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오는 8월4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슈어테크 시장을 주도할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보와 SKT·현대차·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앞서 금융당국에서 예비허가를 받았다.
본 허가를 앞둔 캐롯손보는 현재 40여명 규모로 올 연말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위해선 최소 100여명의 경력직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모집직종은 ▲디지털마케팅 ▲제휴마케팅 ▲IT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경영지원 등 모두 6개 분야다.
분야별 채용규모는 별도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번에 최소 30명이상 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캐롯손보는 올 연말까지 공개채용과 상시 채용을 병행해 인력을 충원한다.
지원자는 ▲로켓펀치 ▲원티드 ▲잡코리아 ▲잡플래닛 ▲사람인 등 채용전문 사이트에서 오는 8월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8월말에 발표된다.
한편 캐롯손보는 이달말 본허가 신청 뒤 금융당국의 실사와 심사를 받는다.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6개월 안에 손해보험 영업을 할 수 있다. 캐롯손보는 인터넷전문 손보사로 출범해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화손보를 비롯한 캐롯손보 주주사들이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