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 “계약이 종료되면 권리금을 회수할 생각으로 신규세입자를 구해 건물주에게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보증금과 임대료를 터무니없이 높여 신규세입자에게 요구한다는 겁니다. 결국 계약은 무산됐고 권리금마저 회수하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이로 인한 건물주의 무리한 월세 요구에 신규세입자가 계약을 꺼리면서 기존 세입자와 권리금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보증금과 임대료에 관한 법적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권리금회수 기회 방해로 판단하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우려했다. 1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차에서 권리금회수를 희망하는 세입자들에게는 신규세입자를 건물주에게 주선할 의무가 있다”면서도 “다만 건물주에게 신규세입자를 주선했지만 기존 시세보다 현저히 높은 금액을 요구해 계약이 파기 된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세입자가 권리금회수를 고려할 때는 지속적인 시세 조사와 감정을 통해 건물주의 요구가 부당한 고액인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리금’이란 영업시설, 거래처, 신용, 영업상 노하우, 위치(바닥권리금)에 따른 이점 등에서
[FETV=박제성 기자] 건설현장에서 부실 시공 등 안전책임을 다하는 건설사업관리(CM) 인력들이 직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일이든 직무 스트레스를 안받을 순 없지만 안전책임과 직결되는 CM 인력의 스트레스 관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4월호에 따르면 <건설현장 CM인력의 직무스트레스 분석 및 해소방안(신원상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 손창백 세명대 교수)’>에서 신 부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히며 CM 인력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연구위원과 손 세명대 교수가 CM회사 현장관리 인력에 대한 직급별 직무 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중 CM인력 전체의 81%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등급을 매우 심각, 심각, 보통, 양호, 매우 양호 등 5개 수준에서 모든 직급의 CM인력들이 ‘보통’ 수준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ㆍ차장급의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연구위원은 “과ㆍ차장급은 관련 업무수행 중 의사소통의 중간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나타는 갈등과 오해가 반복,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들임에도 업무량에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자회사인 효성투자개발과 대구 수성수 인근 부동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6억2700만원이며 이는 작년 효성 매출 대비 139.45%에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대구 수성구 신매동이며 계약기간은 2029년 5월15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사업에 공사비를 기존 4723억2000만원에서 약 494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GS건설 매출 대비 기존 4.04%에서 4.23%으로 상승했다. 또한 계약기간을 2026년 5월까지로 정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총 1조1226억원 중 GS건설의 44%에 해당하는 금액(부가세 별도)이다. 앞서 2018년 5월15일 해당 구역의 재개발을 수주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채권자인 레오제일차와 채무자인 성지디앤디를 상대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채무보증은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시공사의 책임준공 미이행시 채무인수 및 자금보충확약을 제공에 대한 채무보증이다. 이번 채무보증 금액은 549억원이며 작년말 기준 코오롱글로벌 자기자본 대비 9.91% 해당된다. 채무를 갚는 것을 의미하는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8년 3월20일까지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의 전체 채무보증잔액은 약 3조2467억8000만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판결선고일까지 그 참가제한 효력이 정지된다고 17일 공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집행정지 인용결정에 따라 처분취소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오는 30일까지 효력을 정지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처분취소소송의 판결선고일부터 30일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5월 4째 주에는 97%의 청약물량이 수도권에 예정됐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397가구(조합원취소분, 국민임대, 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3397가구 중 3317가구가 수도권 분양 물량으로 전체 대비 약 97%를 차지한다. 지방은 80가구만 분양이 예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1가구, 조합원취소분),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더레브’, 경기 김포시 ‘김포 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831가구), 경기 양평군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200가구),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 한신더휴’(844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전북 완주군 ‘완주황운’(80가구, 국민임대)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내주에는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등 7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노동조합과 손을 잡고 안전실천 문화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안전이 고려아연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이며 구성원 모두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책임 경영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선언문에 담았다. 고려아연 노사는 지난 14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노사 안전실천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일터 구축을 위한 의지와 협력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려아연 이준용 제련소장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안전은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경영”이라고 공표했다. 이어 이준용 제련소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 실천문화를 더욱 강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은 전 구성원의 기본 권리이며 이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및 훈련 참여, 위험 요소 발굴 및 개선, 법규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참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아이파크 가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참여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드닝 퍼포먼스, 정원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아이파크 가든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서울시 관내 친환경 ESG정원 조성을 위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 꾸며진 정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상 속 쉼터가 되는 정원 경관을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어온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을 알리는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뚝섬유원지역 한강공원 초입부 약 180평 부지에 아이파크 브랜드의 디자인 가치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히든 네이처 콘셉트를 표현한 정원을 조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준비한 아이파크 가든은 아이파크의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담은 진입부 공간을 지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와 건설 분리 사업을 추진을 통해 인적분할이 사실무근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로 대표되는 중공업 부문과 건설부문의 분리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효성중공업이 사실무근이라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의 주력 사업은 변압기와 차단기, 전동기 등을 포함한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