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옥천삼양지구에 팜 빌리지(Farm Village) 도입을 통해 LH 행복주택 최초의 ‘도시농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환경훼손, 공동체의식 약화 등 도시문제해결의 대안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도심 내 텃밭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이웃과의 커뮤니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점을 착안해 LH는 옥천삼양 행복주택 지구의 설계공모 시 한정된 단지면적(7095㎡)을 활용해 여러 형태의 텃밭이 계획될 수 있는 ‘도시농업 특화단지’ 구현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도시농업 특화아이템을 분산 배치해 단지 내 주동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한 설계작품을 선정해 단지를 계획하였으며, 최근 사업승인까지 완료했다. 설계에 따라 옥천삼양 행복주택에는 전체 400㎡의 텃밭이 제공된다. 지상에는 경로당 부속정원과 연계한 과수 텃밭(Fruit Farm)과 플리마켓, 나눔행사가 가능한 복합공간(Community Farm)을 계획했다. 건물 옥상에는 계단형 자율 텃밭(Step Farm) 및 주민카페와 연계한 분양형 텃밭(Sky Farm)이 들어서며, 주차장 벽면을 활용한 수직
[FETV=김현호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3분기까지 매입임대주택 1만3000호를 매입실적을 달성해 매입임대주택 10만호 시대를 맞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목표는 주거취약계층 3714호, 청년 1776호, 신혼부부 14,850호로 총 20,340호며 그 중 3분기까지 약 1만3000호를 매입해 전년도 실적인 1만2000호를 이미 초과했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수리, 도배 등을 통해 후 생계․의료수급자, 장애인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도심 곳곳에 분포돼 있어 교통이용이 편리하고, 최소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생애주기 중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와 청년계층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했으며 특히 올해 7월에는 청년수요자 맞춤공급을 위해 기존주택에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를 서울 구로구・성동구에 최초 공급했다. 또 민간 전문 관리업체에 관리를 위탁해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600개가 넘는 주
[FETV=김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30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320명(5급 288명, 6급 32명) 대규모 채용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41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20명(상반기 300명, 하반기 32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신도시’,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채용일정은 3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입사지원서 접수 ▲11월 3일 필기시험 ▲11~12월 중 1·2차 면접 ▲12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모집은 5급 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를 채용하고, 6급(고졸)공채의 경우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을
[FETV=김현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0일 오후 호주 멜버른에서 멜버른공항과 대양주지역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앤드류 가디너(Andrew Gardiner) 멜버른공항 부사장을 포함해 양 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사는 인천공항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 를 활용해 항공사의 인천-멜버른 노선 신규취항 및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과 환승객 증대 등 노선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등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 는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 시까지 마케팅비용을 지원하는 등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항공사의 인천공항 취항을 지원하는 신개념 마케팅 정책이다.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공항간의 협력관계가 본격화되면 인천-멜버른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인천공항의 대양주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여객 편의가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와 멜버른공항은 이번 협약
[FETV=김현호 기자] 대법원 판결에도 한국도로공사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은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나갔다. 이날로 농성 12일째를 맞이했다. 하지만공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양측의 대립은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측에 따르면 교섭 요청서를 보내고 있지만 도로공사 측이 협상에 임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499명 가운데 자회사를 선택한 50명을 제외한 430명을 직접고용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노조측은 1,2심 판결이 진행 중인 요금 수납 노동자를 포함해 1500여명이 직접고용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요금 수납원은 파견근로자로 인정된다”며 “한국도로공사가 이들을 직접 고용할 의무가 발생했다”고 판결했다.
[FETV=김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8일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외빈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 하에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변창흠 사장은 인구‧사회구조의 급변과 한층 다양해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열심히, 많이, 빠르게 하는 것으로는 국민의 기대에 점점 부응하기 어려워질 것”임을 환기했다. 이에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새롭게 시작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실현해나갈 LH의 다섯 가지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다.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두 번째는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다. 추진 3년차에 접어든 도시재생뉴딜의 가시적
[FETV=김현호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JDC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전국)’ 연수에 참가할 ‘제주 출신 전국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JDC 인턴십과는 별개로 사업 대상을 ‘제주 출신 전국 대학생’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첫 번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27일까지이다. 미국(디즈니월드) 20명, 베트남(호텔, 관광서비스 분야) 10명으로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제주 출신 전국지역 대학생으로 ▲부모 또는 본인이 제주도내 중학교 이상을 졸업하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거나 ▲부모 또는 본인이 공고일 기준 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주특별자치도로 하고 3년 이상 거주했던 이력이 있는 자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인턴십은 현지 대학교 교과목 수강(3주)과 디즈니월드 인턴십(24주) 과정이다. 베트남은 어학연수(4주) 및 호텔‧관광 서비스 분야 인턴십(12주) 과정를 통해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 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성낙창 JDC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제주출신 전국 대학생대상 해외 인턴십 모집은 더 많은 제주 청년들에게 국제
[FETV=김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인재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LH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은 우수 역량을 가진 청년인재의 건설 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건설산업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LH는 지난 '17년부터 매년 10개 팀을 선발,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全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공모 접수는 10월 14~16일 동안 진행되며 LH는 이후 창업역량과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창업활동 1년 간 소요되는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LH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창업분야 전문교육,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성공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에는 LH가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FETV=김현호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이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아시아-태평양판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2일 오후(한국시각 12일 오후)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시상식 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 을 9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주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는 1976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14개 지역에서 연 50만 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시상식 은 공항, 항공사 및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구독자 약 3만 명이 직접 선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작년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과 중국판에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 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FETV=김현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한가위 문화행사는 ‘한가위 문화 한마당’, ‘한가위 나눔 한마당’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제1‧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우선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지는 ‘한가위 문화 한마당’에서는 딱딱하고 지루한 전통문화이벤트를 벗어나 청년 전통예술인이 선보이는 활력 넘치는 청년 콘서트와 인간문화재가 함께하는 문화재콘서트 및 공예체험이 마련된다. 10일에는 각 분야 청년예술인들이 판소리, 아쟁, 서예를 친근하게 선보이는 토크 콘서트, 11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들로 구성된 한누리무용단의 청년무용가들이 펼치는 부채춤, 장구춤 등 전통무용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인 신영희 선생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전통과 청춘을 잇는 소셜벤처 ‘아리랑스쿨’의 문현우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흥이 넘치는 공연과 함께 11일과 12일 양일간은 밀레니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