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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전 영향...원달러환율 4개월 만에 1150대

 

[FETV=유길연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4개월여 만에 1150원대에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에 비해 6.4원 내린 달러당 1159.2원에 마감했다.

 

0.6원 내린 1165.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한때 1158.4원까지 내릴 정도로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7월 1일(1158.8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전되고 미중 무역협상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2만8000명(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지난 8월과 9월 고용도 9만5000명 더 증가해 올해 월평균 고용 증가치가 16만7000명으로 늘어났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과 추진 중인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고, 미국에서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