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60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0% 감소한 39조8514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였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MG미래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연구소는 서민금융·소상공인 그리고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한다. 첫 발표에 나선 윤영진 인하대학교 교수는 ‘지역금융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사회적 가치기능이 있는 새마을금고’를 주제로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윤 교수는 한재준 인하대학교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해 ▲지역내 투자 ▲중소기업·서민 지원 ▲지역지원전략이라는 3개 항목으로 지역공헌도 평가방안을 구분했으며,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지역사회 소멸이 가속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금융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소멸을 먼저 경험한 일본과 영국의 사례를 통해 금고와 중앙회가 지역상생금융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중장기 방안을 도출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위상제고를 위한 사례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역재건 관련 금융모델을 중심으로 권재현 인천대학교 교수와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유니온페이 및 중국공상은행(ICBC)과 QR 현장결제 연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페이는 중국과 태국내 유명 쇼핑몰과 프랜차이즈 등 주요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 별로 네이버페이 QR 결제 이용 시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하이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뉴월드시티프라자(New World City), 비스터빌리지(Bicester Village Shanghai), KFC 등 1만400개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로 200위안 이상 구매 시 30위안이 즉시 할인된다. 또한 맥도날드와 로손(Lawson) 등 에서는 50위안 이상 구매 시 20위안이 즉시 할인된다. 베이징에서는 내년 2월까지 헤이티(HeyTea), 제이드가든(Jade Garden) 등 유명 식음료 가맹점 별로 네이버페이 QR결제 금액별 다양한 즉시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태국에서는 태국 전역의 스타벅스, 킹파워(King Power)면세점, 왓슨스(Watson’s) 등 주요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 시 결제금액의 10%(최대 50바트)가 즉시 할인된다. 또한 이달부터 후난성 장자제와 쓰촨성 판다기지, 산둥성 칭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30년 이상 꾸준히 가맹점을 꾸려온 백년가게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이태그'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하게 됐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인증하기 위해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마련한 제도다. 먼저 마이태그 후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위치하고 있는 백년가게에서 결제 시 ▲외식 업종 10% 할인(3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외식 외 전체 업종 5% 할인(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등 인당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전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이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충전식)으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1인 1회)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TV, 스피커,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별도 이벤트 신
[FETV=심준보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ETF(상장지수펀드)에 이어 TDF(생애주기펀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최초', '변화'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배 사장을 상징하는 단어다. 그는 2002년 삼성자산운용 재직 시절 국내에 ETF를 처음으로 들여와 'ETF의 아버지'로 불린다. 2009년,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3월 한투운용 사령탑에 오른 배 사장은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브랜드재구성(리브랜딩)하며 변신을 꾀했다. 업계 3위 KB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이 2002년 7.7%에서 올해 4월 7.26%로 소폭 하락하는 동안 한투운용은 4.6%에서 6%까지 상승했다. 3%포인트(p) 넘게 차이나던 점유율을 1.26%p까지 좁혔다. 순위 변동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한투운용은 ETF에 이어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TDF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국내 TDF 시장은 1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TDF 시장은 지난해 7월 디폴트옵션 도입 후 빠르게 성장하고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22일 출시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출시 4일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전 세계 33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 상품은 판매 첫 날부터 3만9000장이 발급되며 성공적인 상품 출시를 알렸다. 출시 4일 만에 KB국민카드 단일상품으로 최단기간 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10만장 돌파를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대급 출시 이벤트도 진행중으로 해외 특화 카드 시장에 신규 취항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고객들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래블러스 카드는 KB페이(Pay) 앱 하나로 발급, 환전, 이용 및 조회까지 가능하고, 국내여행 혜택 등이 담긴 상품이다. 먼저 전월 이용실적 없이 받을 수 있는 해외 혜택으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일 2회, 월 10회)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KB증권이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투자를 뚝딱!’ 슬로건을 내세우며 깨비증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 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영문 ‘IAHLL’은 거꾸로 보면 한글 ‘깨비’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 닉네임인 ‘깨비’를 상징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여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 메인광고는 어느덧 투자 3년 차에 진입한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깨비증권’이 투자자 스스로가 전문가로 성장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1조321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KB금융그룹과의 '리딩금융' 경쟁에서 1분기 기준 4년 만에 승기를 되찾아왔다. 신한금융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1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0.3% 늘어난 1조25억원이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 및 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와 함께 카드, 증권, 라이프를 비롯한 주요 그룹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증권수탁 수수료, 보험 손익 등 수수료이익 증가에 기반한 비이자이익 증가로 인해 그룹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1분기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각각 1조3722억원, 3779억원이었다. 1분기 영업외이익은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740억원)
[FETV=심준보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로,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지난 1월 16일 상장 이후 3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AUM(운용자산규모)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이 ETF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도체 BIG2(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플러스 알파를 추구한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AI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ETF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와 CEO(최고경영자)를 위한 ‘오너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자산승계 전략 등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럼 참가자들에게는 ‘오너스클럽’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투자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엄선된 투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1·2기 포럼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확장도 적극 지원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경영과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오너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과정 종료 후에도 오너스클럽 회원들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