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통신 안테나 제조기업 ‘하이게인안테나’와 함께 업계 처음으로 통신 안테나의 플라스틱(레이돔, Radome)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2월 ‘하이게인안테나’ 등 중소 안테나 협력사에게 노후 안테나의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 연구를 제안했다. 이후 약 2년 동안 수 차례 개량 작업과 현장 성능 점검을 통해 안테나 레이돔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재활용 레이돔을 써도 신제품과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재활용 레이돔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동통신사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이동통신 장비 GR 인증을 획득한 것도 처음이다. 통신 안테나 레이돔은 전파 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핵심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설계와 특수 가공 처리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이런 이유로 노후 안테나의 플라스틱은 일반 재활용이 매우 어려워 대부분 소각됐다. SKT와 중소기업 협력으로 노후 안테나 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장비를 제작하는 길이 열렸고 순환 경제 생태계도 마련됐다. 이번 활동으로 2021년 약 3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줄일 것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국내 최초 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가 ‘2020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점의 작품 중 한국은 총 31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LG유플러스의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영상은 2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국내 AI 선도업체 솔트룩스와 함께 진행한 AI 실험 과정과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8주간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그 결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꾸준히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올바르고 창의적인 언어를 구사한 반면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성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로 대화했다. 캠페인 영상을 통해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이 아이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직관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서울병원의 비대면 의료 상담 창구 구축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해당 챗봇에 대한 설계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 컴피턴시 파트너인 인포뱅크가 맡았다. 삼성서울병원의 챗봇은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나갈 수 있도록, 상담 시작 시 환자가 현재 치료 받고 있는 부위를 먼저 선택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설계됐다. 이 밖에도 방문 교통 수단 및 입원 안내, 제증명 서류 등 고객센터로 자주 묻는 질문들도 챗봇으로 처리하고 있다. 병원 이용 안내 혹은 건강관리와 같은 정보 등을 담고 있는 안내 동영상도 챗봇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답변은 단순한 텍스트를 통한 상담보다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은 네이버의 노하우가 축적된 대화 모델링 엔진이 적용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어에 특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이 매우 뛰어나 자연스러운 대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챗봇을 실제로 사용하는 이들을 통해 생성된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6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미니 헥사’를 출시했다. ‘미니 헥사’는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C’, ‘미니 링크’에 이어 4번째 출시하는 카카오의 스마트 디바이스다. 미니 시리즈는 모든 일상 생활에 AI를 구현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왔다. ‘미니 헥사’는 이름처럼 육각형의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C’보다 더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든 쉽게 거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집약, 기존 제품보다 음성 인식 정확도와 연결 속도,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6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음성 인식 빔포밍', '에코 캔슬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음성 인식률을 극대화했다. 작게 속삭이거나 멀리 떨어진 곳, 주변 소음이 큰 환경에서도 음성 명령을 내린 사람의 방향을 정확히 인지해 반응한다.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분리해 네트워크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퀄컴의 ‘스마트 오디오 400 플랫폼’ 을 탑재, 한층 업그레이드 한 성능과 연결성,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FETV=송은정 기자]KT AI 챗봇은 10월 현재 일 평균 4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전년과 대비해 일 평균보다 10000명 이상 증가한 숫자다. 앞으로는 업그레이드 된 ‘케이톡 3.0’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AI 챗봇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이용 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AI 챗봇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케이톡 3.0’을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케이톡의 UI/UX를 고도화한 것뿐 아니라 AI 챗봇 전체 시나리오 6750개 중 86%에 해당하는 5878개 시나리오를 전면 수정했다. 특히 고객이 서비스 자체를 인식하는 단계부터 상담을 종료하는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고객관점에서 개선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케이톡 3.0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다인 8개 채널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도 강점이다. 어느 채널에 접속하더라도 고객이 직관적인 이미지형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고객의 질문 의도를 미리 파악하는 등 편의성도 확대했다. 또한 고객이 챗봇 상담과 채팅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담을 받는 분야에 따라 화면을 옮겨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한번에 편리하고 빠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소화 기기 전문 개발 기업 'FIREKIM'과 '무선 통신을 이용한 화재징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동소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회적 재난인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고성능 소방안전 장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FIREKIM'사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화재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장 담당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설비와 기기의 실시간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재 위험 발생 시 알람도 받아 화재 위협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공장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배선 공사 없이도 무선으로 온도, 연기 등 기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된 소화 장비를 활용해 공장을 화재의 위협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SKT가 제공하고 있는 중소제조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내 손안의 공장'에 이번에 개발한 화재 방지 솔루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
[FETV=송은정 기자]KT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관계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가 없다.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 언택트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KT는 게임박스 고객이 다양한 OTT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게임박스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PC에서 게임박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론처(Launcher)만 설치하면 된다. 그래픽 카드가 없어도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 100개가 넘는 게임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하드웨어 부담도 적다.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에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게임박스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이날 부터 내달 1일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게임박스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1등 5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엔에스데블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 교육과 평가,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경험을 국내 외에 공유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 개발하고, 기술 지원을 하는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을 이어 나간다. 또한 지난 8일 네이버와 단독으로 평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 웨일을 이끄는 김효 리더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분야에도 국내외 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MOU를 통해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IPTV(U+tv)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U+아이들나라’의 누적 콘텐츠 시청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 출시 3년 만에 10억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유·아동 전용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핵심 서비스다. 지난 6월 모바일 앱(App.) 출시와 함께 명칭을 ‘U+tv 아이들나라’에서 ‘U+아이들나라’로 통합하고 IPTV(U+tv)와 모바일 앱 플랫폼간의 연동을 통해 끊어짐이 없는 심리스(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아이들나라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장르별 콘텐츠를 적극 확대해오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리교실 ▲부모교실 ▲브랜드관 ▲생생체험학습 ▲아이들 채널 ▲영어유치원 ▲웅진북클럽TV ▲책 읽어주는 TV ▲캐릭터관 등 총 10개 카테고리의 콘텐츠 총 41000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2017년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누적 콘텐츠 시청 건수는 총 10억6400만을 돌파했다. 월평균 2800여만건을 시청한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
[FETV=송은정 기자]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이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기획, 기술 업무를 담당해 경력을 쌓았다. 크래프톤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 대표는 펍지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세피로스’ 디렉터, 넥스트플레이 CTO, 온라인 게임 ‘펀치몬스터’ 개발 총괄 등을 역임했다.지노게임즈가 블루홀(현 크래프톤)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에는 '데빌리언'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5년 블루홀지노게임즈에서는 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맡아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총괄했다. 2017년 블루홀이 조직개편을 진행하면서 블루홀지노게임즈 사명을 펍지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김창한 프로듀서를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경력을 쌓으며 16년 동안 출시한 3개의 게임을 출시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중 마지막 도전이라는 심정으로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돌입했고 끝내 대성공을 이뤄냈다. ‘배틀그라운드’는 론칭 이후 3년 동안 개발비의 700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