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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 마감…1990선 회복

 

[FETV=조성호 기자]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5일 백신 조기 개발 기대감과 주요국 경제 재개 활동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24.47포인트(1.24%) 오른 1994.6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보다 10.38포인트(0.53%) 오른 1980.51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이내 오름세가 이어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에도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백신 조기 개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3억원, 3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06억원 순매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2일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식에서 홍콩에 적용할 국가보안법 제정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국보법을 시행할 경우 미국 정부는 중국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델 리오 미국 에모리대 의대 카를로스 교수가 25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말까지 유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델 교수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1.31포인트(1.60%) 오른 719.8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11.31%) 오른 719.89에 개장해 장중 720선에 근접하는 등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6억원, 6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달러당 7.2원(0.6%) 오른 1244.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