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 입찰에 단독으로 뛰어들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딜라이브 채권단이 진행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KT나 LG유플러스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으며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KT는 오래전부터 딜라이브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가격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딜라이브 가입자는 약 200만명이다. 시장 점유율 5.98%를 차지한다. KT가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계열사를 포함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1.45%가 된다. 최근 KT는 현대HCN을 인수 했다. 이번 딜라이브 입찰전 단독 참여는 KT가 유료방송업계 1위 자리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맞이를 위해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 및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017년부터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 스트링아트, 펠트 가습기 등이 있다. 이번 희망하우스 봉사 대상인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1999년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번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포구에 거주 중인 경증장애 어르신은 주방에 간이용 침대
[FETV=송은정 기자]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한국의 5대 은행장들은 일제히 기대감을 내비쳤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장들은 바이든의 승리가 수출·통상을 비롯해 종합적으로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법인세 인상·반독점 입법, 환경규제 강화 등의 정책 기조는 한국 기업에 다소 부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동시에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 은행권의 그린 뉴딜 지원 등 친환경 녹색 금융 노력이 바이든과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의 기업·환경 관련 '규제 강화' 기조는 유의할 부분으로 지목됐다. 중국에 대한 통상 압력 완화가 한국 기업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FETV=송은정 기자]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우리나라 재계와 바이든과의 연결고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기존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경제·산업 측면에서도 상반된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든과 국내 대표 기업 간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치인인 바이든 후보는 미국 부통령 시절이던 2013년 12월 한차례 방한한 적이 있다. 당시 바이든은 청와대 행사 외에 연세대에서 정책연설을 하고 비무장지대(DMZ)와 용산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인들과 만난 기록은 없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국내 대표 4대 기업 총수들은 모두 40∼50대 경영인이다. 이들 모두 바이든 후보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2세 경영인들이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인맥을 갖고 있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FETV=송은정 기자]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바이든 후보 당선 시 우리 무역에의 영향' 자료를 통해 "미국 경기회복 및 친환경 분야 수요 확대, 규범에 근거한 통상정책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중 분쟁과 환율 및 유가 변동,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해 경기가 회복되면 우리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수출 유망 분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부문을 꼽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전기차 인프라 확충,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미국 경기회복과 석유산업 규제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바이든 후보의 주요 공약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원화는 절상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의 경제공약
[FETV=송은정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자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8일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8일 배포한 논평에서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환영한다"면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바이든 정부가 합리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 안보를 위한 양국 간 공조 체제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제46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행정부가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안보·경제 분야에서 더욱 힘을 합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혈맹으로 이어온 양국 협력관계가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해 상호 윈윈하길 바란다"면서 "새 대통령이 다자주의 국제질서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경제의 발전에 적극적 역할을 해 한미 양국과
[FETV=송은정 기자]한국-독일의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가 설립된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과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영상 회의를 통해 ‘5G 기술 합작회사(가칭)’ 설립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양사가 50:50 지분을 가지며 본사는 독일에 마련된다. 각각이 지명한 공동 대표 2명과 양사의 사업,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주주대표 4명이 경영진으로 참여한다. 관계 기관의 승인을 얻어 연내 정식 설립된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5G 인빌딩 솔루션 등 선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후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ICT 기업에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앱마켓, AR/VR, MEC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2억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다. 지난 4월 도이치텔레콤의 미국 자회사 ‘T모바일’이 미국 4위 이통사 스프린트를 인수 합병해 사업 규모가 더욱 커졌다. SKT와 도이치텔레콤은 한국에서 개발된 ‘5G/LTE RF 중계기’를 올해 상반기 유럽에 맞게 최적화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독일 주요 8개 도시에서 실제 고객들을 대상
[FETV=송은정 기자]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스테이홈(stayhome)’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6일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다. 올해는 건설·인테리어 관계자(800여 명), 일반 소비자 등 총 1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홈’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 ▲업무하기 위한 공간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간 등 세 가지 트렌드로 구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FETV=송은정 기자]NH농협생명이 오는 9일 사망시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주는 '간편한투플러스NH종신보험(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에 더해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종신보험으로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가 있거나, 암치료 이력으로 가입할 수 없던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의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하다. 보장 유형은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보험가입금액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함께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준다.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사망시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지급한다. 또한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까지만 환급해주는 유형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장 빈번하게
[FETV=송은정 기자]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과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과 ‘그린뉴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LS일렉트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LS일렉트릭이 추진 중인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기반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주선 및 포괄적 지원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그린뉴딜 관련 LS일렉트릭 협력 기업을 지원을 위한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기업·협력 중소기업·금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솔루션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상호 사업 기회 공유를 통해 양사 사업 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과의 K-그린뉴딜 전략적 파트너십을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