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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임원인사 단행...생명 13명·화재 12명 승진

생명, 홍원학·김대환·유호석 전무 부사장 승진...CEO 후보군 확대
화재, 박인성·장덕희 전무 부사장 승진...고졸 여성 임원 발탁

[FETV=황현산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9일자로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성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삼성생명은 13명, 삼성화재는 12명을 각각 승진시켰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생명 홍원학, 김대환, 유호석 부사장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모두 13명이 승진했다. 김대환, 유호석, 홍원학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전무 이상 고위임원의 승진을 지속 확대해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임원의 경우 영업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영업관리자를 우대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화재 박인성·장덕희 부사장, 오정구 상무

 

삼성화재는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모두 12명이 승진했다. 박인성, 장덕희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삼성화재 역시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유지하되 직무 전문성과 업무역량,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인력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 고졸 출신 여성을 임원으로 발탁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별과 학력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 철학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정구 상무는 대전대성여상을 졸업하고 198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서초지역단 지점장, 성남지역단 지점장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송파지역단장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개편, 보직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직인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