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17일 경영지원본부장인 최준영(55)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기아차는 기존 박한우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최 신임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차 입사 이후 광주지원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원부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