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4452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733억, 외국인은 1737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524개, 하락종목은 295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5%), 기계업(+1.89%), 통신업(+1.7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0.57%), 종이목재업(-0.14%), 철강금속업(-0.1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이 22.88% 오른 14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태영건설(+16.44%), 한진중공업홀딩스(+12.9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인전자(-11.37%), 진흥기업우(-10.65%), 동부제철(-9.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오전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1.08포인트(+0.16%) 오른 695.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