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LS전선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품과 자재에 통신센서를 부착해 휴대전화로 위치와 재고 수량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서 6개월간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뒤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자사 사업장 외에도 동종 케이블 업계 및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운송 중 도난사고의 위험이 있는 수출용 케이블 드럼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최근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 전문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22일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가 '최고 제품(Best of Test)'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은 물론 환경친화성과 사용 편의성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조사 대상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73점을 받았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잡지 '컨슈머초이스(Consumer Choice)'가 최근 주요 드럼세탁기 12개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평가를 한 결과 LG 드럼세탁기가 '추천제품(Choice Buy)'으로 뽑혔다. LG 드럼세탁기는 이번 평가에서 세탁, 헹굼, 탈수 등 기본 성능에서 모두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영국의 소비자잡지 '위치?(Which?)'도 최근 드럼세탁기 신뢰도 평가에서 LG 제품을 1위로 꼽았다.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의 손실을 낸 해양플랜트 '송가(Songa) 프로젝트'와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국제중재에서 3년간 다툼 끝에 결국 패소했다. 대우조선은 이미 해당 건의 손실을 모두 반영해 경영상 추가적인 영향은 없으나 승소에 따른 환입 효과를 기대했던 터라 아쉬움이 남게 됐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최근 대우조선과 노르웨이 원유 시추업체 송가 오프쇼어(Songa Offshore) 간의 국제중재에서 대우조선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송가가 발주처로서 시추선의 건조 지연과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에 책임이 있다며 지난 2015년 7월 런던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2011년 송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4척을 척당 약 6천억원에 수주했으나 송가의 기본설계 오류 등으로 작업 기간이 늘어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대우조선은 시추선 1척당 평균 10개월∼1년 건조가 지연돼 1조원 가량의 손실을 봤다. 회사 측은 이를 근거로 송가에 3억7천270만달러(약 4천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작년 7월 예심(preliminary hearing)에서 재판부는 계
현대상선과 GS칼텍스의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이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1일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간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무더기 입건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형 건설사업과 관련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대림산업 현장소장 권모(54)·박모(60)씨를 구속하고 전 대표이사 김모(60)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 현장소장 등으로 근무하던 2011∼2014년 대림산업이 시공한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 하청업체 A사 대표 B씨에게서 업체 평가나 설계변경 등 명목으로 6억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입건된 대림산업 관계자들은 대기업 시공사라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권씨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공사 현장소장 재직 당시 발주처 감독관 접대비 명목으로 B씨에게 13차례 돈을 요구했고, "딸에게 승용차가 필요하다"며 4천600만원 상당의 외제 승용차를 받는 등 2억원을 챙겼다. 함께 구속된 박씨도 하남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소장일 당시 B씨로부터 발주처 감독관 접대비 등 명목으로 10차례 1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대림산업 전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4월1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은 오전 8시∼9시30분 사이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출근 후 8시간 동안 근무한 뒤 자율적으로 퇴근하면 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직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감사원의 지적을 무시한 채 공로연수(안식년)에 들어간 직원에 대해 근무한 것처럼 인정해 연차휴가를 여전히 지급하고 있다. 2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직원 8명이 공로연수에서 복귀하거나 들어갔다. 공사는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공로연수 기간을 근무 일수에 모두 포함해 연차휴가를 인정해줬다.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해당 직원의 입사일에 휴가보상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이런 업무처리가 공사 내부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조폐공사는 정년퇴직 5년 이내 직원에게 최대 1년간 출근을 하지 않고 퇴직 후 사회적응 기간을 갖도록 하는 공로연수제를 운영 중이다. 공사는 직원들 공로연수 기간을 모두 근무 일수에 포함했고,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돈으로 지급했다. 8개월간의 공로연수를 끝낸 한 4급 직원은 지난해 업무 복귀 후 연차휴가를 25일 인정받았고, 휴가를 하루도 사용하지 않아 420여만원(25일치)의 연차휴가 보상금을 받았다. 같은 방식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공로연수를 다녀온 직원 156명이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8억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20일 대우건설은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즉 사업총괄 보직을 폐지하고 토목사업본부장,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조달본부장, 기술연구원장, 품질안전실장 등 5개 자리에 각각 직무대리를 임명했다. 대우건설은 여태까지 임원의 경우 연말에 정기 인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처럼 인사 시즌이 아닌 때에 임원을 교체한 것은 대우건설이 분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해외 현장의 손실 발생으로 연초 목표했던 전망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본부장급 임원 일부를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초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돌발 부실로 3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작년 4분기 수천억원의 적자가 나면서 매각이 불발됐다.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4월부터 전국에서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분양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재개발에 들어가는 서울 청량리 등에서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4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4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지역 내 최고층인 '청량리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65층, 총 1천9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1천372가구, 오피스텔은 528실로 구성된다. 금성백조주택은 4월 동탄2신도시에서 47층 초고층 단지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힐스테이트 천안'을 공급한다. 지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삼성중공업이 실시한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25%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2억4천만주 중 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수의 20%인 4천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지난 12∼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는 1만797명의 약 98%인 1만563명이 신청했다.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 수는 조합원 배정분을 25%를 초과한 6천4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4월 9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4월 12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4월 12∼13일 구주주 청약, 4월 17∼18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신주는 5월 4일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