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국내 운전자 75%가 사용하는 국민 앱 ‘T맵’이 내비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이 기업은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와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26일이다. 분할 기일은 12월 29일이다. 전문 기업은 독립적인 경영으로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낼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차세대 서비스 개발/제공과 국내외 다양한 유력업체와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발빠르게 추진하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초협력하며 생태계를 키울 예정이다. 이 회사와 우버는 정체된 국내 택시호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SKT와
[FETV=송은정 기자]◆SKT, 모빌리티사업 분사 추진… T맵 중심 사업 가속도 SKT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추진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오후 중 이사회를 열어 모빌리티 사업의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리티 핵심 사업인 T맵은 가입자 약 1800만명, 월간 사용자 수 약 1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서비스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250여명의 모빌리티 사업단을 구성했다. SKT는 그동안 T맵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에 주력해 왔왔다. SK텔레콤은 T맵에 내비게이션 인접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T맵의 영역과 영향력을 확대했다. T맵에 AI 음성비서 '누구'를 탑재했다. 최근에는 택시호출·대중교통·주차장·맛집 검색·여행지 추천·차량용품 쇼핑 등 기능을 추가됐다. ◆와이파이 속도 '5배' 빨라져…차세대 와이파이 사업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 대역(5925∼7125㎒, 1.2㎓ 폭)을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4㎓와 5㎓ 대역 663.5㎒ 폭을 사용하는 기존 와이파이의
[FETV=송은정 기자]SK㈜ C&C는 15일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볼 수 있는 ‘아큐애셋(Accu.Asset)’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큐애셋’은 SK(주) C&C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D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 서비스, 데이터셋, 사례 등 산출물을 선별해 업로드한 디지털 애셋 저장소다. 디지털 전환 및 확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아큐애셋’에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통해 계정 발급 후 사용 가능하다. ‘아큐애셋’의 장점은 사용자가 SK㈜ C&C의 AI 플랫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사례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공개한 산출물 중 일부는 기업 담당자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해 실행 타당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아큐애셋’은 단순 포털을 넘어 디지털 애셋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자동차 부품 검사 장비에서 획득한 이미지로부터 실시간으로 불량을 감지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 자동화’를 비롯 ▲머신러닝을 이용해 계약자의 위험을 평가하는 ‘보
[FETV=송은정 기자]국내 대표 웹툰 유통 플랫폼 운영회사인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주식회사, 카카오페이지, 탑코, 투믹스 등 6개사가 지난 14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웹툰 불법유통 대응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승을 부리는 웹툰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법적 공동대응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체는 수백여 개에 달하는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가 끊임 없이 양산되는 과정에서 창작가들의 저작권이 침해되고 유통 사업자들의 수익이 감소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유통서비스 사업자 간 법적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점점 지능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불법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문체부에서도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청과의 합동 단속 및 인터폴 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자들이 직접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복제자 정보 공유 및 법적 대응을 협업하면 보다 용이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정부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FETV=송은정 기자]KT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R&D 기술인재 확보,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7개의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병상 미디어테이블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해외시장에 적극 수출을 확대하며 스마트병원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병원 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및 IoT 플랫폼 연동 개발 ▲스마트병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와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병상에 비치되는 미디어테이블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해 터치뿐 아니라 음성으로 기기제어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마트병원은 환자의 편의와 의료진의 효율적인 의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260만 가입자를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여개 협력사와 함께하는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판교 H스퀘어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피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세일즈 파트너 모집 및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군 등 카카오워크의 국내 산업별 타깃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분기별 사업 계획과 목표 등을 공개했다. 파트너들의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내 다양한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카카오워크의 세일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생태계를 구축해 시장을 공략, 상호 동반성장 하겠다는 목표다. 세일즈 파트너는 카카오워크의 영업과 운영, 고객문의 등을 대행하고,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기업 고객의 IT 서비스 사업 구축을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0일 카카오워크 세일즈 최종 파트너를 선정한다. 추후 파트너 교육을 거쳐 기존 고객 및 대기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한달 만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소통하는 공간인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50000개를 돌파했다. 카카오워크를 사용하려는
[FETV=송은정 기자]SKT가 5G 이동통신망의 ‘모세혈관’인 프론트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광케이블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고품질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달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가 어려운 지역에 적용하고 도서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Fronthaul)’은 기지국의 안테나에서 모아진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을 땅에 매설하기 어려워 장비 구축에 제약을 받았다. 새롭게 도입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T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역이나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육로)가 없는 섬, 깊은 산 속 등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곳까지 5G 망을 더욱 세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기지국의 안테나 장치와 기
[FETV=송은정 기자]NBP가 네이버의 모든 기업향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하고 네이버의 B2B 사업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용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향 서비스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모든 기업의 서비스가 언택트 비즈니스로 전환됨에 따라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찾는 기업과 기관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는 일원화된 창구와 솔루션을 통해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NBP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들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를 하나로 통합해 교육, 커머스, 게임 등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버티컬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실제로, 특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품으로 최근에 선보인 '뉴로클라우드'가 금융과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전보다 더욱 유연한 형태로 제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버티컬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로 AI 보이스를 제작,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링크)’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약 400개 문장, 총 40분의 음성 녹음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사람의 음성을 구현하는 AI 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System) 기술이다. 사용자들이 보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목소리로 AI 보이스를 제작,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참여 취지와 ▲10개 문장을 읽고 녹음한 파일 ▲완성된 AI보이스에 붙이고 싶은 이름을 전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참여자 중 목소리의 사연과 녹음 음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 10일, 총 1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후 12월 22일까지 추가 녹음 및 AI 보이스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22일에 이를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민 클로바 보이스&아
[FETV=송은정 기자]LG CNS가 입맛대로 골라 쓰는 기업용 AI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LG CNS는 15일 오후 2시부터 AI 서비스 플랫폼 관련 웹 세미나를 개최하고 LG CNS가 제공하는 AI 서비스와 실제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LG CNS의 AI 서비스 플랫폼은 ▲ 시각 AI 3종 ▲ 언어 AI 6종 ▲ 복합 AI 1종 등 10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오픈한 AI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이 업무 처리 시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AI 쇼핑몰’을 만든 것이다. 배송하기 전에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신속하게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시각 AI의 ‘상품인식’을 활용하면 된다. AI가 0.1초만에 어떤 제품인지 상품 구성을 정확히 확인한다. 폭증하는 주문에도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수십 만개의 직원용 교육자료를 직급별, 직무별로 분류하고 싶은 기업은 언어 AI의 ‘문서 유형 분류’를 선택한다. 이 기능을 통해 하루(약 20시간)에 10만건의 문서를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 1건당 약 0.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