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최근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인한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등 악재속에서 돋보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6개월간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2번의 신용등급 취득과 2번의 상향조정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1월 일본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 획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 피치(Fitch)로부터 신용등급을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 이달에는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신평사가 등급 상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와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조명하고 알리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또 현대카드와 MoMA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건축&디자인(Architecture&Design) ▲드로잉&판화(Drawing&Prints) ▲필름(Film) ▲미디어 퍼포먼스(Media&Performance) ▲회화&조각(Painting&Sculpture) ▲사진(Photography) 등 총 6개 분과의 MoMA 큐레이터들이 한국에 상주하면서 리서치를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와 비자는 일본 스즈카에서 열린 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비자 캐시앱 RB 포뮬러 원 팀(Visa Cash App RB Formula One Team)’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비자는 지난 2월 비자 캐시앱 RB 포뮬러 원 팀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면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글로벌 스포츠 스폰서에 나섰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비자 캐시앱 RB 포뮬러 원 팀은 레이스카 차량과 유니폼, 팀 키트에 신한카드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대회 지역의 비자 브랜드 카드 소지자들에게 훌륭한 경험과 기대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여러 국가에서 레이싱 경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비자 또한 신한카드와 고객사들의 만족도와 로열티를 한층 더 증진하고, 국제 관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비자와 함께 비자 캐시앱 RB 포뮬러 원 팀의 일본 경기 후원을 진행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맞닿아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건강한 스포츠 산업 발전을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시와 지역을 연계한 창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의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ESG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 및 지원 ▲양 기관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ESG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기타 상호 합의한 공동 협력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진행해왔다. 롯데카드는 2022년부터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민 고용 등을 실천하는 ESG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두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연계 비즈니스를 펼치는 ESG기업에 창업·경영 전문가 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마케팅 등을 공동 제공해 ESG기업 육성에 대한 시너지를 높인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에서 ESG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상승 등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서울시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
[FETV=임종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홍보활동을 함께 할 ‘주택연금 명예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세대별 맞춤 홍보를 위해 ▲부모세대(50세이상) ▲자녀세대(20~49세)로 나눠 각 1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입자의 배우자·자녀 포함)이거나,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이 활발하신 분, 금융·언론·노인복지 분야 등의 경력이 있으신 분 등을 우대하며 선발결과는 5월 초 개별 통보 예정이다. 명예홍보대사로 뽑히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주택연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대부업계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 대부업자' 유지요건을 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일정 조건을 갖춘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 지난 2021년 도입됐다. 현재 19개사가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됐으며 금융당국은 매 반기별 반기별 선정·유지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대출비중이 70% 이상이거나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액의 잔액이 100억 이상일 때 선정된다. 금융위는 우수대부업자 선정 취소 사유에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은행 차입 잔액에 미달하는 경우'를 추가해 은행 차입금이 저신용자 대출 이외의 목적으로 쓰이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우수대부업자 유지 요건에 약간 미달한 업체에 대해서는 저신용자 신용공급 확대 이행계획 또는 확약서 제출을 전제로 선정취소를 유예받을 기회를 최대 2회 부여하기로 했다. 우수대부업자에 취소된 업체가 재신청을 할 수 있는 제한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유예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결제 특화카드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하나·신한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잡기 위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하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도 경쟁에 참여하면서 판도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해외결제 시장을 둘러싼 양상이 2파전에서 3파전으로 대결 구도가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해외결제에 특화된 가장 필수적인 혜택만 모은 ‘KB국민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WE:SH)’시리즈의 해외 특화 상품이다. 조건과 한도 없이 해외 이용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일상 업종 할인 등 국내외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을 담아냈다. 먼저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을 제공한다.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이용한 만큼만 우대환율을 적용
[FETV=임종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창립 62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공사 마스코트 키우미 그리기 대회인 ‘키우미를 그려줘’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캠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키우미 그림 인증샷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kamco_kiwoomi, #한국자산관리공사 #키우미 #캠코62주년창립기념)와 함께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1등(천하 제일상, 1명) 삼성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 M7 32인치 ▲2등(따놓은 당상, 2명) 에어팟프로 2세대 ▲3등(놀라운 발상, 3명)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 ▲4등(행복한 감상, 16명)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참가상(우리들의 세상, 100명) 키우미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등 총 122명에게 170만원 상당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선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공식 채널(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식 마스코트인 키우미를 활용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대부업체에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우리은행은 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저신용 취약차주의 금융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업체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우수대부업체는 서민층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저신용자 대출 요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한 대부업자다. 현재 우수대부업자는 총 19곳이 금융위에 등록돼 있다. 앞서 정성웅 대부금융협회장은 올해 취임식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을 설득해 우수 대부업자의 자금조달 창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간 대부업계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주로 조달해왔다. 우수 대부업체의 작년 자금조달 금리가 7.8%다. 대부업계는 우리·국민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조달 창구가 넓어진 만큼 우수 대부업자의 사정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지난해 4조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 상승세를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는 작년 4조2110억원의 부실채권을 상각 또는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2조9620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경기 침체에 고금리까지 이어지면서 제때 빚을 갚지 못하는 개인과 기업이 늘자 카드사들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들은 연체율 관리를 위해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대출채권을 고정이하여신(NPL)으로 분류한다. 이후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장부에서 지우는 상각 또는 자산유동화 전문회사에 싼값에 파는 매각 등의 방식으로 처리한다. 부실채권을 처분하면 대손상각비가 증가해 순이익은 감소하는 반면 연체율 등은 낮아지게 된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가 작년 9779억원의 부실채권을 상·매각해 가장 많이 정리했다. 이어 ▲삼성카드(8447억원) ▲국민카드(7884억원) ▲롯데카드(5639억원) ▲현대카드(4317억원) ▲우리카드(3706억원) ▲하나카드(2378억원)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