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해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화이트 스페이스)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사물인터넷)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HIBoard(HI보드)와 연계해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가 가능해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터널 및 지하공간의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직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철저한 보안의식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신뢰 경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선언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정보보호 관리 체계 고도화 및 적극적인 보안 활동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객 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등 리스크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전략도 한층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사적인 보안 교육과 위기 대응 보안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잠재적 보안 위협을 인지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날로 지능화 및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수준과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매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작년 3월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분야 자회사인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Mandiant)’의 ‘사이버 보안 수준’ 평가를 진행한 결과 ▲경영진의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황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다음 달 6일까지 일본인, 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골든위크’를 맞아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일본 항공(JAL)’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준다.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던 ‘JMB(JAL MILEAGE BANK)’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구매금액 3달러당 2마일을 적립해줬다. 또한 서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에게 '코세(Kose)' 계열 4개 브랜드 사은품을 300개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골드 멤버십 즉시 발급 및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노동절(오일절)’을 맞아 ‘숫자 ‘5’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즉석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또 제주점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500달러 이상 구매 시 치킨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FETV=임종현 기자] 온투금융플랫폼 피플펀드가 오는 26일 멀티담보투자상품인 ‘메디컬 투자’ 첫 상품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투금융법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피플펀드에서 투자 대기 상품으로 게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연 12%(세전) 수익, 1년 만기의 메디컬 투자는 개원의 등 의료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담보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받을 요양·의료급여비와 의료인이 소유한 부동산 등 최소 2가지의 담보가 설정돼 있다. 투자자 보호 및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것이 피플펀드의 설명이다.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입자인 의료인에 대한 소득 등 신용 정보뿐 만 아니라, 해당 의료기관의 공단 요양·급여비 및 부동산 담보물에 대한 평가 정보를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하면 된다. 첫 메디컬 투자 상품은 자산담보대출 상품의 24시간 사전 공시 기간 준수를 위해 25일 오전 11시부터 대기 상품으로 게시, 26일 오전 11시부터 판매 오픈될 예정이다. 피플펀드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메디컬 대출-투자 연계금융서비스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연계금융서비스를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全)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다.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
[FETV=박지수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올해 ‘고객’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조 대표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홈플러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최고경영자(CEO)다. 조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전문성과 조직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한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그렸다. 1969년생인 조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는 자타공인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맥도날드를 거쳐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2월1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마침내 홈플러스 지휘봉을 잡았다. 조 대표의 승진 이유에 대해 당시 홈플러스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주방·반려동물 용품 등 1만여 상품을 선보인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상온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택배로 배송해 준다. 또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과 함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수요를 겨냥한 ‘공구핫딜’ 상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택배 상품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용량 상품 매 시에는 수량별로 추가 할인·적립,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준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일온다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해 준다. 가존 마트 상품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 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내일온다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며
[FETV=임종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을 시행한다. 모범규준에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과 중고차 금융, 카드사 제휴 업체 관리, 순환근무·명령휴가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25일 이같은 여전업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 우선 여전업권의 ‘지배구조법’ 관련 법령 준수 및 내부통제조직의 역할 정립 등을 위한 표준기준을 마련했다. 이사회, 대표이사, 내부통제위원회, 준법감시인의 권한 및 역할 등 내부통제 조직별 권한과 역할이 규정됐다. 준법감시인 임면, 지위, 임기, 독립성 보장, 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 구체화했다. 임직원의 겸직현황 주기적 관리, 자금세탁행위 및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방지, 이해상충 발생 우려 업무 관리 등도 담았다. 중고차 대출 관련 대출금 유용·횡령 가능성도 차단했다. 대출금을 제3자에 입금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토록 하고 ▲고객과의 전화통화(해피콜)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 고객이 제출한 차량사진 확인(차량의 실재성, 노후화 정도 등) ▲에스크로 계좌를 활용한 지급 중 2가지
[FETV=박제성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m2(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 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탄소배출 및 저감 0)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해 2050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FETV=임종현 기자] 최근 국내 카드사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카드 디자인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열광하는 이른바 ‘캐릭터’ 등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금융상품 기능에 더해 ‘굿즈’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젊은 고객들의 ‘덕심(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 수준의 혜택을 담을 필요는 없지만, 마니아들의 소유 욕구는 확실히 자극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3일 네이버 인기 농구 웹툰 ‘가비지타임’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가비지타임 Pick E·l 체크 2종이다. Pick E 카드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 주장 성준수 캐릭터로 디자인했고, Pick l 카드는 주인공 기상호의 유니폼을 입혔다.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은 전국 최약체로 손꼽히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농구만화이다.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10·20대 여성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다. 가비지타임 체크카드는 생활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