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 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유형의 무풍에어컨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냉방모드 외에도 음성인식, 부재 절전, 부재 건조 등의 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어컨 배송도 보다 편리해 진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을 의무화 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FETV=허지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경희대가 '경희대학교X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홍인기 산학협력단장, 박규창 이과대학학장,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장진 고황명예교수, 서민철·남형식·이승우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이성택 부사장, 조상환 상무, 송승용 마스터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인사말, 사업 소개,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경희대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산학협력위원회 3기 활동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미래 디스플레이 준비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우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경희대와 삼성디스플레이는 10여 년 동안 공동연구를 수행했다"며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며 여러 학생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취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홍 단장은 "경희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은 실질적 산학협력의 성과"라며 "혁신적 성과도 지속해서 발표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 협력 관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경희대와의 협력은 산학협력의 우수한 사례로 꼽힌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첨단 기술을 기업에서 현실화하고 양산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
[FETV=허지현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이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에 AI 반도체 'X300' 아키텍처 기반 자율주행 차량용 신경망 처리장치(NPU) IP를 공급한다. 이 NPU는 사피온이 지난해 말 출시한 추론용 AI 반도체 'X330'과 신경망 처리 관련 핵심 아키텍처를 공유한다. 텔레칩스는 사피온의 IP를 활용해 자동차에 탑재하는 AI SoC(시스템온칩)를 개발할 예정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컴퓨팅 연산 환경뿐 아니라 자율주행이나 온디바이스 AI, 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피온 AI 반도체 활용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 위훈 부사장, 연구센터장인 고려대 이호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 방지 코팅 소재, 냉장고 발포 기술 개발 등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3차년도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양측은 차세대 가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 기술 워크샵과 세미나도 개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위훈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2021년 이래 에너지 고효율 기술과 재생 소재 등 차세대 가전의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을
[FETV=허지현 기자]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가 3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간병 돌봄 가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LG그룹·두산그룹과 함께 가족 간병 문제 해결과 돌봄 취약계층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나서기로 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 내 중증질환자가 있을 때 구성원이 느끼는 극단적인 경제적·심리적 부담인 간병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증질환, 장애를 가진 가족의 돌봄 및 생계를 책임지는 13∼34세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과 소아암 환우 가족에 대한 지원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가 열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992년 건립해 서대문구에 기부한 건물이다. 기업인들은 본격적인 행사 전 복지관 연혁 등 설명을 듣고 내부를 둘러봤다. 구광모 회장은 "30여년 전 조부(고 구자경 명예회장)께서 기부하신 복지관에서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가족쉼터가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 계열사들이 국내외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작년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 간 결혼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지역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그룹은 LS드림센터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열흘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입국장으로 나온 이 회장은 "봄이 왔네요"라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번 출장 소회와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유럽 시장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미팅, 주재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를 방문,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취임한 ASML의 크리스토퍼 푸케 신임 CEO도 함께했다. 이 회장과 푸케 CEO는 반갑게 포옹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두 회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하고, 자이스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사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EUV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
[FETV=허지현 기자] LS엠트론이 3일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겟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 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동카트 시장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국민 삼성 TV 보상 페스티벌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대화면·고화질 TV로의 업그레이드나 노후 TV 교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바꿔보상'은 행사 모델 구매 후 사용하던 구형 TV나 모니터를 반납하는 경우 최대 100만 포인트 상당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나 연식·모델·크기 제한 없이 어떤 TV·모니터를 반납하더라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대상 모델 구매 시 품질 무상 보증기간 2배 연장, '삼성 TV 무타공솔루션'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행사 제품과 함께 삼성 TV 또는 The Freestyle을 추가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르도 TV를 촬영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98형 Neo QLED(QND90) 49% 할인 쿠폰과 150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증정한다. 삼성
[FETV=허지현 기자] 대기업 회장들의 잇따른 선행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쪽방촌 주민들 병원치료 후원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스노보드 유망주 병원 치료비 전액 지원 사실이 연달아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오래전부터 실시한 결식아동 돕기 지원사업도 박수를 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선행은 본인의 당부로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신간이 출간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쪽방촌의 성자'로 불린 선우경식(1945~2008) 요셉의원 설립자의 전기 '의사 선우경식(위즈덤하우스)'에 '쪽방촌 실상에 눈물을 삼킨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라는 글이 실린 것이다. 이 회장의 후원은 2003년 6월 서울 영등포 소재 요셉의원을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에서 경영 수업을 받던 이 회장은 13회 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선우 원장의 선행에 깊은 감명을 받고 직접 요셉의원을 찾았다. 책 속에는 이 회장이 쪽방촌의 열악한 환경을 보며 울음을 참는 모습과 감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이 회장은 술에 취해 잠든 남자와 얼마 전 맹장 수술을 받은 여자, 아이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