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평가에서 탄소배출 관리 성과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 ‘리더십 A-’를 획득했다. 한화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대응 분야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다고 12DLF 밝혔다. 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구이며,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시상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평가에서 ▲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 기후 리스크 관리 ▲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 참여한 물 경영 부문 평가에서도 물 관리 정책과 수자원 집약도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리더십 A-’ 선정 및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화솔루션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러티 글로벌 점유율이 중국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역별 해당 ESS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중국이 전체 84GWh(4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특히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중국 배터리업체 성장률이 도드러졌다. 1~5위까지 모두 중국기업들이 차지한 가운데 합산 점유율은 78% 정도로 대부분 차지했다. 중국 기업별로는 CATL 출하량이 74GWh로 전년대비 42% 성장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BYD(비야디)는 57% 증가한 22GWh, 3위 이브(EVE)는 110% 증가한 21GWh를 기록했다. 이어 북미(55GWh, 30%), 유럽과 기타 지역은 각각 25GWh로 12%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업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6위, 7위에 랭크했다. 두 회사를 합친 점유율을 14%에서 9%로 하락했다. ESS 시장에서 중국이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미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엣 덧붙여 중국이 가성비를 앞세우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한국 기업도 2026년 북미 지역에서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쇄신을 거듭해왔다. 2021년을 기점으로 이사회 구성원은 전원 교체됐다. 또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등의 조치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크게 제고했다. 이어 이사회 내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가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이사회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Global의 2023년 CSA(기업지속가능성평가) 중 독립성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취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MSCI 평가 등급은 연이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AA 등급은 최상의 등급은 AAA등급과 함께 리더 그룹으로 지칭되며 글로벌 화학 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에서 BB를 받은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올리며 수년간 지속한 ESG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MSCI 평가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안동, 청주 공장에서 ISO14001을 취득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한다. 폐기물 재활용율, 대기오염물질 배출양과 같은 각종 오염관리 지표가 개선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유해물질 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투약관리 애플리케이션 ‘유디(EuDi)’가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고객경험(UX)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고객경험부문 수상 결과 그동안 전자제품, 통신, 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 총 52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매일 집에서 보호자나 아이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심층 분석, 투약 공백 없이 꾸준한 치료를 위한 솔루션으로 2019년 고객용 모바일 앱 ‘유디’를 선보였다. LG화학은 투약 및 성장 일지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주사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투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보조 수단으로 ‘유디’를 지속 진화시켜 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아이의 장기적 주사치료에 동기부여 역할을 해온 ‘나만의 캐릭터 키우기’, ‘미션달성 뱃지 모으기’ 등의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LG화학은 어린이 캐릭터가 뮤지션, 과학자, 운동선수, 요리사 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반등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고부가가치 기름으로 통하는 항공유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휘발유 수요량이 전년보다 상승세를 탔다는 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항공유 소비는 331만5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65만5000배럴)대비 70만배럴 가량 늘어난 규모다. 월별로 항공유 수요량을 보면 알 수 있다. 작년 항공유 소비량은 ▲1월 265만5000배럴 ▲2월 226만3000배럴 ▲3월 256만배럴 ▲4월 288만3000배럴 ▲5월 289만8000배럴 ▲6월 289만2000배럴 ▲7월 321만5000배럴 ▲8월 311만 배럴 ▲9월 297만6000배럴 ▲10월 318만1000배럴 ▲11월 303만4000배럴 ▲12월 300만4000배럴 등이다. 휘발유 수요량도 늘고 있다. 올 1월 800만8000배럴로 전년 동기 667만9000배럴보다 130만배럴 이상 증가했다. 작년 월별로도 보면 ▲1월 667만9000배럴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항만공사, 울산 항만공사와 손잡고 선박연료 정량공급을 위해 앞장선다. GS칼텍스는 8일 서울 명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GS칼텍스 장혁수 제품부문장,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한국석유관리원 이경흠 사업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사용중인 급유선박 1척에 연료 정량 측정 기계인 MFM(질량유량계, Mass Flow Meter)을 설치해 관련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용역을 통해 MFM 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정량공급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 규정 마련을 추진한다. MFM(매쓰 플로우 미터, Mass Flow Meter)는 급유 파이프 사이에 장치를 연결한 후 장치 내 센서가 들어있는 관을 지나는 액체의 질량을 측정해 총 유량을 측정하는 계측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선박 면세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국내 선박연료 공급 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긴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선박에 연료를 주입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1조18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 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은 전구체 공장이며 RMP는 전구체 공정 전단계인 황산화 공정이다. 니켈 코발트 망간 원료를 수입해 황산화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완성된다. 포항 4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포항캠퍼스는 양극재 27만 톤, 전구체 11만톤, 수산화리튬 2만6000톤을 생산하는 대규
[FETV=김창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10일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새로 개발될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고 첨단 BM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전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업체, 1896부스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인터배터리 2024에 약 12만 명(잠정)의 참관객이 방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더배터리 컨퍼런스’에는 역대 가장 많은 1094명이 참가했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6천여 명(잠정)이 참석하는 등 동시 개최 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관련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K배터리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김동명 배터리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동휘 LS MnM 대표,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등 K배터리를 대표하는 기업인이 총출동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지사를 비롯해 필립 골든버그 주한미국대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페이터 반 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