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윤식 회장과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은 추모식에서 한국 신협운동 개척자인 고(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고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금융 환경 속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신협 강자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됐던 신협운동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협은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고 메리 가브리엘 수녀가 1960년 5월 부산에 ‘성가신협’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가브리엘 수녀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협운동을 전파하며 한국신협연합회(현 신협중앙회)의 설립을 주도했다. 1982년에는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 199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고 장대익 신부는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선구자다.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장 신부는 신협의 생명은 조합원 간 사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의 자체 카드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BC카드 전체 수수료 수익에서 자체 카드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커지고 있다. 2021년만 해도 2.8%에 불과하던 자체 카드 수수료 수익 비중은 작년 말 7.5%로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비씨카드가 최근 출시한 고트(GOAT) 카드가 올해 들어 3개월 내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BC·우리·하나·NH농협) 중 개인 신용카드 신규 회원수 1·2위에 오르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원석<사진> BC카드 사장은 지난 2021년 취임 후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자체 카드 사업 강화를 꺼냈다. BC카드는 신용카드결제 프로세싱(매입업무)를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사에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정산·결제 등을 대행하는 매입업무가 핵심이다. 최 사장은 카드결제 프로세싱 중심 수익구조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중심으로 사업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입업무 중심 수익구조 의존도를 낮추고자 노력했다. 실제 BC카드의 카드 결제 프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강력한 적립 혜택에 힘입어 지난 8일 7개월만에 누적 50만장을 돌파했다RH 13일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쇼핑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면서 4월 모집량이 출시 한 달 대비 3.7배 성장했다.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 입소문 확산에 따른 효과를 바탕으로 연내 100만장 이상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카드 발급과 함께 쿠팡 와우 카드의 이용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작년 10월부터 이 카드를 발급한 회원들의 사용 특성 분석 결과 발급 회원의 94%가 매월 쿠팡 와우 카드를 쿠팡은 물론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쿠팡 와우 카드 소지 회원의 월평균 쿠팡 이용 횟수는 쿠팡 와우 카드 미소지 회원 대비 2.5배에 달했다. 쿠팡에 특화된 PLCC이지만, 일상생활 영역에서도 꾸준한 사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상생활 영역 이용 건수는 작년 12월 대비 3개월만에 4배 이상 수준으로 성장했다. 주요 사용 업종은 편의점,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한식, 커피·음료전문점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FETV=박지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컵 커피를 출시 7년 만에 프리미엄급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컵 커피는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5500만개가 넘게 팔린 효자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컵 커피는 세븐셀렉트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 캐러멜마키아토,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등 5종이다. 카페라테를 비롯해 우유 베이스 컵 커피 4종은 원유 함량을 50% 이상으로 높여 이전보다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 추출액을 기존 대비 0.5배 늘려 풍부한 원두의 향과 맛을 냈다. 포장재에도 디자인을 새로 입혔다. 카페라테는 파랑, 아메리카노는 빨강 등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5가지 색상을 바탕색으로 적용했다. 또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이미지 안에 커피를 상징하는 짙은 갈색 물결을 넣어 원료의 깊은 맛을 형상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PB 제품 고급화 전략에 따라 향후 PB 컵 커피를 포함, 다른 카테고리의 PB 상품도 재단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부동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편의점 컵커피 시장이 커지며 고객의 입맛도 보다 고급화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올해는 민간 공사수주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년간 공공 건설수주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주택 사업을 비롯해 해외 경우에는 플랜트 공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5월21일까지 1년 동안 LH가 발주하는 입찰 참여가 금지됐다. 작년 발생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패널티를 받았기 때문이다. 허 대표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GS건설은 국내 공공건설 수주에서 눈을 돌려 국내 민간공사 수주를 비롯해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에 전념할 수 밖에 없다. 올해 허 대표는 더욱 ▲주택건설 ▲플랜트사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해외의 경우 중동쪽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중동쪽 GS건설의 자회사로는 ▲GS건설아라비아(GSCA) ▲GS건설 미들이스트(GSCME, GS건설중동) ▲FGS동아시아기술자원관리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 신상품 ‘교보 마이플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과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고객의 연령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134종의 특약을 활용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고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암 치료, 3대 질환 치료, 일상생활 보장 플랜과 여성암, 뇌·심장질환 특화 플랜 등 맞춤형 보장 플랜을 제안한다. 당뇨와 고혈압, 대상포진, 통풍 등 만성질환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골절, 깁스치료, 입원 및 응급실 내원 등도 특약을 통해 폭넓게 보장한다. 이와 함께 3대 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과 최신 암 치료 보장 특약 등을 신설해 보장을 강화했다. 이 밖에 무해약환급금형으로 설계돼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약 20% 저렴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건강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AI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2024년 4월 23일 10시부터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형/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해외 호텔/리조트나 유명 맛집에 예약하기 위해 현지 예약 담당자와 통화할 때 국제전화에 대한 요금 부담 없이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휴가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들에게 요긴한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하지 않고, 전화 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
[FETV=권지현 기자] 1815원 → 2104원 작년과 올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주식 1개씩을 보유했다면 받았을 '1분기 배당금'이다. 대형 금융지주 투자자들이 배당수익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융지주들이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일제히 주주환원 정책을 자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치열한 '배당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금융권에 '분기배당' 개념이 들어선 지 채 3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례없는 풍경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사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당장 내가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로 변화하는 데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더해지자 금융지주들이 주주 마음 잡기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내놓았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에서만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로 조 단위 충당금 적립이 예고된 터라 이들 금융지주가 공언할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쏠렸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이 ELS 관련 충당금으로 8620억원을 쌓은 탓에 전년보다 30.5% 줄어든 1조491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
[FETV=박제성 기자]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모내기를 앞둔 농가에 모판 나르기부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고 고추, 콩, 인삼밭 등에 일손을 보태며 모처럼 사곡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호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사곡리마을
[FETV=박지수 기자]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맛집 ‘만두장성’ 물만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두장성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맛집으로, 18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만두 달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물만두는 촉촉한 만두피를 비롯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 두부 등 다양한 식재료를 배합해 만두소를 채웠다. 만두장성의 물만두는 B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