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의 올해 1분기 10% 안팎의 매출 상승세를 거두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와 오프라인 업황 부진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린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게 백화점을 바라보는 유통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백화점 빅3는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생존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매출부진 점포를 폐점하거나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 등 수익성 강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파상 공세에 대비한 오프라인 차별화 및 컨텐츠 개발 전략도 가속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백화점 3사 모두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박주형 대표와 정지영 대표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증권가에서는 부실 사업 정리와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 효
[FETV=박지수 기자] SPC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더(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하고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과 장애인들이 이용·생활하는 열악한 노후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이다.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안전 설비를 지원하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눠 총 3억을 지원한다. The 안전한 행복꿈터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시설물 전반, 소방시설,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받으며,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분야별 10곳으로 총 20곳을 선정한다. SPC는 지난해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26개소와 장애인작업장 1
[FETV=박지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이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 대표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 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89억원, 278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중국 최대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월간 사용자수가 4억 7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관광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정보와 실제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상하이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본사에서 김보연 신라면세점 상무와 일레인(Elaine)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마케팅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의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정보를 당사 플랫폼에 노출하는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아이시스8.0’,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7종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저탄소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제품 기준’ 고시에 적합한 제품으로,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및 지침을 관리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동종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경우, 또는 직전 환경성적표지 대비 탄소배출량이 3.3% 이상을 감축한 경우에 획득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인증 받은 음료 7종이 제품 제조 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 대비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1.5ℓ’와 ‘롯데 옥수수수염차’ 등 4종에 대해 저탄소제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현재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은 총 11종에 달한다.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냉장면 4종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새단장한 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고기고명 평양물냉면’ 등 4종이다. 먼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에 포함된 냉면사리 1인분 양을 150g에서 165g으로 10% 늘렸다. 메밀소바 소비기한은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외포장재는 제품 특징을 강조한 조리예와 셀링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바꿨다. 또 2인분 구성 제품에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보임성과 진열 편리성을 강화했다.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은 기존 동치미 육수에서 평양냉면식 육수로 바꿔 선보였다. 별첨된 무절임의 양을 25g에서 35g으로 늘렸으며, 편의성 증대를 위한 종이 트레이도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한 면요리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냉면, 소바 등 냉장면 4종을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매출 1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285%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당기순이익은 157%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송출객수 증가를 통한 패키지 업황 회복세가 지속됐고, 가격대가 높은 패키지 판매 비중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전 분기 대비 30% 성장했다.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 수요가 늘었다. 또 중국 지역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중고가 패키지 ‘하나팩 2.0′ 수요도 꾸준했다. 올해 1분기 패키지 고객 수 기준 중고가 패키지 비중은 28%에 달한다.
[FETV=박지수 기자] 조미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이 주요 제품 대형마트 판매 가격을 약 10~30%가량 올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광천김은 이달 초 A마트와 B마트에서 판매하는 광천 파래ECO김(20봉) 가격을 6980원에서 7980원으로 14%(1000원) 올렸다. A마트에서 파는 곱창돌김(20봉)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000원) 인상했고, B마트에서는 광천파래김(20봉) 가격을 7190원에서 7990원으로 11%(800원) 올렸다. 대천김은 A마트에서 판매하는 곱창ECO김(20봉) 가격을 7680원에서 8580원으로 12%(900원) 올렸다. B마트에서 판매하는 대천 김자반(2봉) 가격도 기존 3790원에서 4990원으로 32%(1200원)나 뛰었다. 성경식품도 B마트에서 판매하는 성경 재래 김(20봉) 가격을 6480원에서 7490원으로 16%(1010원) 올렸다. 이들 조미김 업체들은 지난달 초부터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채널에서 10~20%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 인상했다.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 김(16봉), CJ비비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는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 일환이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 77명을 선발하고, 전문 교육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기 단원들의 재지원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6월 초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주 1회 이상 이성주 전 한국예술종합원 영재원 원장 등 전문
[FETV=박지수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 날 매출(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단 하루 동안 113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보다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매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 G마켓에 따르면 이는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로 대표되는 알리익스프레스 월 평균 결제추정액(2700억원)의 40%가 넘는 규모이며, 테무의 1분기 결제추정액(91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며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 전일 G마켓과 옥션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로, 하루만에 40억원 이상 팔렸다. LG 에어컨, 삼성 냉장고, LG 제습기 등 생활가전도 찾는 이가 많았다. 디지털가전 외에도 콜라, 물티슈, 쌀 등 쟁여두기용 생필품 품목들도 인기였다. 고객 참여형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쇼핑지원금을 랜덤 지급하는 ‘출석하면 캐시 증정’ 이벤트, 현대차 캐스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