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의 경쟁력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G화학 CMC연구소장 소진언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제품의 품질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데옥시콜산 동일성분 제제의 해외 임상결과도 공유했다. 임상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지방 개선 효과(데옥시콜산 투여군 68.2% vs(비교군) 위약군 20.5%, P < 0.001)가 나타났다. 또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지방 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대서울병원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6674억원, 영업이익 786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 40.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4.9% 감소한 1025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ENP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3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4% 증가한 수치다. 또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16.4%, 영업이익은 43.9% 늘었다. 코오롱ENP는 국내외 자동차 업황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여름철 전기∙전자제품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해외 고객사들이 재고 비축량을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는 “올 상반기 유럽의 글로벌 대형 메디컬 고객에게 의료용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의 초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점진적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 의료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M은 강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기전자, 생활용품 및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어 등 구동부에 주로 적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안전벨트 버튼, 창문 구동장치, 연료펌프 등에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테마로 친환경 · 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K 쇼우)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렛제로)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LG화학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모빌리티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 존’을 운영한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이 6월 14일까지 ‘제24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동 캠페인에서 발간하는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실태조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해 우정선행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수상자(단체)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인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단체) ▲접수마감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동일 내용으로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3일, 2024년도 제 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이 다뤄졌다. 특히, 6월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이슈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당사의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 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탄소발자국 산정 ∙ 탄소중립 로드맵 ∙ 공급망 관리 ∙ 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 ∙ 국내외 ESG 평가 대응이다. 올해부터는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고서 웹버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ESG 평가 결과 및 사회공헌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 및 검토를 통해 점차 강화되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항목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ESG 에너지팀은 ▲유틸리티 설비관리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유휴 IT 자산 재활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SK가스는 7일, 성남 판교 소재 SK가스 본사에서 기증식을 갖고, 서버, 스토리지 등 유휴 IT 자산 106대를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는 SK가스 사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발생한 유휴 IT 인프라 자원을 최대한 의미 있게 재활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추진됐다. SK가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차세대 방화벽 기반의 보안 아키텍쳐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가스는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유휴 IT자산을 ‘행복ICT’의 ‘ICT 인프라 ECO’ 사업에 기부키로 결정했다. ‘ICT 인프라 ECO’사업은 장애인을 고용해 기부 받은 노후 IT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 등 공정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생가능한 기기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공익을 위해 활용한다. SK가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을 보호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해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해 선제적으로 공급망 관리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원료 상시 모니터링 글로벌 협의체)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RMI(리스펀시블 미네랄스 이니셔티브)란 4대 분쟁광물(금,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지난 4월까지 모두 완료,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지난해 달튼 공장 증설에 이어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신설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미국 최대의 실리콘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카터스빌 공장은 한화큐셀의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의 한 축으로, 연간 3.3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제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3월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모듈 상업 생산에 돌입한 카터스빌 공장은 내년부터는 연간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솔라 허브의 또 다른 축인 달튼 공장은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연간 1.7GW였던 모듈 생산능력을 연간 5.1GW로 3배 늘렸다. 뒤이어 카터스빌 공장 모듈 라인이 완공되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어났다. 8.4GW는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부터 카터스빌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화큐셀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이 중국 등 배터리 기술특허 침해에 뿌리뽑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D(연구개발) 기술력이 배터리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것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향후 특허침해가 늘어날수록 손실액은 엄청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허침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최근 김 사장은 무분별한 지식재산권(IP) 침해하는 해외기업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확인된 특허침해만 580여건이며, 전략특허까지 합치면 1580여건에 달한다. 전략특허란 경쟁사가 침해했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허를 의미한다. 현재 김 사장은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하이니켈 NCM(니켈, 코발트, 망간), 실리콘계 음극, 안정성강화분리막 등의 핵심기술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당사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3가지 부분을 통해 특허대응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글로벌 특허풀 통한 특허 단계적 라이선스 ▲글로벌 라이선스 시장구축 주도를 통한 특허권 정당한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