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는 독립법인대리점 리치앤코는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전문회사 메디에이지와 지난 5일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메디에이지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에 따른 오픈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사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또 마이데이터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는 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등 각 기업과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리치앤코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헬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치앤코 남상우 전무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별 생체나이를 보험서비스에 도입, 개인별 맞춤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보험이 판매자 중심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다가가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