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3월 1일부터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운전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반영해 특약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특약에 가입하면 고장 등의 사유로 이륜차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료 완전 소진 시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 발생 시 펑크 수리, 배터리 방전 시 배터리 충전, 도로 이탈 시 비상구난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약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이 10% 이상 늘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여성보험 명가(名家)’ 도약을 목표로 내건 나채범 대표이사<사진>는 첫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2114억원으로 전년 1873억원에 비해 241억원(12.9%)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8845억원에서 6조755억원으로 1910억원(3.2%), 영업이익은 2048억원에서 3065억원으로 1017억원(49.6%) 늘었다. 한화손보는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한 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나채범 대표는 첫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아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나 대표는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 설립 이후 여성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장 공략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임신, 출산 관련 보장 혜택을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해
[FETV=장기영 기자]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사진>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허 원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가망고객이 가파르게 줄어든 지금, 현재까지의 보험산업 성장을 이끈 전통적 사업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분야 확장(NEW Business) ▲통합 인프라 구축(NEW Platform) ▲신시장 수요 창출(NEW Where) 등 ‘3N’을 3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 허 원장은 보험업계의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허 원장은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보험정보와 다른 기관의 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겠다”며 “잠재고객의 특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 상품 개발, 고객 관리, 채널 분석의 신성장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차량별, 운전자별 특성을 반영한 요율체계 개편을 지원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자율주행기술 등 신규 기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4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2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2.6% 인하한다. 손보업계 안팎에서는 3년 연속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 등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보사는 책임개시일 기준 2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2.6% 인하할 예정이다. 회사별로 삼성화재와 KB손보는 각 2.6%, 현대해상과 DB손보는 각 2.5% 보험료를 인하한다. 이들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3분기(1~9월) 원수보험료 기준 85%다. 국내 자동차 10대 중 8대 이상이 대형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대형 손보사들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따라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손해율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4개 대형사의 지난해 연간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로 전년 80.4%에 비해 0.4%포인트(p)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손해율은 고객으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 2%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을 이 같이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약 개정에 따라 기존 특약 최대 14% 할인에 2%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16%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개정된 특약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3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적용된다. 기명 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에 따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더헬스(THE Health)’를 통해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새해 건강 실천 시작’을 주제로 2월부터 걸음 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미라클 워킹 챌린지’를 진행한다. 매일 8000보 이상의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해 더헬스 앱에서 도장을 획득한 선착순 5000명에게 CU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또 ‘룰렛 이벤트’를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한 후 룰렛을 돌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GS25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 각종 과제를 수행하면 신세계 상품권, 인바디 체성분측정기, 외식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헬스를 활용해 모든 국민이 건강해지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노인 요양사업을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KB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가 서울 은평구에서 사업 흥행 성적표를 놓고 맞붙는다. 선두주자인 KB라이프생명이 2025년 개소를 목표로 도심형 요양시설을 건립 중인 가운데 추격에 나선 신한라이프는 2027년까지 첫 실버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최근 서울 은평구 소재 실버타운 건립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2025년 경기 하남시에 건립할 예정인 도심형 요양시설에 이어 2027년까지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다른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의 요양사업을 신한라이프케어의 전신인 신한큐브온에 이관하기로 하고, 수도권 지역 요양시설 건립 부지 2곳의 매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신한큐브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은평구에 물리적 주거 공간뿐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실버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가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FETV=장기영 기자]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임 대표는 최근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지목을 받아 노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 대표는 ‘출구 없는 미로 노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공유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지목했다. 임 대표는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만큼, 호기심조차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최고 연 8%의 금리를 적용하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적금은 KB국민은행과 제휴해 선보인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으로,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우대금리 최고 연 5.5%를 더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KB손보의 개인·업무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30만원 이상의 초회보험료를 전액 계좌이체로 납입하면 연 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KB국민은행과 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연 1.0%)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연 1.0%) ▲KB손보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접속(연 0.5%)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계좌는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적금은 월 5만원부터 1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KB손보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교보생명이 그룹 차원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교보 복합금융그룹의 대표회사인 교보생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유의사항 4건, 개선사항 8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교보 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 산출 및 관리 업무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교보 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210.5%로, 규제 비율인 100%와 목표 비율을 상회했다. 그러나 대표회사인 교보생명에 대한 K-ICS 경과조치를 적용하기 전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목표 비율을 하회했다. K-ICS는 지난해부터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 기준을 시가로 변경하고 요구자본 측정 수준을 상향 조정한 자본건전성 제도다. 앞서 교보생명은 가용자본과 요구자본 산출 시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를 신청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중 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