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지구의 날 51주년 기념,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 10분간 소등’은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의 일환으로 본사 및 그룹사 건물 6개를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1월,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이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Carbon Neutral)정책에 발맞춘 신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금융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205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자체적인 탄소배출량을 2030년 46%, 2040년까지 88%까지 감축할 예정이다. 또 그릅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2030년 38.6%, 2040년 6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0%(만기 10년)∼2.8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약정 등 온라인 신청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포인트(p) 낮은 연 2.50%(10년)∼2.7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상품인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u-보금자리론 및 t-보금자리론 금리와 동일하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도 당기순이익이 30% 가까이 늘면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하나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급증한 83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368억원의 순익으로 거두면서 그룹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하나카드(725억원)와 하나캐피탈(609억원)의 순익도 같은 기간 각각 139.4%, 37.8% 급증했다. 최대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76% 증가한 5755억원을 거뒀다. 이자이익(1조 5741억원)과 수수료이익(6176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조 191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그룹의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순이자마진·NIM)이 오랜만에 반등한 결과다. 그룹 NIM은 전분기 대비 0.06%p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충당금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억원)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1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조 1919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 이익이 늘었다”라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으며,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2조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그룹 이자이익도 늘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656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두 자릿수 대출 성장을 통한 이자자산의 축적과 함께 이에 대한 수익성(순이자마진·NIM)의 반등한 결과다. 신한은행 1분기 대출 성장률은 2.5%를 기록했고, NIM은 1.39%로 직전분기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비은행계열사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그룹 비이자이익 증대를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가 비은행계열사들의 약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특히, 비은행계열사 중 인수 당시 ‘고가 매입’ 등으로 논란이 컸던 KB증권과 푸르덴셜생명이 그룹 실적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금융권에서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계열사의 인수합병(M&A)을 결정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결단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동기(7295억원)과 비교해 74.1% 급증했다. 이에 KB금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배경에는 KB증권의 호실적이 있다. KB증권은 1분기 2211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에는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관련 추가 증거금 요구(마진콜) 사태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증시 호황으로 크게 반등했다. KB증권이 대규모 실적을 올리면서 KB금융의 핵심 비은행 계열사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국민카드를 제치고 은행에 이어 그룹 내 순익 2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카드와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기업은행에 5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협력업체다. 대출기업은 대출금리 0.65%포인트(p)를 자동 감면 받고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5%포인트(p)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부문 도매기업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라임 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내려진 징계가 ‘문책 경고’에서 ‘주의적 경고’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이에 진 행장은 3연임과 차기 회장직 도전이 가능해졌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중징계는 문책 경고 이상으로,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3∼5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한 제재심의위원회를 22일 열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제재심 대상 금융사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다. 제재심은 진 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통보했으나, 이날 징계 수위를 한 단계 경감하면서 경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했다. 진 행장의 징계가 경감된 이유는 신한은행이 피해자구제를 위해 노력한 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19일 라임 CI(매출채권보험)펀드 피해자 2명에게 판매자 신한은행이 손실액의 40∼8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서린상사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린상사 본사에서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린상사는 비철금속 및 케미칼 전문 기업이다. 1984년 설립 후, 수십 년간 축적된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및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실시간 비철금속 가격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비철금속 E-Commerce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서린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FX Trading 서비스 ▲Digital Wallet(에스크로)를 새로운 사업모델 플랫폼에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의 대표 외국환 플랫폼인 ‘HANA FX API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전용 환율 헷지를 위한 “현물환 거래”와 “선물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에스크로 서비스 기반의 ‘Digital Wallet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정산 등 통합B2B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린상사의 모든 고객사가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서린상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사업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펀한 뱅크(FUNhan Bank)’에 오리지널 시리즈 ‘쉽.사.빠. 신한은행’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쉽.사.빠. 신한은행’은 쉽고, 사용 편리하고, 빠른 신한은행의 줄임말이다. 업무 관련 고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필수 금융상식 등을 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각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각 파트별로 ‘쉽게 이용하는 신한은행’에서는 ▲환전할 때 적용 환율이 다른 이유 ▲예•적금 담보대출 받는 법 등의 은행 이용 관련 콘텐츠를, ‘사용 편리한 신한 쏠(SOL)’에서는 ▲은행 방문 없이 통장 만들기 ▲앱 만으로 ATM에서 현금 찾기 등의 앱 사용 관련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지막 ‘빠른 금린이 탈출’에서는 ▲LTV, DSR, DTI와 같은 어려운 용어 설명 ▲연말정산 잘 받는 방법 ▲신용등급 관리 잘하기 등의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최근 금융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상을 보며 다양한 은행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쉽.사.빠.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S²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21일 인천 송도 스타트업 파크에서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조직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1년 구글에서 만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업 공간(Co-working Space)’ 를 50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125개 국가에서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서울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오픈해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인천시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공간에 ‘구글 스타트업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