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bhc치킨이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에 진출한 이후 두 번째 매장이다. 홍콩은 아시아와 서양을 이어주는 허브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315㎡(95평)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췄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매장에는 2030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뿌링클’ 등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현지인뿐 아니라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등 해
[FETV=박지수 기자]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매지컬 8 스타(Magical 8 Star)’를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선보인 스타벅스 리워드가 별 12개를 모으면 톨(Tall) 사이즈 제조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매지컬 8 스타는 별이 8개만 모여도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로 바꿀 수 있다. 기간이 1.5배나 빨라진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음료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과반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운영되며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 멤버십 골드 회원은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과 시범 운영되는 매지컬 8 스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게 된 배경은 현재 적립 별 기준이 12개로 고정된 구조에서 벗어나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
[FETV=박지수 기자] "새 술은 새 부대에?"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새주인으로 맞았지만 회사 이름은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명을 바꿀 경우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많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CI) 통일화 및 홍보활동 등에 소요될 자금 부담도 '사명 변경 불가' 결정에 힘을 보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최소 60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명 변경을 위해서는 CI 개선을 포함한 제품 라벨 변경, 대리점 간판 교체 등 모든 브랜드 자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야 하는 만큼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비용뿐 아니라 주총, 거래소, 상표등록 등 준비 과정에도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한앤코 인사 위주로 새 이사진을 꾸렸다.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은 임시 의장 및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홍원식 전 회장 임기는 같은 달 26일로 끝났고 한앤코 인사들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영권 분쟁은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는 2004년 출시된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 20주년을 맞아 전체 제품에 대한(바·콘·카톤) 브랜드 라인업 확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빙그레는 소비자 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꿀’과 ‘아몬드’를 활용한 ‘요맘때 허니아몬드(바·콘)’와 ‘요맘때 허니플레인(카톤)’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유산균 수를 기재하고, 요거트가 갖는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디자인 요소로 기획해 새롭게 단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최신 요거트 토핑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다채롭게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단장한 요맘때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사찰식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으로 설탕을 넣지 않았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출시 기념 행사를 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한다. 또한,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승소몰 등에서 신제품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한국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롯데쇼핑 측은 “지난해 4분기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8156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31.7%나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식품·리빙·럭셔리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뛰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인천점과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수원점 등 재단장 점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17억원으로 13.3% 감소했다. 순이익은 708억원으로 1.8% 늘었다. 사업 부문별 보면 백화점은 매출이 5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명품의 경우 지난해 12월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더현대대구에 부쉐론, 판교점에 디올이 신규 입점하는 등 브랜드가 대폭 보강되면서 매출이 10.8% 뛰었다. 면세점은 매출이 2405억원으로 27.6% 쪼그라들었다. 영업손실은 157억원에서 5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송객수수료 인하로 다이궁(보따리상)과의 거래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쪼그라들었으나, 수수료 비용 부담을 덜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인천공항점 신규 개점, 개별 여행객 증가 등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FETV=박지수 기자]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메출은 전년 대비 7.4% 줄어든 1조2923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856억원으로 4.2% 늘었다. KT&G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외 NGP(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부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됐다고 자평했다. NGP 사업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1억 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91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한편 KT&G는 지난 3월 말, 방경만 사장이 취임한 이
[FETV=박지수 기자]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6.8% 늘었다. 애경산업의 올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사업 호조와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중국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럭셔리 상품군을 현지에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제품 다각화 등을 진행한 결과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에서 성장했고 채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벨벳 팩트, 글래스 팩트 등 신규 입점 및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루나는 블러 커버 쿠션, 톤 레이어 쉐딩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06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 감소했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늘었다.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 등 4개 주력 사업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1조9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3809억원)과 영업이익(99억원)이 각각 11.6%, 130.4% 뛰었다. 홈쇼핑 GS샵 매출은 2763억원으로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3.8% 늘었다. 호텔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1097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도 13.7%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의 디지털 관련 지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