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13일 정 이사장이 오는 14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16일 뉴욕 등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K-ValueUp Global Roadshow)'를 개최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국은 지난 2일 공개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도쿄에서는 JP모건, 뉴욕에서는 골드만삭스와 공동 개최한다. 정 이사장은 오는 14일 일본거래소(JPX) 도쿄 본사에서 야마지 히로미 최고경영자(CEO)와 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쿄 및 뉴욕 소재 국내 금융사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해외 현지에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적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핀테크 자회사인 뉴지스탁은 지난 11일 ‘퀀트스타트콘 2024’(QuantStartCon 2024) 후원사이자 연사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QuantStartCon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퀀트 컨퍼런스 중 하나다. 작년 첫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다양한 퀀트 투자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지스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후원 및 연사로 참가했다. 이날 문호준 뉴지스탁 공동 대표는 ‘AI가 결합된 금융의 미래’, 손승한 퀀트 팀장은 ‘한국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 구성과 탐색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뉴지스탁은 개인 투자자가 쉽게 퀀트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더 많은 투자자가 퀀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기관이 많이 사는 주식을 사고 싶어”라고 말하면 AI가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문호준 대표는 “AI 도입으로 퀀트 투자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모든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개인화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하고 초개
[FETV=심준보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9일, 국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해상풍력지원 선박 전문기업인 사이안 리뉴어블스(Cyan Renewabl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안 리뉴어블스 한국 지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리켕린(Lee Keng Lin) 사이안 리뉴어블스 CEO(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선박 수요에 대응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안 리뉴어블스의 선박 운영 및 해상풍력 물류 전문성과 현대자산운용의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촉진, 나아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보태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상풍력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사이안 리뉴어블스와의 협력이 현대자산운용이 해상풍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켕린 사이안 리뉴어블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4조원 이상 크게 불면서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4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4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1조9000억원)과 3월(4조9000억원)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조8000원 줄었다. 지난달 가계대출을 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전달보다 4조1000억원 늘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타대출은 3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5000억원 감소했던 전달과 비교하면 증가 전환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 대비 5조1000억원 늘었다. 증가폭도 지난해 11월(+5조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지난달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집행되기 시작했고,주택 매매가 살아나면서 은행 자체 주담대도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총 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3월 3조3000억원 줄었던 것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했다. 상호금융(-2조1000억원)은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한은행도 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자사주 5000주 매입으로 총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중에서는 최다 보유 주식 수다. 평소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피력해온 조 행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영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우리금융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우리은행이 은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우리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확정했다. 향후 그룹 전반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 GOLD&WISE the FIRST의 실제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KB GOLD&WISE the FIRST’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광고 영상은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두 번째 작품으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 오픈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영애 배우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PB센터 KB GOLD&WISE the FIRST(이하 'the FIRST')의 그랜드 오픈 행사와 론칭 광고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실제 the FIRST의 고객이 되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은 이영애 배우가 지난 2년간 the FIRST의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았다. 실제 the FIRST 공간에서 진행된 1대1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the FIRST를 선택하고 추천하는 이유를 진정성 있게 이야기했다. 광고는 선택편과 추천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편별 15초, 30초 영상과 세로형 영상을 포함해 이영애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60초 영
[FETV=권지현 기자]금융당국이 230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그간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평가받아온 PF 사업성 기준을 강화하는게 핵심이다. 대책에 따르면 PF 사업장 옥석을 가리기 위한 사업장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부실 사업장(유의·부실우려)은 재구조화와 경·공매 절차를 추진한다.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공공·민간금융이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은행·보험권은 PF 구조조정을 위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하고, 1조원대 캠코 펀드는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자금 집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PF 사업장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으로 인해 금융사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임직원 면책을 적용해 금융사들이 사업장 재구조화와 정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22년 하반기부터
[FETV=심준보 기자] 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1일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패밀리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하나증권을 직접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거리, 먹거리, CEO자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별프로 키즈존에서는 임직원 자녀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별프로 빌리지에서는 임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가족 사진을 촬영하고 캐리커쳐, 디퓨져를 만드는 경험을 했다. 하나증권 투어에서는 대표이사와 임직원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간접적으로 가족이 일하는 근무환경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 타운에서는 각종 레크리에션과 공연을 관람하고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며 하나증권은 임직원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일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 달간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3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연초 이후로 기간을 확대하면 지난 1월 2일부터 현재까지 86거래일 중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649억원이고, 이 중 최근 38거래일 동안 기록한 순매수액은 369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0월 선보인 상품으로, 미국 대표 배당 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을 100곳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장점이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