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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체리와 '기부 플랫폼' 협력 나서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2024년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체리 기부 플랫폼 연결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여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제고와 ESG 경영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기부자는 앱 내 소개를 통해 단체 및 기부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되었는지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체리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 트랙킹’을 통한 것으로 투명한 기부금 집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기부금 처리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기부금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 금융, 기부 문화 등으로 확산되는 사회적 금융을 디지털 뱅크와 접목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영수 경영기획그룹장은 “금융 기술과 기부의 만남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도 iM뱅크를 통한 사회적 금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디지털 뱅크 기술 혁신과 ESG경영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