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 초등학생 아이를 둔 주부 김미경씨는 주거래 은행이 평소 애용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자, 비싼 가격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구매를 망설였던 과일, 채소, 검은쌀 등을 주문했다. 김 씨는 "캐시백 이벤트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면서 "이전보다 높아진 밥상물가에 근심이 많았는데 이런 혜택들을 꼼꼼히 알아보고 잘 활용하면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치솟는 물가로 고민이 깊어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은행, 카드사들이 이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금융사로서는 씀씀이가 커지는 가정의 달, 소비를 통해 이익도 확실히 챙기려는 고객을 모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은행들이 캐시백을 포함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도 함께 내놓으면서 '쓴 만큼 돌려받기'가 고물가 시대 소비 키워드가 된 모양새다. ◇ 비금융사와 캐시백 합종연횡...신상품도 '환급'과 연계 NH농협은행은 컬리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컬리에서 농협은행 계좌를 간편결제로 등록하고,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1500명에게 3000원을 돌려준다.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의 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 복합, 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 빌트인 캠 미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상품, 채널 경쟁력 강화로 1년 새 30% 이상 늘어 9000억원에 육박했다. 14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7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6118억원에 비해 892억원(14.6%)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분기 순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3423억원에서 5조5068억원으로 1645억원(3.1%), 영업이익은 8323억원에서 8971억원으로 648억원(7.8%) 늘었다. 보험이익은 6135억원에서 6201억원으로 66억원(1.1%), 투자이익은 2387억원에서 2930억원으로 543억원(22.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8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6783억원에 비해 2073억원(30.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말 CSM 잔액은 13조71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12조2940억원에 비해 1조4180억원(11.5%) 늘었다. 삼성화재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7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6118억원에 비해 892억원(14.6%)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분기 순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3423억원에서 5조5068억원으로 1645억원(3.1%), 영업이익은 8323억원에서 8971억원으로 648억원(7.8%) 늘었다.
[FETV=장기영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행운목을 나눠주며 청렴한 행동과 태도를 당부했다. 14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된 ‘청렴 가꾸기 캠페인’에 참여해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청렴 관련 격언이 부착된 행운목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행운목을 가꾸면서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농협생명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렴 직원 추천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약속을 실행한다’는 꽃말을 가진 행운목처럼 임직원 모두가 행동강령, 근무규정을 준수해달라”며 “윤리·준법의식 내재화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생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대상이 임직원 급여우수리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곳에 총 714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임직원은 아동·청소년, 희귀·난치병, 환경 등 3개 분야 중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급여우수리에 회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금액을 지원했다. 대상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위탁가정 및 시설 보호 종료로 퇴소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생활과 거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도 전했다. 토종 야생화 식재 및 산림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함께하는 산림생태복원 토종야생화 심기 캠페인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도 힘을 보탰다. 또, 희귀·난치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경숙 대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조주완 CEO가 13일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美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조 CEO는 "금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겠다"며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가 연간 판매하는 제품은 1억 대에 육박한다. 제품 수명을 7년으로 가정할 때, 현재 7억 대에 가까운 제품이 고객 접점이 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LG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확보해 온 사용 데이터는 무려 7천억 시간을 넘어선다. 조 CEO는 바로 7억 대의 제품이 AI의 고객 접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7천억 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LG전자의 AI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CEO는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000여만원 상당의 주요 제품과 메시지 카드를 담은 ‘해피박스’ 3000개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해피박스 전달식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해피박스’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2023년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속해오던 기부활동의 캠페인화를 위하여 만든 특별제작키트다. ‘해피박스’에는 빼빼로, 자일리톨, 카스타드, 몽쉘 등 롯데웰푸드 대표제품 15종이 담겼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달콤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로, 이에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 70년 만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에 있다. 지난
[FETV=박지수 기자] 홈앤쇼핑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KSQI) 조사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2004년 국내 최초로 콜센터 부문에 대한 측정모델을 개발해 년 1회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올해에는 53개 산업군, 총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홈앤쇼핑은 ‘모든 일의 최우선 순위는 고객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중심경영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2022년부터는 ‘상담어시스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STT와 TA를 활용한 실시간 상담 분석, 상담 지식 관리, 통화품질 평가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상담 소요 시간 단축 응대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콜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고객 상담 처리 효율을 높이고, 무형상품 콜백 시나리오 개선 등을 통해 ARS 이용 편의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카카오 챗봇 상담 서비스를 오픈하여 주문, 취소, 반품 등 고객이 자주 상담하는 영역에서 보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