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JB금융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 상반기 순익 100억원 돌파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실적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중 가장 높은 순익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8월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전북은행 자회사로 인수했다. 인수 첫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억을 돌파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의 실적 증가는 이자이익이 이끌었다. 올 상반기 이자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억 원)보다 32.7%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1년 새 4.81%에서 5.38%로 57bp나 상승했다. 이는 2% 내외인 국내은행 평균 NIM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JB금융은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정책과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프놈펜상업은행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 프놈펜상업은행의 전체 19곳의 영업점은 약 300여 명의 현지인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맞춤 상담 시스템을 적용해 전담 직원을 통해 현지 자산가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을 앞세워 캄보디아 현지 모바일 채널을 개발하고 기업금융 인터넷 뱅킹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향후 5년간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대출 3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현지에서 보다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이자율 상한제한과 업권 내 경쟁과다로 소매금융 성장폭이 둔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서비스 강화를 통해 당기순이익 100억원 실적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존 영업망을 발판삼아 보다 다양한 채널을 구축,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