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임직원과 함께 ‘나눔클래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한부모의 경력 단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업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한부모가 주요 대상이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이번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여성 한부모 강사가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강사들에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참여한 임직원에겐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도모했다. 4년간 이어온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일명 ‘나눔클래스’)은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신한투자증권이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가고 있다. 총 22명의 여성 한부모 강사를 발굴했으며, 누적 강의 횟수는 41회, 수강인원은 657명에 달한다. 4차년도 사업에서는 신규 강사 발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제4회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교보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다. 주간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 인트라넷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1인당 주당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목표다. 올해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아I 챌린지’와 ‘모아II 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모아I 챌린지’는 사내 인트라넷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5개 항목을 등록하면 경중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적립된다. ‘모아II 챌린지’ 생활 속 실천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모아플랫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FETV=박민석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일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2년 반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새 정부가 코스피 5000 달성과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주식시장으로 모험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은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사회 구조적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가능한 목표”라며 “금투협도 이 시대적 과제를 국민적 담론으로 이끌어내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한 ▲업계 외연 확대 ▲국민 자산형성 지원 ▲혁신산업 기반 조성 ▲자본시장 안정 등 4가지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업계 외연 확대 측면에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지정 요건 구체화와 발행어음 신규 인가 유예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 프로덕트’를 앞세워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은 219조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약 210조원)를 웃도는 수치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ETF 시장의 최근 10년 연평균 성장률이 17.8% 수준인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34.4%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핵심은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를 통해 혁신 테마와 인컴형 ETF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티어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은 현재 80조원으로 10배 증가했다.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도 ‘Global X EU’를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82%에 달하며, 유럽 시장 내 입지도 빠르게 넓히는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ETF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의 ‘TIGER’ 브랜드는
[FETV=박민석 기자] KCGI자산운용이 기존 채권운용팀을 채권운용본부로 격상하고 홍사욱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채권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운용 기능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홍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대표 채권형 펀드의 하나인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 등을 운용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성과를 보여준 배테랑 펀드매니저다. 자산배분 전략 뿐 아니라 글로벌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채권 부문의 상품 개발과 운용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인 KCGI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인사라는 평가다. 그간 액티브 주식형펀드에서 성과를 내온 KCGI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의 위상에 걸맞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 연금 시장과 연기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홍 본부장은 “KCGI자산운용의 기존 채권형 주력 펀드의 안정적인 성과에 집중 하면서 채권 운용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FETV=박민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 진출을 위해 핵심 인력을 영입하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중 PBS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점인 IB(기업금융) 부문을 기반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까지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중 PBS 사업 진출을 위해 인력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변수현 빌리언폴드자산운용 상무의 PBS팀 합류를 확정했다. 1984년생인 변 상무는 신한투자증권 PBS부서 출신으로, 2021년부터 빌리언폴드에서 마케팅 및 운용지원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 법인영업부 인력을 PBS팀에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키움증권 PBS 출신 박정호 전 법인대차팀장을 PBS팀장으로 선임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PBS팀은 박관표 전무가 이끄는 법인영업사업본부 산하에 위치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PBS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 중이며,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BS사업 9년만에 재진출…IB와 연계해 ‘딜 허브’로 PBS(Pr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