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 5261억원, 영업이익은 439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9%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7.4%로 상승했다. 이같은 호성적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초 사업조직 개편으로 세분화와 전문화된 조직을 구축한 것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KREAM의 성장, 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전분기 대비 6.5% 늘어난 7,034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3539억원을 나타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의 지속
[FETV=박제성 기자] SKC가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시황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약 60%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약 11% 개선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매출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시장의 수요부진 및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소폭 확대됐다. 현재 진행중인 말레이시아 공장의 주요 고객사 인증 및 중장기 공급계약 등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SKC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단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하이엔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회복 추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인공지능(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지난 24일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5월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무료한 일상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박명훈 배우가 '타곤'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는 등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규 광고 공개외에도 넷마블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초반 흥행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뱀 비늘 협곡 참여', '세력 임무 완료' 등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재련석 등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빛나는 재련석(3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로 총 24개의 영웅 소환권 조각을 지급한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2주차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캐피탈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이 커진 KB캐피탈은 금융지계열 캐피탈사 가운데 나홀로 성장했다. 3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올 1분기 6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469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캐피탈사들의 순이익은 감소했다. ▲신한캐피탈(922억원→643억원) ▲하나캐피탈(656억원→602억원) ▲우리금융캐피탈(390억원→330억원) ▲NH농협캐피탈 246억원→163억원) 등은 모두 감소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신용대출 확장을 통한 이자이익 개선, 임대·투자금융 비이자수익이 증대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KB캐피탈의 올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은 2210억원으로 4.8% 늘어났다. 대손충당금은 작년 1분기 654억원에서 올 1분기 455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충당금 적립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작년에 충당금을 이미 대규모로 적립했고, 신용대출·기업여신 등에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2024년 NH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김용환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 김희정 카드프로세싱센터장 및 디지털서포터즈 29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안내 ▲자기소개 ▲팀 빌딩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NH농협카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을 구현하고자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해 디지털 사업에 깊은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 15명과 임직원 14명을 선발했다. 고객 파트는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30대 직장인, 50대 주부 등으로 이뤄져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NH농협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디지털 인사이트를 빠짐없이 경청할 예정이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개인과제(아이디어 제시, 콘텐츠 제작 등), 조별과제(홍보 콘텐츠 제안 PT 등), 온·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디지털 사업 관련 고객의 목소리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NH농협카드만의 알짜혜택과 유용한 서비스 등을 홍보할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신한 Easy-One(이지원)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Easy-One 보증대출’은 신한은행 대출상품 중에서는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전면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한 상품이다. 고객은 신보 및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보증 신청부터 심사 및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한도는 최고 1억원, 금리는 연 5.43%(24년 5월 3일 기준)다. 신용보증기금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때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KB증권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함께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업’은 IoT 기반으로 컵 대여 및 반납, 수거와 세척까지 연결ᆞ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관공서,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회용 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원 순환 촉진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하여,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연 한도 7만원)되는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Paperless 캠페인, 점심ᆞ퇴근시간 자동 소등, 자가사옥 핸드타월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고 내재화 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로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재클린 스타일’이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고객이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 특별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격려하는 행사다. 소비자를 홀린 만족도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브랜드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재클린 스타일’은 32년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청담동 고급 살롱의 대명사 재클린 원장과 연 매출 약 1000억 회사인 헤어 전문제조사 서울화장품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2022년 볼류머 제품 ‘퍼펙트 볼륨’을 시작으로 ‘루트 헤어컬러, 살롱 드 케어 마스크, 살롱 드케어 샴푸’를 연이어 출시하며 ‘재클린 스타일’ 만의 믿고 쓸 수 있는 헤어 전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재클린 스타일 퍼팩트 볼륨은 1년 5개월 만에 브랜드 매출 150억 원, 낱개 판매 수량 73만 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끈적이거나 떡지지 않고 확실한 세팅력으로 볼륨과 스타일링을 유지해주며,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해 두피 자극 걱정 없이 수시로 뿌릴 수 있는 제품이다. 볼륨, 두피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 주요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기반 ‘미래창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창의교육은 인공지능(AI)의 개념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는 AI융합교육이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메이커교육과 엔트리 파이썬 등을 기반으로 ‘용돈 관리 계획 세우기’, ‘금융게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전국 주요 도서관을 방문해 유아 및 초등학교 학년에 따라 수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창의교육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우리아이 경제교육 홈페이지(https://etone.wizsoft.kr)를 통해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전국의 유아 및 초등 자녀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미래창의교육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펀드 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경제교실 ‘우리아이 스쿨투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과 ‘우리아이 경제교실’, 방학마다 진행하는 초등학생
[FETV=김창수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이하 ABS)와 손을 잡았다. 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김성훈 ABS 한국지사장,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동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VDC는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계통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이다. 하지만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에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