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 새 단장을 마치고, 신규 디저트 맛집 총 8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개는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다. 새 단장을 마친 고메이494는 지난달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가장 이목을 끄는 매장은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다. 중국에서 연간 10억잔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으로 1월 국내 상륙 후 백화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크티, 말리라떼, 프레시 프루트 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일본 레트로 카페를 일컫는 킷사텐을 콘셉트로 하는 성수동 디저트 카페 브랜드 ‘킷사앤사보’와 프랑스 최고급 밀가루 포리쉐로 만든 베이커리 ‘뮈에’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꼬모윤’은 피낭시에, 마들렌 등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으로 셀린느, 로저비비에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유명하다. 망원동 맛집 ‘베이코닉브런치바’에선 수프,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스비, 유부초밥 등 건강한 한끼 식사 브랜
[FETV=박지수 기자] SSG닷컴은 전 세계에서 300개만 제작되는 스위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피아제(PIAGET)’ 한정판 상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피아제 폴로 데이트 150주년 기념 에디션’은 피아제 자사몰과 쓱닷컴에서 선판매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150주년 기념 에디션은 36mm와 42mm 2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지름 36mm 다이얼 테두리가 다이아 세팅으로 마감된 36mm 제품은 동일 사이즈 피아제 폴로 시계 최초로 러버 스트랩이 적용되었으며 판매가는 3100만원이다. 지름 42mm 다이얼에 다크 브라운 색상 러버 스트랩이 적용된 42mm 폴로 워치는 2100만원에 선보인다. 다이얼 내부 피아제 로고 하단에 각인된 숫자 1874는 브랜드 창립 년도를, 로즈 골드색 초침에 새겨진 150 마크는 피아제 창립 150주년을 뜻한다. SSG닷컴은 피아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행사도 한다. 행사 기간 쓱닷컴 피아제 공식스토어에서 시계, 주얼리를 포함한 피아제 전 상품 구매시 구매 금액의
[FETV=박지수 기자] 남양유업이 ‘사명변경’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새주인이 되면서다. 남양유업 경영진은 회사이름 변경과 관련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남양유업의 ‘남양’은 1964년 고(故) 홍두영 창업주가 남양 홍씨의 본관을 따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미지 쇄신과 함께 사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60년간 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맛있는우유GT’, ‘불가리스’,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등 대표 브랜드 파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고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가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4년 3월 13일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당시 한국은 낙농업 불모지로, 6·25 전쟁 이후 분유가 없어 고통 받는 아기들이 많았다. 당시에는 일본산 탈지우유와 미국산 조제분유가 전부였는데 비싼 값을 치르고 먹인다고 해도 체질에 맞지 않아 탈이 잦았다. 이 같은 현실을 보며 홍 창업주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만든 분유를 먹이겠다”고 다짐했고, 1967년 국내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친다. ‘통합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두 회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병 계약일은 오는 30일이다.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 양사 간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절차는 진행된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별도 신주발행은 없다. 이번 합병 결정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온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협력업체들은 상품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난다. 이마트와 협력사 모두, 소비 트렌드를
[FETV=박지수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국 우수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일본 해외 연수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27일까지 3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108점의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 대상 가맹점은 매출 지표, 점포 경쟁력 향상 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취약계층에 고른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사회 소외계층 자활을 지원하는 ‘GS25 내일스토어’ 구성원도 올해 해외 연수에 처음 참여한다. 해외 연수 장소는 편의점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 도쿄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맹 경영주들이 일본 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을 방문해 특화 상품 등 국내 편의점과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본 따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일본 내 주요 명소 및 맛집 등을 순회하며 경영주 간 자유로운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김병길 GS25 상생협력팀 매니저는 “가맹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매장 운영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게 됐다”며, 가맹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영주와 튼튼하게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지원 활동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국순당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 중인 베네스트골프클럽과 손잡고 지난해 8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는 여주산 고구마의 향긋함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기존 숙성 원액을 100일 이상 안정화해 더욱 목 넘김이 부드럽도록 했다. 앞서 삼성물산 골프사업팀과 국순당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여주 지역특산주인 ‘증류소주 려’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 18도, 27도, 36도 3종의 한정품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선보였다. 국순당은 베네스트 골프클럽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술 교육을 통해 전통주 및 려증류소주에 대한 역사와 스토리 등을 전달, 우리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는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에서 생산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일대 약 16.5ha(약 5만평)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나무 약 2만 그루를 식재했으며, 올해도 나무 약 1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고 숲을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 출시를 기념해 ‘구리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너구리 캐릭터가 새로운 맛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의 디지털 광고와 연계해 진행한다. 응모자는 독특한 멜로디와 댄스로 구성된 두 개의 광고 중 하나를 골라 숏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챌린지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경품으로 1등 1명 아이패드프로, 2등 1명 스마트워치, 3등 1명 닌텐도 스위치세트, 4등 100명에게 신제품 랜덤 1박스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농심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국물 자작한 신제품 특성을 알리고,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오프라인 축제에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에 없던 새로운 너구리 탄생, 글로벌 미식 메뉴를 자작한 국물로 진하게 즐기는 구리시리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이 이달 출시한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은 각각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태국요리 ‘푸팟퐁커리’와 한국의 깊고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유료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비를 58.1%나 올리자 유통업계에 '멤버십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쿠팡의 회비 인상에 반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컬리’와 ‘신세계’에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쿠팡에서 빠져나올 고객을 잡고자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2일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올렸다. 이번 쿠팡의 멤버십 가격 인상은 2021년 말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기존 회원들의 경우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된다. 이번 인상으로 쿠팡의 유료 멤버십 수익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번 인상에도 와우 회원들은 연간 약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료 로켓배송부터 반품, 직구, OTT 등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부가혜택인 쿠팡플레이나 쿠팡이츠는 사용하지 않는데도 연간 10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하는 것은 횡포라는 의견이다. 반면 컬리의 유료 멤버십
[FETV=박지수 기자] 이지영 한국 프록터 앤 갬블(P&G) 대표는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만 44세에 지휘봉을 잡았다. 역대 한국P&G 한국인 대표중 ‘최연소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한 이 대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78년생인 이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했다. 그는 자타공인하는 ‘마케팅 전문가’로 입사 후 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맡았다. 그는 특히 10년 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섬유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근무하며 ‘다우니’, ‘페브리즈’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2012년 당시 섬유유연제 다우니의 국내 출시를 총괄했다. 비농축 섬유유연제가 대부분이던 당시, 우수한 향 지속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다우니를 6년 만에 카테고리 점유율 1위로 만들었다. 이후 2021년 한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22년 6월 1일 마침내 한국P&G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P&G는 1837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페브리즈(섬유탈취제), 다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