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Enable)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트루 그린 캐피탈 매니저먼트)와 총 4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이른바 ‘턴키(turn-key)’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발전사업 건설까지 태양광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화큐셀이다. 앞서 지난 1월 마이크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매출은 975억9000만원, 영업손실은 142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7%,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또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3.9%, 192씩 감소했다.
[FETV=박제성 기자] E1이 롯데케미칼과 4664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판매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롯데케미칼 최근 매출 대비 5.96% 해당된다. 판매 공급지역은 국내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E1은 "이번 계약은 해당 일자 환율 기준에 따라 달러당 1385원으로 측정했다"면서 "LPG 국제가격(CP)에 따라 운임에 의해 변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경남지역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힘쓰는 경남이주민센터 활동을 후원해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장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경남이주민센터가 중도입국-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글교육 및 현장체험 활동, 도서관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별도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경남이주민센터가 지난해까지 정부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런 상황을 접한 고려아연이 후원에 나서면서 올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이들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태어난 다른 다문화가정 청소년보다 문화 차이나 언어 고충에 따른 학습장애, 또래 사이 소외감 등으로 적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을 제공하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장 김동명), 한국석유화학협회(협회장 신학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협회장 이구영)는 23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美 IRA와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첨단제조산업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기대효과와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그 동안 배터리 업계는 美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효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미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외국우려기관(FEOC)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산 흑연 음극재 사용이 금지될 경우 현재 36종인 IRA 보조금 수혜 모델 중 30종 모델이 K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원칙대로 적용할 경우 2025년에는 하나도 없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FEOC 지침을 배터리 공급망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기회로 활용해 IRA에 합치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조속히 구축하기 위해 흑연을 비롯한 음극재 국내 공급망 구축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공급망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일부 핵심광물에 대한 일정기간 유예기간이 필요하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가 말레이사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22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써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투자 협력 MOU(협약)를 체결해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KL20 써밋 2024'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안와르 이브라임 총리를 비롯한 정계 주요 인사 및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등 3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 상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 2월 약 8500억원을 투자해 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기존 3만5000톤에서 5만 6600톤으로 증설키로 하고 현재 단계적인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OCIM은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FETV=박제성 기자]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트렌드가 한눈에 보여지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에너지 관련 기업 330개사가 1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 패널 기업 중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8개 업체가 이번 엑스포에서 신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이 참가한다. 부대행사로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태양광·수소 분야 비즈니스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국 83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3일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ENP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3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혁신소재, 디지털화로 산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코오롱ENP는 지난달 ▲Empowring(임파워링, 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파씨빌리티, 가능성)의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는 이러한 비전 실현의 일환이며 코오롱ENP는 전시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 사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24 코오롱ENP 부스는 ‘지속가능성’을 메인 테마로 꾸며졌다. 부스에는 친환경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복합소재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5종(‘PA & PBT’, ‘POM’, ‘TPC-ET’, ‘KompoGTe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첫 해외 현장 경영 행보를 했다.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인 <라인프로젝트 롯데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프로젝트>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등을 방문했다고 롯데케미칼은 23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번째 현장경영이다.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첫번째이다. 이훈기 대표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90%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EVS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ASB(올 솔리드 배터리)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산 로드맵을 전시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