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 유튜브’와 ‘하트하트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림 뮤직비디오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OST를 담당한 정재일 작곡가가 본인이 작곡한 연주곡 상림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고 ‘신한음악상’ 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과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박원민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만들어졌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신한은행과 함께 2018년부터 ‘위드 콘서트(With Concert)’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위드 콘서트는 신한음악상 수상자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공연으로 현재까지 60회가 개최 됐고 그 동안 121명의 발달장애 연주자와 47명의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새롭게 제작한 상림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 이미 장기 저성장에 진입해있다. 구조개혁 없이 재정·통화 등 단기정책으로 해결하면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2023년 5월) "(대(對)미국 수출이 21년 만에 대중국을 앞지른 것은) 단순히 지정학적 긴장 때문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오랜 기간 안주해왔다고 생각한다"(2024년 4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년 만에 또다시 '금융'이 아닌 분야를 향해 강도 높은 발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중앙은행 수장이 된 그는 '교수님' 별명답게 취임 약 1년간은 한은 역할·필요성에 대해 집중,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발언 범위을 사회경제적 분야로 대폭 확장,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한은 총재가 통화 정책이 아닌 사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한국의 수출 대상 국가 부동의 1위였던 중국이 최근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온 것을 두고 "과거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았듯 중국의 기술이 한국을 따라잡고
[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직원 한 명이 벌어들인 돈이 시중 은행의 두배를 웃돌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원 1인당 생산성만 따지면 한해 3조원 이상을 버는 대형 은행이 1000억원도 못 버는 대형 저축은행에 한참 뒤처지는 셈이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작년 1인당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은 평균 5억86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억1000만원 감소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은행이 거둔 총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충당금 등을 반영하지 않아 은행의 영업 경쟁력을 잘 보여준다는 지표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자산규모 기준 1위 업체인 SBI저축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15억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4억4200만원) ▲OK저축은행(3억600만원) ▲애큐온저축은행(3억2900만원) ▲웰컴저축은행(3억원) 순이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인당 생산성은 평균 3억300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IS는 400만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들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피치(Fitch Ratings)와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아왔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직접 찾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때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도 IR 설명회에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BL생명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외부를 청소했다. 또 시설 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물품 정리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패널 3기는 ‘라이프 스타지기’(MZ세대), ‘나름답게 스타지기’(우수고객)로 나눠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KB라이프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미래 세대 고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KB 스타 웰스매니저(STAR WM)’의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더 나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7~1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6회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은 전년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농·축협 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17일 사무소부문, 18일 개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무소부문 시상식에서는 전국 65개 사무소가 상을 받았다. 특히 경남 동창원농협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경기 하남농협과 해남 화산농협, 남서울농협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에게 돌아갔다. 엄 팀장은 앞서 총 7회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윤해진 대표는 “농협생명과 고객을 연결해 준 수상자들을 비롯해 전국의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의 시너지 창출, 주력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30선을 회복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2p(1.95%) 상승한 2634.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11.28p(0.44%) 상승한 2595.46으로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며 장 중 2% 이상 오른 2642.03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5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8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총 주요주 중 포스코홀딩스는 5.12% 급등했고 셀트리온(3.57%)과 LG에너지솔루션(3.43%)은 3% 이상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2.0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전자(0.89%), 네이버(0.6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어제 올랐던 현대차(-1.07%)와 기아(-0.80%)는 하락했고, 삼성전자우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62p(2.72%) 상승한 855.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역시 개인이 310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3억원, 5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과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처리방안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자본잠식 해소, 유동성 확보 등으로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안진·삼일)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손익·유동성)을 검토했다.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 진행 및 준공함으로써 채권자,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다만 일부 브릿지 단계(토지매입단계)인 사업장은 PF대주단이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등을 진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PF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태영건설은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우발채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시에 확약한 자구계획에 따라 태영건설의 유동성을 해결(신청 이후 현재까지 334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2차 협의회에서 결의한 신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