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오전 마곡 ‘원그로브(ONE GROVE)’에서 사람인과 ‘기업의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오피스를 찾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및 첨단 물류센터 등 임차 가능한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기업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임차 수요가 있는 기업 풀을 선정하고, 이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업 확장, 인력 구성 변화 등 각자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를 적시에 추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 중인 ‘이오타 서울(옛 힐튼호텔 부지)’ 등 대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시험 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 임차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해 IRP(개인형 퇴직연금)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상품권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된 IRP 계좌에 입금된다. 고객은 이를 펀드·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하고 AI 기반 개인화 포트폴리오 서비스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 극대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원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철도 999’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ISA중개형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990원 또는 9900원 또는 9만9000원의 투자원금을 지급한다. 또 두 계좌를 합산해 3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그 중 99명을 추첨해 9만9000원의 투자지원금을, 5000만원 이상 입금 시에는 9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ISA중개형 계좌 개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전원에게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ISA중개형 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좌 개설 후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 시 청약 한도를 최대 200%까지 확대해 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개인 고개들이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탄소시장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의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 엑스팬시브(Xpansiv)와 손을 잡았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엑스팬시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팬시브는 세계 최대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Carbon Benchmarks Limited)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발적 탄소 시장(VCM·Voluntary Carbon Market)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KRX 탄소 크레딧 시장’ 개설과 글로벌 탄소시장 네트워크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이 한국거래소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 크레딧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최고의 탄소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탄소 크레딧 시장을 운영하는 엑스팬시브와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멜비 엑스팬시브 최고경영자(CEO)도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지원할 KRX 탄소 크레딧 시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2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17조1000억원대에서 지난 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항목별로는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각각 34.6%, 27.4%, 26.9% 늘었다. 특히 IRP 잔고는 8조원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40~50대 고객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개인형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10조9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11일 14조7000억 원으로 34.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늘어나며 6조7000억 원에서 10조 원대로 성장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 잔고 역시 동기간 19.6%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친화적 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업계 최초로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을 대거 매각해 2대주주로 내려왔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플랫폼이었지만, 업계는 두나무가 FIU(금융정보분석원) 제재로 장외거래중개업 인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12일 증권플러스 비상장 법인의 지분 70%(42만1주)를 네이버파이낸셜에 주당 16만3333원, 총 686억원에 매각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로, 이번 거래로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분 30%(17만9999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2019년 출시돼 2020년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은 242억, 매출은 37억 수준이다. 현재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이영민 대표가 맡고 있고 임직원은 30명 내외다. 현재 국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서울거래비상장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3개뿐이다. 두나무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영전략(재무회계·경영) ▲영업지원(해외주식·마케팅·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리스크 ▲리테일영업(서울·대구·울산·부산)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총 선발 인원은 00명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2026년 3월 이내) 및 기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역량을 보유한 자 가운데 2026년 1월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다.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금융기관 인턴 등 관련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iM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약 5주간의 인턴 활동 및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iM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RISE AI&로봇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석 달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내 인공지능(AI)·로봇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AI·로봇 대전환 정책’과 100조원 규모 국가 AI 펀드 조성,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 정책적 지원이 잇따르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데이터 인프라 확충, 규제 완화, 전문 인재 양성과 같은 후방 지원책도 기업 가치 상승과 산업 수요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출시된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다.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려 성장성이 주목된다. 해당 ETF는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등 혁신 산업 밸류체인에 걸쳐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기존 로봇 ETF들이 대형주 위주라면, ‘RISE AI&로봇 ETF’는 매출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의 전체 설정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의 설정액은 509억원으로 올해 초 대비 260억원 증가했다. 이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O 클래스·디폴트옵션)’는 연초 이후 121억원이 유입되며 클래스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이후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신한투자증권 등이 판매사로 추가된 점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수익률이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O 클래스·디폴트옵션)’는 최근 1년 수익률 29.91%를 기록,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전체 밸런스드펀드(B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5.73%로 집계됐다. 특히 이 펀드는 1년 수익률 1위 디폴트옵션인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편입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5년 2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공시’에 따르면 해당 옵션은 현재 판매 중인 전체 310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17.40%)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0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2종목과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97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다만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수다.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 예탁금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