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1월 우리나라 국제·국내선 항공여객이 1천만명을 처음 넘어서며 월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겨울방학 성수기 및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석 확대 등으로 국제 여객이 급증하며 신기록을 썼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국내선 항공여객은 모두 1천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1%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 시즌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8.2% 증가한 753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노선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여파 등으로 22.1% 감소했으나 일본(22.2%)·동남아(17.5%), 대양주(13.2%) 등 대체노선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양양(391.4%), 대구(64.8%), 김해(15.3%), 무안(10.8%), 인천(8.3%), 김포(2.2%) 등 공항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제주(-41.3%), 청주(-28.7%) 등 공항은 감소했다. 국내선 여객은 광주, 울산, 여수 등 지방발 제주 노선 여객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5% 증가한 254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제·국내선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드디어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마쳐 메이저리거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오승환과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으며, 이날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토론토 구단은 보도자료에 "오승환과 175만 달러(약 18억7천만원)에 1년 계약을 했다. 2019년은 베스팅 옵션(구단이 제시한 기록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계약을 실행하는 것)으로 연봉은 250만 달러(약 26억8천만원)다"라고 밝혔다. 현지 취재진은 "오승환이 1+1년 최대 750만 달러(약 80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알렸다. 2018년에는 (사이닝 보너스 포함) 200만 달러(약 21억4천500만원)를 보장받고, 구단이 정한 기준을 넘어서면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이에 오승환은 "토론토와 계약해 기쁘다. 토론토는 나의 경력을 존중했고, 협상 과정에서도 나를 꼭 필요로 한다는 진정성을 보였다"며 "토론토에 빨리 합류해서 훈련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론토에는 약 12만명의 한국 교민분이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웅진그룹이 자회사였던 코웨이를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지 5년 만에 정수기 등 생활가전 렌털사업에 재진출한다. 웅진그룹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8종 렌털서비스인 '웅진렌탈'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웅진렌탈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30여 개의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 개의 대리점을 모집했다. 웅진그룹은 2012년 법정관리를 신청하고서 회생채권 등을 갚기 위해 주력 계열사인 코웨이를 이듬해 1월 MBK파트너스에 매각할 때, 5년간 정수기 사업에서 경쟁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가 지난달 초 풀려 이번에 정수기 등 가전렌털 사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윤석금 회장은 "앞으로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화할 것다"면서 "렌털의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