는 셈이 된다. 실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 간 조합은 단일 자산 투자에 비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한화자산운용 백테스팅 결과, 1999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1월
[FETV=이건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신규 투자자의 국내주식 첫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국내주식 첫거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투자증권에서 국내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일반종합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계좌 보유 고객 중 이벤트 시작일 전까지 국내주식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 모두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기간 내 국내주식, 주식형 및 주식혼합형 ETF/ETN 거래 합산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차등 지급한다. 온·오프라인 거래를 합산한 금액이 ▲300만원 이상 시 1만원 ▲5000만원 이상 시 2만 원 ▲1억원 이상 시 5만원 ▲10억원 이상 시 10만원 ▲20억원 이상 시 20만원 ▲50억원 이상 시 40만원 ▲1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80만원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세공과금(22%) 발생 시 고객 부담이며 구간별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의 우리WON MTS는 초보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고 있다. 초성과 유의어 검색이
[FETV=이건혁 기자] 배당 성장주에 투자해 수익 성과는 물론 높은 월분배율까지 갖춘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가 1년새 개인순매수 급성장에 힘입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순자산 1조195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9월 상장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ETF(33.5%)와 DIVO ETF(14.3%)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캐터필러(3.1%) 골드만삭스(3.0%), 애플(2.1%)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해 말 순자산 1324억원에서 약 1년 만에 8871억원 늘어나며 약 670% 이상 성장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우수한 월배당률로 개인 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 중이다.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가 6606억원으로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KODEX 미국배
[FETV=이건혁 기자]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이영곤)는 2026년 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 ‘QnA 2026’을 발간했다.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6년을 ‘상승 기조 속에서 변동성이 공존하는 해’로 규정하며, 변동성을 피하기 보다는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 투자 기회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0여 명의 투자자와 함께 2026년 투자 인사이트를 발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획 단계부터 사전 설문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질문을 수집하고, 이 중 “AI는 버블인가요?” “미국 증시는 오를까요 내릴까요?” 등 26개의 핵심 질문을 엄선해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시장 전망을 풀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 침체 우려는 제한적이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둔화(Soft Landing)국면이 예상된다. 에너지 가격 안정화로 물가 급등 리스크도 낮아졌고, 일부 소비 둔화가 나타나더라도 기업 투자 확대가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또한, 2023년은 AI에 대한 기대감이, 2025년은 기업 이익(EPS) 개선이 증시를 이끌었다면, 2026년에는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
[FETV=이건혁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LED 기반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에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 향기, 온도 등 감각적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있는 듯한 심리·정서적 치유를 선사한다. 최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3만4638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미래 정원‘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공간 모델 제안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고려대학교 생태조경 융
[FETV=이건혁 기자] 빗썸이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의 팬 참여형 스페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과 함께 뽑은 나만의 best 아이돌'로 K-POP 팬들이 직접 '베스트 아이돌'을 선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에게는 스페셜 트로피와 수상소감 인터뷰 VCR, ‘빗썸 블랙 프리미엄 멤버십’ 1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빗썸 블랙 프리미엄 멤버십은 해외여행, 요트투어 등 VIP 전용 서비스를 포함해 연간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요대전 방청권이 제공된다. 당첨자가 빗썸 회원일 경우, 레드카펫 입장 티켓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투표는 15일부터 21일까지 빗썸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본인 인증 가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은 오는 12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골든 루프(Golden Loop)'를 주제로 열린다. 빗썸은 이번 공연의 메인 파트너로서 공연 현장에서 특별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
[FETV=이건혁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증권업계에서도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단 한 곳도 없었던 정보보호 공시 증권사가 올해 들어 5곳까지 늘어나며 투자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상장된 증권사 중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을 공시한 곳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공시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SK증권이다. 현행 규정상 회선설비를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를 비롯해 직접정보통신시설 사업자·상급종합병원·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제공자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이다.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는 자율적으로 공시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통신 3사부터 쿠팡에서까지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보안 관리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2021년까지만 해도 상장 증권사 가운데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한 곳은 없었지만 올해 들어 5곳까지 늘어났다. 올해 처음 공시에 나선 한국투자증권은 정보보호 분야에 증권사 중 가장 많은 16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가 약 1113억원을 모집해 설정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1275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는 AI 기술주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혁신 성장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계되어 만약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15로 배분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다양한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를 공급해 왔다. 대내외 변수로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운용 성과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15% 수익률을 달성하여 오는
[편집자 주] '생산적 금융'이 정부의 최우선 금융정책으로 떠오르면서 각 정부부처를 비롯해 경제계 전반에서 관련 정책과 계획 수립이 한창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모험자본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벤처투자(VC) 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FETV는 생산적금융·모험자본과 관련해 VC업계의 현황 등을 들여다봤다. [FETV=이건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에 73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계열 벤처투자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역할이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지주 편입 이후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그룹의 모험자본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김창규 대표의 안정적 리더십이 성장세를 견인해 온 만큼 향후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생산적 금융에 73조 투자하는 우리금융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9월29일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열고 총 7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국민성장펀드, 모험자본, 첨단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생산적 금융 73조원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7
[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종목코드: 0105E0)’ ETF의 상장 이후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745억 원으로,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고배당 ETF 33개 중 압도적인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한국거래소 기준 순자산 규모 역시 상장 초기 100억원에서 2430억원으로 석 달 만에 24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가격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 고배당 종목 나열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주주환원 정책을 구조적으로 반영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1주당 61원의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첫 월배당이 상장 이후 약 1.5개월치 분배금이었다면, 이번 분배금은 1개월 기준으로 지급되는 첫 월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